
2019년 4월 2일(화)
여수 향일암을 들린 후 돌아와서 도착한 여수해양공원
여수 시내 관광중심지라 할만하다.
현재 18시를 지나는 시각
여수해상케이블카 아래 거북선대교에 차량들이 지나고..
주변 고소동 천사벽화골목과 여수낭만포차거리 및 하멜전시관과 하멜등대가 있다.
해변엔 어선들이 정박해 있고

그 가운데 종포마을이 있다.
여수바다 곁 해안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며 식당가를 지나고

여수와 하멜
핸드릭 하멜(Hendrick hamel, 1630~1692)과 일행 64명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스페르월호(Sperwer)를 타고 타이완을 거쳐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중, 1653년 8월 폭풍우를 만나 제주 해안에 좌초하여 생존자 36명만 구조
이들은 1654년 6월 한양(서울)으로 옮겨지고
1656년 3월 강진 병영으로 배치
1663년 2월 12명만 전라좌수영으로 재배치되었고
이도빈 수사와 여수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살았으며
1666년 9월 4일(음력) 밤에 8명은 달이 지자 썰물 따라 돛을 달고 귀향길에 오르니
그들은 일본을 거쳐 무사히 귀국
당시 조선의 생활모습을 기록한 "하멜표류기(漂流記)"를 출간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서양에 최초로 알려지게 되었으니

하멜전시관 앞 도착한다.
벌써 18시를 훌쩍 지났더니 아쉽게도 내부 관람은 어려웠다.


아쉬운대로 하멜등대까지 바람쐬듯 여유로운 산책을 한다.
잠시 후 인근 맛집에서 저녁식사 후 여수를 떠나건만
이곳에서 여수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기억에 담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