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설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인기란다
그래서 나도 47년생 이석하 라는 제목으로
2019년 11월의 기록을 여기 남기려 한다
매월 뭐래도 기록하다 보면 나중에
역사가 될수도 있고 안돼도 상관은
없다
11뭘2일
집사람과 청남대 국화전시회를 가다
11월5일 에머슨CC 동우회 매월정기골프
에서 83타 치고
11월10일은 집사람과 오산 물향기 수목원
에서 단풍길걷고 콩두부 정식을 먹다
11월 8 .14일 수원 광락회팀과 (매주)
484m형제봉정상까지 4시간등산
하고 소맥이나 막걸리로 한잔한다
11월13일 고교동문KW14 골프회 (매월)
비가와서 횡성 한수친구 별장에서 바둑과
고스톱으로 10명이 즐겁게 놀고
11월 16일 시골집가서 시제지내고
집사람은 고추장 담고 5년은 먹을수
있단다
누님네 들러 들깨사고 감 파 무우를얻고
동네에 들러 임대한논 햇쌀을 받다
시골집 텃밭의 손보지 못한 감과사과는
새들이나 먹어야 겠다
잘자란 김장 무우
내가사는 도시 아파트앞의 가을풍경
누가뮈래도 도시집이 편리하고 좋다
격일제 아파트 경비근무로 월급+
연금+임대료 까지 생활에 불편은없다
요즘은 낙엽이 많어 조금은 힘들다
비오는날은 책보는날이다
매월 월간지 하나 소설 한권은 읽는다
47년생은 73세로 지하철 버스 노인좌석에
앉어도 되는나이 고궁 지하철 등 경로우대
제도가 잘되있지만
우리나라도 이제 고령사회가 됬다하며 노인건강노인빈곤이국가적으로
큰문제라 하며
TV에는 전문가라는 젊은사람들이 나와 이런저런 처방을 많이 내놓고 있지만
실상하고는 좀 거리가 있는것같다
누구나 찬란한 과거가 있듯 내게도 모두가 부러워 하는 젊은 좋은날이 있었지만
솔직히 난 나이든 지금이 더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하다
늦가을 열매맺어 겨울 봄까지 아름다운
이 빨간열매 나무처럼 나도죽을때까지
빨갛게 살고싶다
나무 이름은 모르나 추위와 눈보라 에도
내년봄 잎이 필때까지 이모양 변치않는다
첫댓글 가을은 수확을 거두는 달.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저마다 우여곡절이 어찌 없겠나만, 그래도 당신은 멋진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빨강 열매를 맺은 나무는 비라칸사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