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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 4 - 5 상 : 아시아의 7 교회 (1)
3. 초림 예수의 모습 ( 1: 4 – 6 )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대한 해석.
(1) 여러 견해
① 교회사의 일곱 시대를 예표 한다.
2-3 장에 언급된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교회 시대의 역사로 본다.
플로리스의 요아킴[Joachim of Floris. 1130-1201]에 의해 기초가 마련되었다. 네덜란드의 비트링가[Vitringa]가 발전시켜, 스코필드[C. I. Scofield]에 의해 꽃이 피게 되었다.
교 회 명 : 예 상 년 도 : 시 대 별 특 징
에 베 소 A.D. 30 - 100 사도 시대
서 머 나 A.D. 100 - 313 순교 시대
버 가 모 A.D. 314 - 590 타협 시대
두 아 디 라 A.D. 590 - 1517 로마 교황 시대
사 데 A.D. 1517 - 1700 개혁주의 시대
빌라델비아 A.D. 1700 - 1900 선교 시대
라오디게아 A.D. 1900 - 휴거까지. 세상주의 시대
스코필드[C. I. Scofield] : 일곱 교회는 교회사로 재림 때까지 있을 일곱 시대를 대표한다.
② 어느 시대에나 적용되며 각 교회가 일곱 중의 하나에 속한다.
어떤 특정한 시대나 대상을 염두에 두고 기록된 것이 아니다. 전 세계, 어느 시대에나 적용된다. 각 교회는 일곱 교회 중 어느 하나에 속한다.
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기록한 것이다.
영적 해석법으로 해석하는 학파나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학자들 이다.
핸드릭슨[W. Hendriksen] : 2,3장은 일곱 교회에 보내는 서신이다. 일곱은 완전을 상징 하는 수다. 이러한 숫자의 사용은 교회 전체를 마음에 두고 쓰였다. [성경주석 요한 계시록, pp.10,11.]
렌스키[R. C. H. Lenski] : 그것은 지리적 순서다. 교회의 연대적 순서나 종말교회의 상태적 순서가 아니다. ……모형중의 하나다. [성경주석계시록, p. 72.]
③ 전 세계 교회, 전 시대에 주시는 말씀이다.
일곱 교회는 당시 소아시아에 있던 교회이다. 내용은 전 세계 교회와 전 시대에 하시는 말씀으로 보는 견해다.
완전 수 일곱으로 구성된 이 편지는 우주적 교회를 대표한다.
캐논[M. Canon] : 일곱 교회에 썼으나 모든 교회를 말한다. [이 상근. 신약주해. 요한 계시록, p.48에서 인용]
어거스틴[Augustine] : 온 우주적 교회의 완전성을 특정 지웠다. [앞의 책]
(2) 저자의 견해.
① 여러 견해에 대한 문제점.
⒜일곱 시대로만 나누는 해석.
당시 아시아에는 일곱 교회 외에 밀레도, 앗소, 드로아, 골로새, 히아라볼라 등의 교회가 있었다. 일곱 교회만 선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의도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일곱 시대로만 나누는 것은 모순이다.
이 시대의 끝에 교회가 환란 전에 휴거 한다. 지상에서는 유대인들이 환란을 당하나 공중에서 교회는 그리스도와 7년 혼인 잔치를 누린다는 주장도 잘못이다.
모리스[L. C. Morris] : 교회들이 역사 시대를 대표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 편지에는 각 도시들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개 교회에게 보내진 사실이다. [모리스, 요한계시록, p.68]
존슨[A. F. Johnson] : 모든 시대의 교회를 대표하지 아니하고 교회사의 과정만 예언 했다면, 그리스도께서 곧 오실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환상에서 깨어날 것이다. [존슨, 요한계시록, p.341]
⒝어느 시대나 적용되며 각 교회가 일곱 중의 하나에 속한다.
그들의 주장이 옳다면, 한 통의 편지면 될 것을 왜 일곱 통의 편지로 나누어 보냈을까?
⒞전 세계 교회, 전 시대에 하시는 말씀이다.
이 방법에 동의한다. 그러나 다른 해석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찬성할 수 없다.
계시록이 예언서임을 비추어 볼 때 명확한 답변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상징의 해석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② 종합적인 의미를 적용하면 교회사의 시대별 구분을 예표 한다.
1장 19절을 열쇠로 삼아 살펴보자.
ⓐ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를 살펴보자.
㉠ 지역적 측면: 편지를 받은 당시의 교회들에게주신 말씀이다.
㉡ 교훈적 측면 : 교회의 영적 상태를 분별하도록, 모든 시대의 교회들에게주신 말씀이다.
㉢개인적 측면 : 귀 있는 자에게 주신 훈계요 이기는 자에게 주신 약속이다.
㉣ 예언적 측면 : 기록 당시부터 종말까지 교회의 영적인 일곱 가지 모습을 나타내는 말씀이다.
ⓑ적용의 보편성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예언적인 의미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 교 회 명 : 화폐 문양 : 예언적 의미 : 화 폐 의 상 징 적 의 미
㉡ 에 베 소 : 나무 열매 : 사 도 시 대 : 복음의 열매 맺는 초대교회 상징
㉢ 서 머 나 : 면류관 : 순 교 시 대 : 박해 속에 신앙을 지킨 순교 상징
㉣ 버 가 모 : 사단의 위 : 국 교 시 대 : 정치와 종교 혼합 시대를 예표
㉤ 두 아디 라 : 주 문 : 암 흑 시 대 : 이방 풍습을 따라가는 시대를 예표
㉥ 사 데 : 두루마리 : 개 혁 시 대 : 암흑기를 밝히는 종교개혁을 예표
㉦ 빌라델비아 : 열린 문 : 선 교 시 대 : 세계로 선교의 문이 열림을 예표
㉧ 라오디게아 : 닫친 문 : 종 말 시 대 : 미지근한 현 시대의 신앙을 예표
(3) 도 표
-+------ 공 백 기 ------+--- 한 이레 ---+--신천신지
승천------ 교 회 시 대 ------ 적그리스도의 출현
-+에베소+서머나+버가모+두아디라+-사 데-+빌라델비아+라오디게아+-- 7년 대 환 난 --+--천년왕국
(4) 유사한 예 : 예수님의 천국 비유 - 마 13:1-50
초림 재림
-+씨뿌리는비유+가라지비유+겨자씨비유+누룩 비유+보화 비유+진 주 비 유+그 물 비 유+--천년왕국
마13:3-23 마13:24-30 마13:31,32 마13:33 마13:44 마13:45,46 마13:47-50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초대교회 순교시대 국교시대 암흑시대 종교개혁 선교시대 종말과 대환란
계 1: 4 아시아의 7 교회 -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
사도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였다.
종말 예언의 계시인 본서는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아시아는 소아시아, 즉 지금의 터어키 지역을 가리킨다.
사도 요한은 먼저 삼위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안이 그들에게 있기를 기원하였다.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는 영원 자존(永遠自存)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계시하셨다(출 3: 14).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신 분이시다.
‘그 보좌 앞에 일곱 영들’은 성령을 가리키는데, 그것은 성령께서 여러 신들이라는 뜻이 아니고 그의 완전한 지혜와 지식의 영을 의미한다.
* 계 5: 6 - [어린양의 일곱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4-1) 요한의 편지 :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일곱 교회가 선택되었지만, 그 중심에 있어서는 모든 지상 교회를 대표한다.
인간적 역사에서는 반영이 안 되겠지만 성경에서 지명된 인물이나 지역과 역사적 기록들은 모두 구속사적 의미를 확실하게 담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가진 특징이다.
특히 여기 일곱 교회의 중심은 말세에 있을 여러 종류의 교회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본문에서 아무런 수식어 없이 '요한'이라고 언급한 것은 서신을 받는 일곱 교회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 서로의 사정을 잘 알고 있음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요한이 아시아 교회의 지도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음을 암시한다(Mounce).
'아시아'는 본래 로마의 아시아 영토를 지칭하는 것으로 아타톨리아 고원에 이르는 소아시아의 서편 지역을 가리킨다(Morris, Kiddle).
* 롬 12: 6-8 -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 약 3: 17 -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4-2) 삼위가 되심 :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하나님을 '이제도 계시도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 아포 호 온 카이호 엔 카이 호 에르코메노스)'라고 한 것은, 하나님은 전에도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말씀으로 진행(예수)하시고, 장차도 말씀으로 끝을 맺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 출 3: 15 -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응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 사 41: 4 -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 히 13: 8 -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진리)으로 일하시고, 전에도 말씀(율법)으로 일하셨고, 장차도 말씀(약속의 성령)으로 일하신다.
구약에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신약에서는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해산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속에서 하나님의 교회들을 세우셨다.
성약(成約)시대인 새 천년에도 말씀으로 새 예루살렘을 창조하시고, 새 예루살렘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의 강으로 만국을 소생시키어(계 22: 1-2)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말미암아'의 뜻을 가진 전치사 '아포'(*)는 보통 소유격 명사와 함께 쓰임에도 불구하고 본 절에서는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주격 명사와 함께 사용되었다. 이러한 표현 방법은 본서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8절. 4: 8. 11: 17. 16: 5) 헬라어 문법상 어긋나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영원불변하시는 성부 하나님의 신적 성품을 손상시키지 않고 경외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이러한 표현은 영원하시고 불변하시는 하나님을 잘 묘사하려는 요한의 의도를 암시한다(Greijdanus, Morris, Johnson, Ladd).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전능하신 분이다(8절. 4: 8).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는 성 3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를 기록하기 때문에 이는 성부 하나님을 뜻한다.
장차 오실 이는 성부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자존하심과 영원히 구원의 하나님으로 오실 것을 뜻한다. 성부 하나님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하셨고 역사하셨으며 또한 종말에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뵈올 것이다.
* 계 4: 8 -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 계 1: 8 - 주 하나님이 이르시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1) 이제도 계시고 : 성령 하나님 - 성도의 견인.
(2) 전에도 계시고 : 성부 하나님(절대속성) - 영원, 불변, 선재.
(3) 장차 오실 이 : 성자 하나님 - 하나님의 신실성, 절대적인 신뢰의 필연성.
4-3) 일곱 영 :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그 보좌 앞 일곱 영'은 '7'은 완전을 상징하므로 일곱 개의 영이 아니라 '완전한 영', 즉 '성령'을 뜻한다.
성령님은 천상천하에 충만하신 하나님의 영이다. 성부와 성령을 먼저 소개하고 있으며 이어 본 계시록의 주인공 되신 예수님을 소개한다.
(1) 성령 하나님 - 완전하심, 사역의 신속한 성취.
'보좌(寶座)'란 단단한 자리(집), 확고부동한 자리(집), 힘 있는 자리(집)를 말한다.
예수님의 보좌로 그 보좌는 일곱 영으로 만들어진 확고부동한 자리라는 의미이다. 예수님은 이 진리 위에 자신의 보좌를 만드셨고 마지막에 성도들도 사도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성전을 건축하니 새 예루살렘 성전이다.
* 엡 2: 20 -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 계 21: 2-3 -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사람 성전이니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 되어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장성한 성도들이 된다.
'일곱 영'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 일곱 천사이다(Beasley. Murray, Mounce).
Ⓑ 성령이다(Ladd, Johnson, Morris).
두 해석 중 후자가 타당하다. 전자의 경우 본 절과 다음절에 나타나는 삼위 일체론적 인사말에 어긋나며 본서에 나타나는 '영'은 천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나 마귀의 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렇게 성령을 '일곱 영'으로 표현한 것은 성령의 속성과 권능이 완전하고 성결함을 시사한다(Johnson, Morris, Robertson, Barclay, Lenski, Ladd).
* 계 3: 1 -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이르시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 계 4: 5-6 -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계 1: 5 충성된 증인 -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는, 그의 충성된 증인 되심, 그의 부활, 땅의 임금들의 머리 되심을 언급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참으로 충성된 증인이셨다. ‘증인’이라는 원어(말투스mavrtu")는 ‘순교자’라는 뜻도 가진다. 충성된 증인은 죽기까지 모든 진리를 증거하는 자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모든 뜻을 죽기까지 증거하신 충성된 증인이셨다. 또 그는 부활하셨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땅의 왕들의 머리가 되셨다. 그는 모든 교회의 머리이시며 온 세계의 정치가들의 머리이시다.
그는 만주의 주이시고 만왕의 왕이시다(계 17: 14). 우리는 만주의 주이시며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섬긴다.
사도 요한은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안이 그들에게 있기를 기원하였다. 은혜와 평안은 성도에게 참으로 복된 것이다.
은혜는 하나님의 구원의 호의와 사랑이다. 사람은 은혜를 받아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고 더 잘 믿을 수 있고 죄 안 짓고 바르게 살며 성화를 이룰 수 있다.
평안은 은혜의 결과이며 포괄적 의미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우선 마음의 평안을 가리키지만, 또한 몸의 건강과 일용할 양식과 가정적, 사회적 평안까지 포함한다. 그것은 현세의 평안뿐 아니라, 천국에서의 영원한 평안도 포함한다.
5-1) 충성된 증인 : 또 충성된 증인으로
본문은 성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수식하는 첫 번째 수식구로 그리스도의 전 생애가 충성된 증인으로 새 언약을 성취시킨 것이었음을 나타낸다(Morris, Johnson).
* 시 89: 35-37 - 35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 36 그 후손이 장구하고 그의 왕위는 해 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 37 또 궁창의 확실한 증인인 달 같이 영원히 견고하게 되리라 하셨도다. (셀라)
* 사 55: 3-5 -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4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왕과)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5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명을 드리기까지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성취시킨 하나님의 충성된 증인이었다(Ladd).
이러한 사실은 당시 박해와 고난에 처해 있던 일곱 교회의 수신자들에게 위로와 죽도록 충성해야 하는 이유가 되었다(Mounce, Johnson).
* 계 2: 13 -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 계 11: 3 -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헬라어로 충성이란 단어(피스티스)는 믿음과 동일하게 쓰이고, 증거(mavrtu, 말투스)는 순교라는 단어와 같다. 생명까지 버리고 증인이 되신 예수님의 충성스런 삶을 표현한 것이다.
충성(忠誠, pistos)이란 하나님의 말씀(言)을 마음(心)의 중심(中)에 두고 이루었던(成) 사람이다. 그러므로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충성(忠誠)된 사람이었다.
첫째 : 진실(眞實)한 자를 의미하며, 진리(眞理)로 열매(實)가 된 사람 즉, 예수는 구약의 진리의 말씀들의 열매로 오신 분이셨다.
둘째 :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가 된 사람 즉, 예수는 하나님과 하나(요 10: 30)라고 말씀하셨다. 말씀이 하나님이시니(요 1: 1) 말씀이 육신이 된 자는 믿음의 사람이요 충성(忠誠)된 증인이다.
셋째 : 확신을 가진 자로 진리와 한 몸이 되어 증거하는 자를 말한다.
(1) 과거 : 이 땅에서 행하신 순종의 삶이 증명한다.
* 요 1: 29 -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 요 16: 28 -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 현재 : 내재하시는 성령을 통하여 증명한다.
* 요 14: 16-18 -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17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3) 미래 : 재림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므로 증명하실 것이다.
* 벧후 3: 12-13 -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 계 21: 5 -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 시 101: 6 -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따르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