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리버하우스🥳

[나무눈나]

봉사후기 오랜만이에요 ^^
올해 팅커벨 만나서 참 행복했던지라 연말도 팅커벨과 함께하고 싶었어요 ㅎㅎ 때마침 영하 15도까지 떨어진다는 일기예보도 무색하게 포근한 날씨! 리버하우스 식구들도 저희들도 새하얀 눈속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고 왔습니다 ^-^

사진은 오늘 산책 파트너였던 오공이 위주이지만 눈밭 풍경이 보기 좋아서 많이 찍어왔어요!

출발 준비 끝난 오공이. 어서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죠?

오공이랑은 오늘 처음 인사했는데 너무 순하게 반겨줘요. 초면에 손 핥핥 다정하게 반겨주다니 고마워 ㅎㅎ 하네스 채울 때도, 리드줄 채울 때도 세상 얌전.
지금 사진 올리면서 얼굴 자세히 보니 이름이 왜 오공인지 확실히 알겠구나?! ㅎㅎㅎ

우다다다다닥~~~

알고보니 오공이가 질주본능이 있나봐요! 일단 앞으로 치고 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듯? 아… 덕분에 운동 많이
했습니다 >_< 주로 완두랑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하핫.. (집에 와서 뻗었어요)

먼저 도착해서는 뒤따라 오는 친구들 기다리는 여유로운 저 모습.

눈밭에 무슨 보물이 있나 수색도 게을리 할 수 없죠~~🧐🤓

눈밭 산책이라니 씬이 난다, 씬이 나~! 겅중 겅중 ^^

무슨 한 폭의 그림 같네요. 산수화?!

산책 종료 지점에 도착했어요. 물도 마시고 잠깐 숨도 돌리고 하는데 친한 아이들끼리는 신나서 어울리고, 전 리버하우스에서 미처 인사 못 했던 멍멍이들과 인사 해봅니다 ^^ 저어기 마지막에 너무 멋진 검은 님(님이라고 불러야 될 것 같다!!!)은 반달님 이십니다. 반달님.

새하얀 눈 위에 올 블랙 시크한 모습이 너무 멋진 관계로 단독샷 추가 업로드 할게요 와 너무 멋짐 👍 이 사진엔 잘 안 보이는데 가슴의 반달곰무늬 같은 흰 털과 네 발의 흰 양말이 매력 포인트에요…!

이어서 대표님이 찍어주신 아이들 사진입니다^^ 전 얼굴 정면 사진 찍기가 그렇게 힘들던데, 아이들이 대표님을 얼마나 잘 따르는지. 이름 한번 부르고 찰칵 하면 끝이에요!
위에부터 차례대로, 완두 발리 모정이 쎄리 장군이 보리 쿠쿠 오공이 복실이 보송이!
저는 9월에는 복실이랑 오늘 12월엔 오공이랑 함께네요. ^^

기념 사진 찍고 다시 집으로 출발~

가는 길은 왠지 더 짧게 느껴지는 거 있죠. 한달에 한번인데 더 오래 길게 다녀왔으면 싶기도 하고.
그래도 모처럼 흰 눈 폭신폭신 한 날, 바깥 나들이 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참 좋았을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자박 자박 눈 밟으며 썰매개 같았던 오늘 동영상 올려드릴게요!

모두 올해 건강하게 잘 마무리 하시구 내년에도 밝은 얼굴로 뵈어요…! ^-^
메리 크리스마스 🥳

앗 깜박 했어요!
산책 마친 오공이의 밝은 표정…! 맨 첫 사진이랑 한번 비교해서 보세요? ^_^ 흐뭇~~~

[루~루나]

리버하우스 아이들도 봉사자님들 덕분에 크리스마스 제대로 즐겻네요 ㅎㅎ
하얀 눈밭을 내달리는 아이들 정말 신나 보여요~
최고의 크리스마스로 기억될 듯요~
감사~ 🎅

[그린햄]

손오공의 손 아니고 손흥민의 손이라 해도 믿겠어요ㅎㅎ 엄청 겅중겅중!! 사진 영상 다 너무 멋져요!! 설산이라니😆 못 가서 아쉬울 정도네요👏🏻👏🏻

[한강건너두걸음]

'썰매개 같은' 이 아니라
썰매개 맞네요^^

모두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메리 성탄,
새해 기쁨만 가득하시길^^

[블랙수트]

오늘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산책 와중에도 다양하게 찍으셨네요 특히 마지막 사진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고생하셨어요!

[동심이]

아이들은 어쩜 저렇게 눈 위를 잘 걷는지 👍👍👍활력이 넘쳐서 보기 좋아요^^
예쁜 사진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근두근]

와우 설경 사진이 너무 이뻐요
여름보다 확실히 눈속에서 아이들이 더 신나하는것 같아요
뒤에서 팔랑거리는 아이들 귀를 보니 너무 귀엽더라구요
아이들덕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냈네요
산책때 자주 뵈어요~^^

[뚱아저씨]

나무눈나님, 어제 수고 많으셨어요. 정성스런 사진이 곁들여진 후기 감사해요 ~

1월에도 또 봐요 ~

[똘2랑]

오공이 겅중샷 귀여워요.
한달에 1번이란 게 늘 아쉽죠...우리도 아쉬운데 아가들은 얼마나 아쉬울까싶어요.
크리스마스라서 많이 못오실줄 알았는데 많이 오셔서 더불어 행복한 크리스마스였습니다.
다음달에 또 뵙겠습니다^^

[입양센터간사]

나무눈나님 크리스마스까지 아이들이랑 신나게 뛰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하얗게 쌓인 눈 보니 엄청 추웠을 듯 한데 사진까지 잔뜩 찍어주시고,,ㅠ_ㅠ 항상 팅커벨 아이들 진심으로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당 ♡

[가을겨울맘(서울)]

눈밭을 함께 산책하는 기쁨이라니!!! 애들 사진 모아주신 것이 넘 좋아서 캡쳐했더니 딱 한 화면에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