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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승원(메따승원)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마노[意]는 문지기(sati)를 의지한다.
mindsati 추천 0 조회 36 24.11.04 07:3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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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04 11:04

    첫댓글 여러번 읽습니다

  • 24.11.04 14:53

    마노는 문지기(sati)를 의지한다..

    여러번 읽는데도 알듯 말듯하니
    성자들의 법에 능숙하지 못한 모습을 봅니다

    오늘도 법의 심오함과 깊이를 느끼며
    담마에 인도되고 능숙해 질때까지. 정진하라 서원하고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4.11.06 18:06

    (SN2:26/AN4:45,46) 도반이여, 나는 인식하고 마노로 식별하는 육척 단신의 몸 안에서
    세계와 세계의 일어남과 세계의 소멸과 세계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천명하노라.(
    Api ca khvāhaṃ, āvuso, imasmiṃyeva byāmamatte kaḷevare sasaññimhi samanake
    lokañca paññapemi lokasamudayañca lokanirodhañca lokanirodhagāminiñca paṭipadanti.)
    我今但以一尋之身,說於世界、世界集、世界滅、世界滅道跡。赤馬天子!何等為世間?謂五受陰(一尋(=八尺 / 六尺)
    (SN35:116)" 벗들이여, 그것을 통해 세계에 대해 세계를 인식하고 세계를 마노에 식별할 때에 그것을 고귀한 님의 정의에 따라 세계라고 부릅니다.
    도반들이여, 이 세계에서 세계를 인식하는 자와 세계를 마노에 식별하는 자는
    그것을 두고 성자의 율에서의 세계이라 말합니다.(
    Yena kho, āvuso,
    lokasmiṃ lokasaññī hoti lokamānī –
    ayaṃ vuccati ariyassa vinaye loko.)

  • 24.11.06 20:38

    마노는 문지기를 의지한다..
    문지기는 사띠를 두고 한말이다...
    이해될듯..안되고 그러다가..여러번 읽고 생각하고 이해한것 같은데..어렵네요ㅠ
    사두 사두 사두🙏🙏🙏



  • 작성자 24.11.07 07:19

    부처님처럼 수행이 먼저 있었기에 그에 대한 니까야 언설이 있답니다.
    "마노가 문지기sati를 의지한다"는 이러한 경문을 수행에서 체험할 수가 있답니다. 이렇게 함 해보시길 권해요.
    손 등에 숨을 후하게 불어보세요. 이렇게 닿아 사라지는 느낌처럼 붓다의 호흡 명상이라는 '아나빠나 사띠(안반선)'를 개발하세요. 즉, 긴 들숨과 긴 날숨과 긴 들숨 및 날숨 등의 3가지로 구분해서 15분 연습하면서 입술위에서 숨이 닿아 사라지는 촉감(니밋따)만을 문지기로 삼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가 있다면 비로소 사띠sati를 확립한 것이랍니다.
    이때, 촉감이 일어나 사라지는 것을 법이라고 말하고,
    그 법을 대상으로 헤아리는 감각기능根을 마노意이라고 하죠.
    자! 봅시다.
    여기서 마노意가 일어나 사라지는 촉감의 니밋따에 대한 관찰인 문지기sati에 의해서 드러나게 되었죠.
    그래서 마노意는 사띠sati를 의지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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