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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및 선교편지♣ 스크랩 일본을 배우자
시인 추천 0 조회 24 11.05.31 09: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일본을 배우자

 재앙(災殃)

 
1600년 이후484종의 척추동물과 654종의 식물이 멸종했다.


고생물학자들의 말을 빌리자면, 만일 재앙이일어나지 않을 경우에

생물종의 평균 수명은대략 500만 년 정도라고 한다. 1,000만 종으로

 

추정되는 현재의 생물 다양성을 고려한다면,금세기 동안 평균 200종이

사라지는 것이다.

20세기에 사라진 척추동물 종만 해도 260종에 이른다.

- 로베르 바르보의《격리된 낙원》중에서 -

 

 


종의 멸종에서  사람도 예외일 수 없을지 모릅니다.


 
 

일본의 지진 피해를 지켜보면서 이웃으로서
마음 아파하며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재앙은 언제나 손쓸 틈도 없이 무섭게 다가옵니다.
재앙은 왜 그렇게 한 순간에 오는 걸까요?

 

 

너나 없이, 더 겸손하고 더 살피고
더 조심하라는 뜻은 아닐까요? -고도원

 

  

일본을 배우자 !

 

지난 11일 금요일 낮 시간에 일본 동북지방에는 진도 9,0의

대 지진이 일어나서 참으로 눈을 드고 볼수 없는참혹한 재앙을 보았다.

 

그 말할수 없는 참상과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망연자실한

그 최악의 상황에서 그들이 지킨 공동의 의식은참으로 1등 국민의 모습

그 자체였다.

  

迷惑 (메이와꾸) 의 文化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문화

 

대피소의 양보

 

어느 호텔에서 제공한 우동 10 그릇을 50명이 넘는 인원이

서로서로 양보하며 " 먼저 드시지요" 했다는 신문 기사

  

남의 탓은 안한다

 

남을 원망하거나 항의하는 모습이 TV 화면에 한번도 안 비친 현상

  

재앙 앞에서 손잡기

 

국회 의원들 정쟁중단, 작업복 입고 현장에서 수습 봉사 하는 모습

 

침착하고 냉정

 

일본 전역에서 약탈했다는 보고 한건도 없고 끝까지 줄서서 차레를 기다림

  

남을 먼저 생각한다

 

내가 울면 나보다 더 큰 피해자에게 폐가 된다며 슬픔을 참는다.

 

 

그런 와중에 여진이 계속되고 원자로가 폭발하는등 재앙이 연속되고 있다.

 

그런 중에도 착실하게 교육시킨 그들의 사회에는혼란이 없고 양보하는

미덕과 국가에서 시행하는 지침에 잘 따르는 모범 만이 보인다.

  

사회가 안정되고 국가를 믿으며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를 의지하는 일본인의 그 무섭고 아름다운 저력을

바라만 보지말고 익혀둘 필요가 절실하다.

 

방송이나 신문이 쓰는 기사나 뉴스의 내용도 우리의

 기자들이 꼭 배우고 익혀두면 좋겠다.

 

선동하는 기사가 일등인 줄 아는 하류 언론의 근성도 고치자.

 

이웃의 아품 같이 나누고 도와주는 실천이 필요한 이때다

 

다 같이 그들의 아품을 도와주는 일에  동참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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