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문무회 회장단 교대와 결산보고,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정기총회가 1월 7일(토) 16:00~19:00시 까지
사당역 # 6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담양죽순추어탕 별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언제 보아도 반가운 친한 벗들"이라는 표현 처럼 매양 만나서 친분을 나누는 사이지만 처음 보는 듯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누었는데, 특히 일부러 멀리 계룡시에서 상경한 탁곤(이홍기 회원)은 얼굴 본지가 제법 오래되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모두들 공사다망한데도 불구하고 일년 중 딱 한번 있는 정기총회이기 때문에 12명의 회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일부러 참석해 주셔서 (의사정족수도 충분히 초과되어) 명실상부하게 "폼나는 정기총회"를 개최한
것입니다.
참석자는 영상에 보이는 것 처럼 권혁성, 김동기, 김형기, 박상률, 신현돈, 이홍기, 임흥빈, 정근서, 조인섭, 조정현,
황병호, 황재윤였으며 탁곤 이홍기 公이 16:00경 대전에서 상경해 20:00시경에는 막차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라서
시간을 조금 앞 당겨 오후 4시 경 만났습니다.
간단한 부침개와 음료수를 준비시켜놓고 먼저 회칙을 토의했습니다. 이미 중대 카페에 초안을 공지해놓고 서로
의견을 나눴으며 2차에 걸쳐 기본적인 수정을 했지만 그래도 미진한 부분을 완전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신임 김동기 회장 주관 아래 토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2023년 신규 회칙> 을 완성한 것입니다.
당시 토의된 세부 내용은 생략하고 회의 결과물인 새로운 회칙을 본 카페의 <문무회칙> 난에 올려 놓았으니
당일 참석하지 못하신 회원님들은 붙임 파일을 꼭 열어보시기 바랍니다(청색글씨와 밑줄친 부분이 마지막 첨삭
및 수정된 사항들입니다)
또한 예산 사용결과는 전임 신현돈 회장께서 카페에 이미 업로드하여 공지해 놓은 상태라서 간단하게 구두로만
보고를 받았으나 이어서 신임 회장단이 보고한 올해 2023년 사업계획(정기모임계획)에 대해서는 많은 회원들이
상당히 우려깊은 의견들을 내 놓았습니다.
개미 메 나르듯이 우리가 조금씩 저축해서 이미 꽤 많은 돈을 모았었지만 또 한편으로 그동안 모임을 계속하면서
상당 부분을 경비로 사용했기 때문에 이제는 대략 기천만원 정도의 자금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아직도 이 만큼의 많은 자금이 남아있는 것은 그동안 회장을 담당했던 회원들께서 식사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고 또한 농협저축(정근서 재정부장)으로 상당한 이자할당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회원님들의 헌신적 참여와 적극적인 호응, 단합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만...)
따라서 오늘 회의에 참석한 회원들 모두는 현재의 예산을 더 절약해서 장차 10년 이상 문무회가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자는 점에 흔쾌히 합의하였습니다.
※ 제시된( "수정된 2023 새회칙" 10쪽 참조) 금년 봄,가을 정기모임 계획의 예산 판단에 따르면 봄에 1박2일의 춘천여행은
약 500만원, 가을의 당일치기 강화도 여행은 20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이대로 GO~ 하게 된다면
아마도 7 ~ 8년 후에는 예산이 바닥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매년 약 5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정기모임과 정기총회, 애경사 지원 등
모든 행사를 완수해야 한다는데 참석 회원 모두가 합의했음을 알립니다. 따라서 이번 4월 14일(금) 춘천여행도
1박2일이 아닌 당일치기로 계획하겠으며(일자 불변 : 4.14일 ) 알차고 추억에 남을 재미있는 봄 여행이 되도록
아이디어를 짜서 잘 해 보겠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회칙을 만들기 위해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신 사랑하고 존경하는 문무제형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들의 우정이 70세 이후의 노년에도 아름답게 꽃피우도록 서로 배려하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해U ~ 안뇽
첫댓글 참석 안했어도 참석한 것처럼 머리에 그려 지네요~
4월 춘천여행이 기대됩니다유~홧팅~
감사합니다! 권공과 같은 회원님들의 적극적 참여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