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문덕 장군 동상 엽서 10환권 국호표시가 대한민국 우편
발행일 1956년 10월 19일.
국호표시가 바꿔지고 용지가 완전하게 흰 백상지로 바꿔졌다. 그 외 쇄색이나 크기 등 제원(諸元)은 앞의 엽서와 같다. 이 엽서의 발행 후의 특기할 사항으로는 드물지만 미색(米色)~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용지 변종이 있다는 것과 연하 특별 요금 적용 실체가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10환우표를 가첩한 예로서 미색(米色) 실체 2통을 찾아냈는데, 미사용과 우표를 가첩하지 않은 실체를 찾는 것이 희망사항이다. 수집하다가 상태는 꽤나 불량한데 발행일 이전에 사용한 실체를 구했을 때는 “아는 것 만큼 보인다.”는 어떤 분의 명언이 생각났다. 그림7의 엽서는 대전에서 발행일보다 60일전인 단기(42)89년 8월20일에 발송하여 논산에 발행일인 1956년 8월21일자 도착일부인이 찍혀있다. 우표나 엽서의 발행일을 엄중하게 지켰던 당시의 관례에 비춰보면 진품이라고 생각해본다.
수집하다가 상태는 꽤나 불량한데 발행일 이전에 사용한 실체를 구했을 때는 “아는 것 만큼 보인다.”는 어떤 분의 명언이 생각났다. 그림7의 엽서는 대전에서 발행일보다 60일전인 단기(42)89년 8월20일에 발송하여 논산에 발행일인 1956년 8월21일자 도착일부인이 찍혀있다. 우표나 엽서의 발행일을 엄중하게 지켰던 당시의 관례에 비춰보면 진품이라고 생각해본다.
한충언씨는 더 빠른 일자의 실체를 소장하고 있다.
필자는 10환권 엽서의 미색(米色) 실체 2통을 찾아냈는데, 미사용 엽서를 찾는 것이 큰 희망사항이다. 처음에는 백상지를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 변색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체를 보니, 이 용지는 '우정'엽서와 용지가 같다.
이 글을 쓴 뒤 상당 기간이 지난 후 우표를 가첩하지 않은 실체를 찾아 냈다.
전북 장수에서 옥구로 보낸 연하장으로 도착 일자가 1월1일. 상태도 깨끗하고 일부인도 선명한 이 실체를 구하고나서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모르겠다. 우체국명의 쓰기 방향이 장수 우체국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옥구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되어있다.
연하 특별 요금 적용 실체
광복 후 연하 특별우편을 부활[1949.12.8. (고시 제45호) ; 필자의 조사가 미비하여 1957년 이전의 연하 특별우편에 대하여는 발표를 할 수가 없고 고시 제799호 (1957. 11. 11.)를 보면 연하 우편물에 특별 요금을 적용한 것을알 수 있다. 즉 1차 연하 우표와 소형시트와 연하엽서 발행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편엽서료금 20환 시기(1957. 1.1.~1962.6.9.2원시기:1962.6.10. ~1965.12.31.)에는 연말년시 성탄과 신년 인사 우편물에 할인을 해주었는데 엽서는 20환에서 5환을 할인하여 15환으로 정하였다.(그림8) (1종 서장은40환에서 30환으로, 1종 인쇄서장은 30환에서 25환으로 할인). 1965년 연하엽서(2원권 7종)부터는 할인이 없다.
‘제2차 20환 시기’ 1957.1.1.~1959.12.
이 엽서 역시 10환 어치 우표를 가첩하여 20환 시기에 사용하였다. 이들 역시 1960년 초 또는 1959년말 경에 사용을 금지시키지 않았나 생각한다. 작품에는 서울중앙 (42)91(1958).7.31.기계인으로 소인된 실체를 제시하였다.(그림9)
엽서 요금이 1957년1월1일부터 20환으로 인상하자 10환권 우표(또는 5환권 2장)를 추가로붙여야하는데 엽서 인면(indicium)을 오려(cut square)붙였다. 엽서는 우표의 확대라고 생각한다. 어떤 경우에도 인면만을 잘라내서 재사용할 수 없다. 전통우취에서나 thematic 우취에서도
엽서는 전체를 보여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에외적으로 일부인만을 보여주는 경우는 창(窓)을 내는 수도 있다.)
을지문덕 장군 동상 엽서 20환권
이 엽서는 1955년 8월 9일 엽서료금이 20환으로 인상되자 이에 알맞게
제조하였으나 같은 해 9월5일 대통령 긴급명령에 의하여 엽서료금이 9월8일부터 10환으로 환원되어 준비한 이 엽서는 미발행에 그쳤다. 제조 당시 국호표기는 「우정」이다. 미발행엽서는 폐기처분되었다. 때로는 일부인 날인 시험용 또는 훈련용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국내 실체가 알려져 있으나, 이 엽서는 한국우편엽서 발행 95주년 기념전시회 후에 행방불명 되었다.
지면 관계상 실체를 많이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넓으신 양해를 바랍니다.
자료를 제공한 한충언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을지문덕
10원권
10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