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낙엽이 흩날리는 늦가을(11월 24일(금)), 올해도 어김없이 ‘글로리아 미션 오케스트라 앙상블’팀이 사
랑의 집을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하게 채워주기 위해 방문해주셨습니다.
사랑의집 이용인 분들도 어떤 멋진 감동의 선율이 들려올지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새롭게 ‘호른’이라는 악기도 함께 해주셔서 호른이 어떤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지
호기심과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연주를 감상하였습니다.
‘바다로 가자’, ‘알라딘ost’를 피아노, 바이올린, 호른 3중주로 감상하였고,
호른의 독주로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를 들으며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소리를 내는 호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맘마미아’, ‘요게벳의 노래’와 이용인분들에게 익숙한 곡인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를 들으며 몸을 좌우로 흔들흔들,
고개를 끄덕끄덕 각자 자신만의 리듬을 타면서 연주회를 즐겼습니다.
마지막 곡으로 ‘죄짐맡은 우리 구주’를 듣고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오며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마음에
여기저기에서 ‘앵콜~!!’하는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용인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글로리아 앙상블팀에서 앵콜곡을 준비해주시고 흥이 많은 우리 사랑의집 이용인분들도
각자 악기를 손에 쥐고 ‘천국은 마치’라는 곡에 맞춰 악기를 흔들었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하나되는 순간을 함께하면서 이용인분들과 저희가 더욱 끈끈해지는 것 같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서 사랑의집에 방문해 주신지 벌써 3년이 되었는데요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글로리아 미션 오케스트라 앙상블’팀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의집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