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합일보TV #산청군청 #이승화군수 #설윤지기자
산청군은 지역 내 농·임·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 및 공동 경영주 1만1777명에 대해 ‘2023년 농어업인 수당’ 약 35억원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4일 농협채움카드 신청자 1만799명에 대해 수당을 포인트로 지급했다.
농어업인 수당은 농어업 활동 보상을 통한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직업적 지위 보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업인 수당 대상자는 지난해 1월부터 신청일까지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농·임·어업 경영체에 등록한 농외소득 3700만원 이하의 지역 보험 가입자다.
지급 대상인 경영주 및 공동 경영주는 연 1회 1인당 각 30만원을 지급받는다.
수당은 농협채움카드(포인트)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발급받은 농협채움카드는 12월 31일까지 대형 마트, 유흥업소, 홈쇼핑, 인터넷 상거래 등을 제외한 지역 내 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업인 수당 지급을 통해 농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소멸되는 점을 유의해 달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