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15~25] 치유와 회복의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이소식]

날짜: 2024년 9월 4일 수요일

본문: 열왕기하 2장 15절 ~ 2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불신앙과 영적 치유와 회복이 필요하고, 무지와 적대가 팽배한 땅에서 담대히 당신의 나라를 전파하며 살아가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5 여리고에 있던 예언자의 제자들이 보고 있다가 말했습니다. “엘리야의 영이 엘리사 위에 내려왔다.” 그리고 그들은 그를 맞으러 와서 그 앞에 절했습니다.

16 그들이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당신의 종들에게 50명의 용사가 있습니다. 그들이 가서 당신의 선생님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여호와의 영께서 그분을 들어다가 어디 산 위에나 골짜기에 두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아니다. 보낼 것 없다.”

17 그러나 엘리사가 거절하기 민망할 정도로 예언자의 제자들이 고집을 부리자 엘리사는 그들을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50명의 용사들을 보냈습니다. 그들이 3일 동안 찾으려고 애썼지만 엘리야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18 용사들이 여리고에 머물고 있던 엘리사에게 돌아오자 엘리사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더냐?”

19 그 성에 사는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주여, 보십시오. 선생님께서도 보시다시피 이 성이 위치는 좋지만 수질이 좋지 않아 땅이 황폐합니다.”

20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가져오라.” 그러자 사람들이 가져왔습니다.

21 엘리사는 물이 솟아오르는 곳으로 가서 그곳에 소금을 뿌려 넣으며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다시는 이 물 때문에 죽음이나 황폐함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22 물은 엘리사가 말한 대로 오늘날까지도 깨끗합니다.

23 엘리사는 그곳에서 벧엘로 올라갔습니다. 엘리사가 길을 가고 있는데 젊은 아이들 몇몇이 성에서 나와 엘리사를 놀려 대며 말했습니다. “대머리야, 올라가거라. 대머리야, 올라가거라.”

24 엘리사는 뒤돌아서 놀려 대는 아이들을 보고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저주했습니다. 그러자 곧 암곰 두 마리가 숲 속에서 나와 젊은 아이들 가운데 42명을 물어 찢었습니다.

25 그 후 엘리사는 갈멜 산으로 갔다가 거기에서 다시 사마리아로 돌아갔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5v) 여리고에 있던 예언자의 제자들이 보고 있다가 엘리야의 영이 엘리사 위에 내려왔다고 말했음. 그리고 그들은 그를 맞으러 와서 그 앞에 절했음

(16v) 그들이 당신의 종들에게 50명의 용사가 있다고 말했음. 그들이 가서 당신의 선생님을 찾도록 하겠다고 하였고, 아마 여호와의 영께서 그분을 들어다가 어디 산 위에나 골짜기에 두셨을지 모르겠다고 하였음. 엘리사는 아니라고 하며 보낼 것 없다고 대답했음

(17v) 그러나 엘리사가 거절하기 민망할 정도로 예언자의 제자들이 고집을 부리자 엘리사는 그들을 보내라고 했음. 그리하여 그들은 50명의 용사들을 보냈음. 그들이 3일 동안 찾으려고 애썼지만 엘리야를 찾을 수 없었음

(18v) 용사들이 여리고에 머물고 있던 엘리사에게 돌아오자 엘리사가 그들에게 내가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더냐고 말했음

(19v) 그 성에 사는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이 성의 위치는 좋지만 수질이 좋지 않아 땅이 황폐하다고 말했음

(20v) 엘리사가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가져오라고 말했고, 사람들이 가져왔음

(21v) 엘리사는 물이 솟아오르는 곳으로 가서 그곳에 소금을 뿌려 넣으며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다시는 이 물 때문에 죽음이나 황폐함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음

(22v) 물은 엘리사가 말한 대로 오늘날까지도 깨끗함

(23v) 엘리사는 그곳에서 벧엘로 올라갔음. 엘리사가 길을 가고 있는데 젊은 아이들 몇몇이 성에서 나와 엘리사를 놀려 대며 대머리는 올라가라고 말했음

(24v) 엘리사는 뒤돌아서 놀려 대는 아이들을 보고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저주했음. 그러자 곧 암곰 두 마리가 숲 속에서 나와 젊은 아이들 가운데 42명을 물어 찢었음

(25v) 그 후 엘리사는 갈멜 산으로 갔다가 거기에서 다시 사마리아로 돌아갔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엘리야의 승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은 사람을 보내 그 시신을 찾으려고 하였고, 엘리야는 그들의 강청에 못 이겨 허락하였지만 허탕을 치고 돌아온 제자들을 책망하였음(15~18v)

2. 여리고 성읍의 사람들은 이 성읍이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빠 땅이 소산을 내지 못한다고 하소연하였고, 엘리야는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가져오라고 명한 후 물 근원에 던지며 그 땅을 치유하였음(19~22v)

3. 엘리사가 벧엘로 올라갈 때 젊은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엘리사를 조롱하는 말을 퍼부었고, 참다못한 엘리사는 하나님의 저주하였고, 그들은 죽음을 당하였음(23~25v)

* 본문의 정리: 엘리야의 승천 이후에 선지자직을 공인받은 엘리사는 엘리야의 승천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을 책망하였고, 물이 나빠 땅이 소산을 내지 못하는 여리고 성읍을 치유하였고, 자신에게 조롱하는 말을 퍼붓는 이들을 저주하였습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치유와 회복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엘리야의 승천을 이해히지 못하는 제자들

a. 엘리야의 승천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의 시체를 찾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고, 엘리사는 마지못해 허락하였고, 그들을 책망하였음

b.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사람의 생각의 틀로만 바라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함

2. 여리고를 회복시키는 엘리사

a. 물이 나빠 땅이 소산을 내지 못한다는 여리고 성읍 사람들의 말을 듣고는 소금을 물 근원에 던져 그 땅을 회복시켰음

b. 우리는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땅에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도해야 함

3. 조롱 받을 수 없는 권위

a. 엘리사가 벧엘로 올라갈 때 젊은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엘리사를 조롱하였고, 참다못한 엘리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저주하였음

b. 우리는 항상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히 주의하고,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2) Main Idea: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치유와 회복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불신앙과 영적 치유와 회복이 필요하고, 무지와 적대가 팽배한 땅에서 당신의 나라를 전파하며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불신앙과 영적 치유와 회복이 필요하고, 무지와 적대가 팽배한 땅에서 담대히 당신의 나라를 전파하며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의 생각과 사고 안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모두 다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순응하자!!!

-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신앙와 영적인 치유가 필요한 땅, 무지와 적대로 팽배한 곳에서 당신을 증거하게 하셨으니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

- 우리는 항상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히 주의하고, 겸손히 사람들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도록 노력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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