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수께서 소유하고 있는 믿음에 관하여 그 기록들을 통해서 반드시 알아야 한다. 베드로는 열성적으로 예수를 따랐다. 목숨을 내어놓을 정도로, 그래서 목소리도 컸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예수께서 사단아, 물러가라 하신다(막 8:33) 베드로가 가지고 있었던 믿음은 예수께서 말씀하고 있는 믿음이 아니었다. 베드로와 요한 두 형제는 나중 예수께서 왕이 될 때 한 자리씩 얻으려는 속셈이었을 것이다. 그 주위에 있던 제자들 역시도 마찬가지다.
막달라 마리아의 세상 믿음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이 여인의 입에서 끝도 없이 세상 지식이 쏟아져 나온다. 모두 헛된 거품이라고 성경에서는 말씀한다. 이 거품은 일곱 귀신을 비유하여 나온다고 말씀하고 있다.
믿음은 저편 세계(지성소)의 빛(지혜)을 이야기한다. 아르토스(양식, 빛), 브로마(양식, 빛), 카이로스(때, 빛), 헤메라(날, 빛), 세메론(오늘날, 빛), 세메이온(징조, 빛), 욤(날, 빛), 믿음(피스테이, 빛), 사랑(아가파오, 빛) 이것들은 모두 지성소(근본)에서 나오는 빛(지혜)들이다.
그런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은 그리스도의 빛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므로 책망(엘렝코스)을 받아 마땅하다. 하나님(근본)에게서 나오는 그 생명의 그 빛을 받으면 몸과 마음의 속성을 알고 벗어나게 된다.
몸과 마음이 내가 아닌 것이 드러나기 때문에 그 마음 안에 있던 꿈과 열정, 지식과 번뇌 망상들이 모두 허상으로 무너지기 시작한다. 에고(자기 몸과 마음)는 지성소(근본)로부터 나오는 그 생명의 그 빛(근본)에 의해서만 무너진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