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들아!
미안하구나.
나의 부덕함의 소치가 너무나 큰 것을 이번일을 통하여
뒤늦게 알게됨이 가슴이 아프다.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안고 이곳을 떠나려 한다.
친구들의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기 바란다.
회장의 임무를 맡고도 한번도 실천하지 못하고 물러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처음부터 맡지 말았어야 할 회장직 이었는데..
미안하다는 말 이외에는 할말이 없다.
고개숙여 미안함을 전한다.
미안하다.
지금 유관순 체육관에서는 개표가 아마 한창 진행되고 있겠지.......
첫댓글 그러잖아도 결과가 궁금해서 들어와 봤는데..왜? 떠나는데? 이곳을...선거 결과 때문이야? 그건 너무 성급한 선택인거 같네. 그건 개인의 부덕이 아닌 열우당에 대한 민심의 소리 아닐까? 노정권 너무 귀틀어 막고 있었거든...독불 장군 식으로...심정은 이해하겠는데..그렇다고 이곳을 떠난다는 말은 좀 그러네...그야말로 남자들 표현으로 순수한 00친구 잖어 이곳은...다시 힘내기 바래!! 다시 시작하는거야! 친구의 힘찬 행보를 기대해 본다!!
친구의 지금 심정!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 .....그래도,,, 무언가에 목표를두고 열심히 노력한 너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것이라 말하고 싶다. 순영아! ~~~
정순영 힘내라 힘.
정순영! 너무 고생많이 했는데~ 어떤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너무 실망하지 말고, 값진 인생의 경험이었다고 ~차곡히 접어둘수 있는 마음을 키우면서 ~ 앞으로의 더 멋진 인생을 위해 준비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지금쯤 맘이 많이 평정이 되었으리라 믿어....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