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이 뭘까?
지난 18일(土) 12시 30분, 내손2동 포일종합운동장 게이트볼장에는
내손2동 체육회 회원들이 모였다. 의왕시 게이트볼을 활성화 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며 체육회 회원 등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운동장 곳곳에는 매화가 봄바람을 타고 활짝 피었다
자리에는 김성제 시장 및 기길운 시의장, 전경숙 시의원, 이은영 연합회장 등
관계자 여러분이 참석하여 의왕의 게이트볼을 활성화 하자며, 의견을 모았다.
지금까지는 7080 어르신들 만의 운동으로 생각했지만 요즘은
남녀 누구나가 즐기고 무리하지 안는 체력 단련으로 적합하여 전국적으로
대중화 바람이 일고 있다며, 멀리 안가니 시간 절약되고 경비 절감되고
만나 소통하니 친구하고 건강 좋아지고 비지니스도 가능하다고 했다.
게이트볼(gate ball)은
T자형 스틱으로 공을 쳐 게이트를 통과시키는 경기로
1970년대 일본에서 개발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각 단체마다 경기
규칙이 달랐으나 1985년도 부터 통일되었다고 한다.
한 팀은 보통 다섯 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감독 포함하여 경기자로 뛸 수도 있다.
경기할 때는, 가슴과 등에 순서를 나타내는 번호표를 달아야 한다.
경기 시간은 1게임에 30분이다.
T자 모양의 스틱으로 공을 쳐서 게이트(너비 22cm, 높이 20cm)를 통과한 뒤
골대(높이 20cm)를 맞히는 경기라고 한다.
경기장 약도 골프채와 비슷한 T자형 스틱
게임은 5명이 한 팀으로
2팀이 선수 수만큼의 빨간 공과 흰 공을 한 번씩 번갈아 치게 된다.
경기는 출발선에서 치기 시작하여,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3개의 작은 gate를 통과할 때마다~ 1, 2, 3점씩을 얻으며
골대를 맞히면 5점을 얻는 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게이트볼 경기장은
표면이 흙이나 잔디 등 상관없이 장애물이 없는 평평한 곳이면 좋다.
세로 20m 이내, 가로는 20m 이상, 25m 이내로 한다. 우리나라는 주로 세로 15미터
가로 20m 규격의 코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걷기 나왔다는 70대로 보이는 한 주민은 "젊은이들이
게이트볼을 한다니 반갑다며, 지금까지는 노인들만 하니 회원이 점점
줄어들어 코트 관리도 안되고, 게이트가 발전성이 없었는데
이제 내손2동의 체육발전에 기대합니다"고 했다.
내손2동 경기장은 인조잔디구장으로 안주 좋은 편이다
박명신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왕시 게이트볼을 활성화하자며, 누구나 회원 가입하여 생활 건강다지고
이웃과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내손2동이 되자"고 했다.
박 회장은 또 "회원 가입은
가입비 5만 원이며, 월 회비는 2만 원으로 잠정 결정했다며 많은
회원이 가입하여 주시기를 기대합니다"고 했다.
2017년 3월 19일
류석호 xih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