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마태 10,6)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웃 고을과 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길 잃은 양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겉으로만 보면 그들은 의지할 곳 없는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계명을 따르려고 애쓰면서 생계를 꾸려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 마음에 있는 채워지지 않는 욕구들을 보십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그들과 관계를 맺고자 하시며, 그들이 당신의 목소리를 알아듣기를 바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그들에게 보내십니다.
예수님은 2천 년 전에도 그러셨듯이, 오늘 당신의 제자인 우리를 통해 길 잃은 양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주님은 어려움을 겪고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있는 곳과 친절이 필요한 곳에 우리를 놓아두십니다. 우리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목자 없는 양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영혼들의 목자이신 예수님에게 인도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대림 시기를 보내며, 우리의 삶에서 착한 목자의 다정한 목소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주님 '목소리'의 메아리가 되어 그들이 주님에게 가까워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비난하고 싶은 충동이나 날이 선 말을 참아 보십시오. 그러한 말 대신에, 언제나 힘을 북돋아주고 이해해주는 말을 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 사랑의 매력적인 방법을 본받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그분의 양들에게 보내십니다. 주님의 자비로운 목소리를 그들에게 들려주십시오.
+ 길 잃은 양들에게 다가가 주님의 사랑을 그들과 함께 나눕시다.
<사랑으로 열며...>
+ 하느님, 새 하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길 잃은 양들을 바라보는 주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주님의 일꾼으로서 주님의 뜻을 따르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사랑을 심으며...>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군중을 보고 어떤 마음을 느끼셨나요?
1) 사랑하는 마음 2) 미운 마음 3) 가엾은 마음
<사랑을 일구며...>
-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한 가지 실천하기
<사랑을 나누며...>
- 길 잃은 양들이 돌아오길 희망하며 주모경 바치기
<사랑을 꿈꾸며...>
+ 하느님,
인류를 옛 죄의 굴레에서 해방하시려고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셨으니
그분을 간절히 기다리는 저희에게 천상 은총을
자비로이 베푸시어
저희가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첫댓글 나를 향해 부르짖는 어린양의 소리는 어디일까요? 힘없이 기다리는 길 잃은 양을 향해 잠시 나의 주변을 살펴봅시다! 미치 부모가 자식을 찾는 가엾은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