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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공 부족과 임금상승 등으로 기업경영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중국 기업들이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방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해외에 진출한 큰 건설 회사들이 북에 적극적으로 인력고용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분위기는 북한 내 중국어 열풍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게다가 얼마 전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중국에서 통역 없이 일할 수 있는 무역 일꾼을 파견하라"고 관련 당국에 지시한 후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북한에 등장한 중산층에게 중국어는 실용적 측면에서 필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 당국도 '중국어 교육'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의 중국어학과의 경우 10년전만 해도 외문학부에서 가장 작은 학과였지만 이제는 영어,러시아어에 이어 세번째로 큰 학과가 됐고, 평양외국어대학은 “교육과정 안에 대외경제과목도 설치하고 언어별 경제학 강의를 통해 외국어 전문가에게 필요한 경제지식을 줌으로써 대외무역거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규 교육 외에 외국어 강습소를 찾는 학생, 근로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15일 "평양 중심부에 위치한 인민대학습당에서 내년도 외국어 강습생 접수 사업이 한창"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민대학습당은 1980년대부터 각종 외국어 강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강습 코스를 제공하고 있는 외국어는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이며 회화와 문법 강의를 함께 가르칩니다. 리남수 인민대학습당 교육국장은 "최근 연간에 들어와 수강 희망자들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하며, "가장 수강생이 몰린 언어는 역시 중국어. 인민대학습당 관계자들에 의하면 강습희망자가 모집 규모의 3배를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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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시(Jeffrey See)회장이미국의 북한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기고한 글
이러한 배경 속에서 북한에 등장한 중산층에게 중국어는 실용적 측면에서 필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 당국도 '중국어 교육'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의 중국어학과의 경우 10년전만 해도 외문학부에서 가장 작은 학과였지만 이제는 영어,러시아어에 이어 세번째로 큰 학과가 됐고, 평양외국어대학은 “교육과정 안에 대외경제과목도 설치하고 언어별 경제학 강의를 통해 외국어 전문가에게 필요한 경제지식을 줌으로써 대외무역거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규 교육 외에 외국어 강습소를 찾는 학생, 근로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15일 "평양 중심부에 위치한 인민대학습당에서 내년도 외국어 강습생 접수 사업이 한창"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민대학습당은 1980년대부터 각종 외국어 강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강습 코스를 제공하고 있는 외국어는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이며 회화와 문법 강의를 함께 가르칩니다. 리남수 인민대학습당 교육국장은 "최근 연간에 들어와 수강 희망자들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하며, "가장 수강생이 몰린 언어는 역시 중국어. 인민대학습당 관계자들에 의하면 강습희망자가 모집 규모의 3배를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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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중국어 열풍 2400여개 고교 AP과목 개설 희망
중국의 경제.외교적 국제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전 세계에 중국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2400여개 고등학교가 중국어를 AP(대학과목 선수이수제도) 과목으로 도입하길 희망하는 등 중국어 배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어를 세계로 전파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 국가한어국제보급영도소조 판공실의 한 관계자는 중국을 방문중인 미국 42개주 400여개 학교 교장들이 참석한 환영회에서 "미국 고교들이 오는 2006년 9월에 시작하는 학기부터 AP 중국어 과목 개설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P는 고등학생들이 과목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하면 대학 진학 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로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 보드(College Board)'가 담당하고 있다. AP과목 이수는 대학입학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칼리지 보드는 현재 AP제도를 통해 약 35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중국어를 AP과목으로 도입한 후 내년에 첫번째 중국어 AP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중국신문사는 전했다.
중국어 배우기 열풍과 함께 중국으로 유학온 외국인도 크게 늘어 작년 한해동안 중국에 새로 유학을 온 외국인 학생수가 신중국 건국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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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각국에서 중국어 학풍열조가 일어나고 있다. 워싱톤도 례외가 아니다. 9월10일 오전, 워싱턴 서쪽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마셜고교의 한 교실.
중국어수업이 한창이다.
자식에게 물려줄 최고의 자산은 중국어라는 짐 로저스 홀딩스 회장의 말이
현실로 되고 있는 현장이다. 미국 초,중, 고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이
2000년 5000여명에서 지난해에는 5만여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정부도
중국어학습을 적극 장려합니다.
이 덕분에 중국 내외국 유학생 비율도 변했습니다.
중국교육부가 집계한 외국인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국과 일본이 줄곧 1,2위를 차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89개 국가지역에서 온 유학생 22만명 가운데 미국학생이 1만 9914명으로 일본 1만 6733명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중국어가 갈수록 많은 나라의 지구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저기서 중국어 학풍의 열조가 일어나고 있구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어학원이 여기저기에서 개설되고 있구요.
그 가운데서도 페이홍 전화중국어, 들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