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에 있는 아동들은 점점 나이가 들면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면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할 수 밖에 없는데, 그 중에 꼭 포함되어 있는 것이 주의집중력 관련 약물입니다.
주의집중력 약물을 뇌의 중앙신경체계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약물과 비자극적 방법으로 치료
하는 약물로 나뉘어집니다. 주의집중력 문제는 도파민과 노레피네프린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도파민의 인위적 방출과 재흡수방지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는 ADHD약물은 당장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그 부작용은
바로 나타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사춘기 이후에 큰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되는 ADHD약물의 부작용은 단기적 현상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장기적인 부작용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ADHD약물의 부작용은 굉장히 흔합니다. ADHD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선택했다가 중도에 중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이 크기 때문입니다.
ADHD약물의 주요 성분은 약물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덱세드린은 주로 암페타민 (감기약 성분-
암페타민은 마약보다 더 강하게 도파민 방출을 유도합니다)과 덱스트로암페타민으로 되어 있고,
스트라타는 아토목세틴이 주성분이고, 훠카린은 덱스메틸페닐데이트이고, 가장 많이 먹는 컨설타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입니다.
ADHD약물을 먹는 환자들의 48%는 부작용을 경험하는데 가장 보편적으로는 식욕부진, 수면장애,
감정기복 등입니다. 각 ADHD약물의 성분이 다르듯이 약물별 부작용도 차이가 있는데 보편적인
부작용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21% 정도가 느끼는 부작용은 매우 짜증이 늘어나거나 혹은
극단적으로 짜증이 심해지는 것인데 이런 부작용은 일상적 감정으로 치부해서 20% 환자만이 의사
에게 털어놓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작용의 비율은 중앙신경체계를 자극하는 약물이나 자극성이 없는 약물이나 모두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럼에도 감정적 왜곡은 중앙신경체계를 자극하는 약물에서 더욱 흔하게
나타났으며, 어지럼증이나 장내 문제 등은 비자극적 약물을 먹을 때 더 많이 나타났습니다.
ADHD약물은 효과가 있는 것은 맞지만, 반작용도 충분히 있어서 그 반작용이 단기, 장기적으로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전문자조차 언급을 합니다. ADHD약물의 부작용은 환자의 연령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나이가 어릴수록 부작용은 더욱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약물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2주 내에 대체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사실, 약물에 의존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이유로 해서 치료를 중단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ADHD약물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을 조사한 2003년 자료를 보면, 뇌신경체계를 자극하는 약물의
부작용은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는 32%, 수면장애는 50%, 불안 강박은 22% 정도의 비율로 의사들이
알고 있었습니다. 조사에 응한 365명의 의사들의 38%는 뇌중앙신경체계를 자극하는 약물보다는
비자극성 약물 처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자극적 약물의 부작용은
별로 심각한 것이 아닌 쉽게 다룰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하는 반면, 일부 의사들은 자극적 약물 처방에
대해 많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의사들의 대다수의 그래서 ADHD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서 남용
가능성이 높은 통제가능하지 않은 약물보다는 통제가능한 약물 (약물효과를 통제할 수 있는)을
처방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했습니다.
의사들은 만약 그들이 소아청소년 정신과 의사인 경우, ADHD약물의 부작용을 쉽게 다룰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믿음은 주의집중력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을 치료하는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부작용을 다룰 수 있다고 믿는 경향도 더 높아지는 현상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의사들은 하루종일 약물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 복용으로도 효과가 있는 약물을 선호
하기도 했는데, 낮 동안에 약을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암페타민으로 개발된 Vyvanse라고 명명된 Lisdexamfetamine
치료제는 무려 10시간이나 지속되지만 사실 부작용은 다른 암페타민약물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버몬트의 알바니 약대 교수인 브라이언박사는 lisdexamfetamine (ADHD약물 중 하나)은 독특한 성분
때문에, 약물 남용을 줄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이 약물과 관련된 부작용은 식욕감소, 불면증,
짜증, 체중감소, 두통, 상부 복통 등입니다. 이 약물을 초기에 복용하면 이런 증세가 시작되어 약물의
약을 늘릴 수록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연구에서 보면, 부작용의 95% 이상은 약물 복용량이 적거나 그렇게 많지 않아도 재발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조사를 했던 272명의 아동 중의 9% 만이 약물을 중단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현재 연구는 ADHD약물의 장기적 부작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07 재조사에 의하면, 식욕과 성장과의
잠재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증거를 조사했으며, 신장과 체중과의 관계도 조사했습니다. 식욕감소
부작용은 자극적 약물을 접한 아동의 60% 이상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재조사를 토대로 자극적
약물은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약물복용 첫 3년 안에는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신장과 체중 증가의 결함이라는 중대한 부작용은 의학적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게 해 주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일입니다. 식욕부진으로 인한 좋지 않은 영양상태는 아이의 정신적 성장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극적 약물의 장기적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심장과
뇌에 대한 영향까지도 밝혀내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밖으로 밝혀진 부작용은 제한적이며
이를 공식적으로 밝혀줄 내용도 아직은 많이 감춰져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밝히기 위해서 장기적
연구가 필요한데도 아직 이런 연구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이거나 아직까지 방법적 오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의집중력 약물은
안전하다고 간주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장기적 부작용은 좀더 연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