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 說
2026년 7월 31일 223호
한국라이온스 GLT 좋은 소식
2026-2027 새로운 회기가 출발과 동시에 국제협회는 한국라이온스에 로컬 FDI 개최라는 큰 선물이 전해졌다.
그동안 한국라이온스 21개 지구 2,000여개 클럽, 6만여 회원의 리더십 향상에 가장 중요한 강사요원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앞으로 각 복합지구마다 매년 20여 명씩 배출할 수 있어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며 이번 로컬 FDI를 관철시키기 위해 힘써주신 한국라이온스 지도부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이제 각 복합지구마다 FDI연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함은 물론 각 지구도 FDI 후보자 추천에 보다 신중을 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이온스 강사는 지식과 연륜도 중요하지만 강사로서의 자질과 도덕성 또한 간과해서는 아니 될 것이며 특히 재능봉사를 할 수 있는 자세와 시간을 낼 수 있는 후보를 우선 추천해야 한다.
또한 국제협회는 새로운 상급지도자 교육체계인 EDGE(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는 소식도 있다. 세부지침이 8월 중 내려올 예정인데 그동안 국제협회는 ELLI(초급 지도력과정), RLLI(지역지도력과정), ALLI(상급 지도력과정)을 실시해 왔는데 그중 ALLI가 제2부총재 연수 프로그램으로 전환되었기에 마크 S. 라이언 국제회장께서 ALLI 대안으로 EDGE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EDGE연수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상급라이온스 교육으로 회원 증강과 유지, 효과적 의사소통, 갈등 관리, 봉사프로젝트 기획, 팀워크와 조직운영 등 클럽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어 실천하는 지도자를 길러내는데 있다.
이제는 FDI든 EDGE 과정이든 국제협회의 모든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지구총재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지금 우리 한국라이온스는 회원감소와 고령화라는 공통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현실 타개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제대로 된 지도자를 키우는 일이다. 훌륭한 지도자 한 사람이 새로운 회원을 불러오고,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큰 봉사도 실천한다. 한사람의 지도자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한국라이온스의 미래를 세우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협회가 실시하는 모든 교육프로그램에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연수는 연수답게
매년 회기 초 마다 각 지구 4역 또는 임원 연수회가 줄을 잇는 시즌이다. 총재 중점사업을 필두로 클럽임원들에게 목표부여와 성공을 위한 소중한 교육의 장이 선다. 그러나 각 지구 연수회가 학습보다는 친목과 화합 행사에 더 많은 예산과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물론 회원 간의 결속을 다지거나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일도 중요하지만 연수회의 중심은 학습이다. 귀한 시간을 낸 회원들에게 리더십과 봉사 철학, 그리고 클럽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 클럽발전에 보탬이 되어야 함에도 학습은 뒷전이고 요란스런 친목행사에 치중한다면 곤란하다. 물론 회원친목도 중요하다. 그러나 한 행사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어려운 일임에도 우리는 매년 지구마다 답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난 7월 29일 355-C지구 클럽 3역 연수회가 지구회관 대강당에서 당일 개최하여 교육에 집중하고 대신 회원 친목을 위한 화합한마당은 별도로 가진다고 했다. 숙박을 하지 않아 절약된 예산은 차후 분기별 클럽회장 교육과 신입회원 교육 예산 그리고 봉사사업에 돌려진다고 한다. 이처럼 연수는 연수답게 강도 높게 실시하고,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은 좋은 계절을 택하여 체육행사 등으로 분리해 개최하는 355-C지구의 방법도 고려했으면 한다.
공부는 빡세게! 놀기는 신나게! 절약한 돈은 봉사에!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최근 MD356 의장선출에 있어 임기가 끝난 직전의장이 금회기 제1차 총재협의회를 소집하고 의장 선거까지 주관하자 모 지구 직전총재가 한국연합회와 국제협회에 제소하면서 “네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논란(論難)꺼리가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MD356은 2026-2027회기 의장선출에 있어 예년과는 달리 국제협회규정에 맞게 세계대회 종료 후 선출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임기가 만료된 직전의장이 금회기 제1차 총재협의회를 소집하고 의장선거까지 관여한 것 때문이다.
복합지구의장 임기는 지구총재와 달리 7월 1일부터 익년 6월 30일까지다. 그러므로 직무권한이 소멸된 7월 17일 발송한 공문은 물론이고 7월 21일 의장선출을 위한 총재협의회를 주관한 것은 법적정당성 시비를 피해 갈 수 없고, 더구나 모 지구 직전총재가 이를 분명 경고했음에도 강행한 것이 문제를 키운 것이다.
아울러 공문 발송일과 마감일 사이에 주말이 포함되어 실제 후보등록 준비기간이 평일 기준 단 3일에 불과해 요건 및 절차상의 하자 또한 지적되었다. (7월 15일 공문발송, 7월 20일 입후보서류 제출마감, 7월 21일 총재협의회 소집)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직전의장의 전횡으로밖에 볼 수 없기에 요즘 유행어 인 ‘낄끼빠빠’라는 조롱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여하튼 2026-2027 MD356 제1차 총재협의회는 금회기 6개 지구총재들의 손으로 치렀어야 했고, 이번 건은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한다. 후배들이 따라할까 걱정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