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사랑상조입니다.
장례식장에 조문을 가거나 직접 상주가 되어
장례를 치를 때, 상복 상의 팔에 차는
'완장'을 유심히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완장을 보면 검은색 줄이
두 줄 그려져 있기도 하고,
한 줄만 그려져 있기도 한데요.
오늘은 자칫 헷갈리기 쉬운
상주 완장 줄 개수의 의미와 손자, 사위 등
친인척별 올바른 착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상주 완장이란 무엇인가요?
완장은 현대 장례 문화에서 상복을 입을 때
상주와 유족임을 표시하기 위해
왼쪽 또는 오른쪽 팔에 착용하는 띠입니다.
복잡했던 전통 상복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조문객들이 누가 집안의 중심 상주인지,
고인과 어떤 관계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완장 줄 개수에 담긴 의미와 구분법
완장의 줄 개수는 고인과의 혈연관계 및
장례 현장에서의 역할에 따라 구분됩니다.
두 줄 완장 (상주 및 대표 상제)
고인의 직계 자손(아들, 사위) 중 대표 상주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차게 됩니다.
장례의 주관자이자 중심이 되는 인물을 뜻하며, 보통 고인의 장남이 대표 상주로서
두 줄 완장을 찹니다.
아들이 없을 경우 장손(손자)이나 사위가
상주의 역할을 맡아 두 줄 완장을 차기도 합니다.
한 줄 완장 (직계 비속 및 친인척)
고인의 손자, 증손자, 형제자매, 사위,
친척 등이 차게 됩니다.
상주를 도와 조문객을 맞이하는
친인척 및 직계 비속을 뜻합니다.
아들이 두 줄 완장을 찼다면,
사위나 손자 등은 한 줄 완장을 착용하여
역할과 관계를 구분합니다.
줄이 없는 무줄 완장 (복인)
고인의 8촌 이내 친척이나 인척이 착용합니다.
상가집의 일손을 돕고 고인을 함께 추모하는
먼 친척임을 의미하며,
최근에는 장례 간소화로 한 줄 완장으로
통일하거나 생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손자와 사위는 어떤 완장을 차야 할까요?
실제 장례 현장에서 가장 많이
질문하시는 부분이 바로 손자나 사위의
완장 줄 개수입니다.
사위의 완장
일반적으로 사위는 '한 줄 완장'을 착용합니다.
다만 고인에게 아들이 없어
사위가 장례 전체를 주관하고
대표 상주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두 줄 완장'을 착용합니다.
손자의 완장
아버지가 살아계시고 아버지가 상주(두 줄)라면, 손자는 '한 줄 완장'을 착용합니다.
만약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손(손자)이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대표 상주 역할을 맡게 되었다면
'두 줄 완장'을 착용합니다.
완장 착용 시 꼭 알아야 할 예법 (착용 위치)
완장은 줄 개수뿐만 아니라
어느 쪽 팔에 차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고인의 성별에 따라 달라집니다.
돌아가신 분이 남성(부친상, 시부상 등)인 경우: 왼쪽 팔에 완장을 차게 됩니다. (좌부)
돌아가신 분이 여성(모친상, 시모상 등)인 경우: 오른쪽 팔에 완장을 차게 됩니다. (우모)
고인이 남성이면 왼쪽,
여성이면 오른쪽에 착용합니다.
장례식장의 완장은 고인에 대한 예의와
조문객을 향한 안내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도록
기본 예법을 숙지해 두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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