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대 소집을 놓고 아쉬워하는 이야기들 속에 연금 이야기가 나와서...
연금 포인트 규정을 찾아와봤어요.
90년 북경아시안게임,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로 천은숙, 하숙례, 정은순을 마지막으로 여자농구에서는 연금 수혜자가 없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올림픽과 달리 아시안게임은 포인트가 달라서 금메달 따면 무조건 연금 혜택을 받는것은 아니랍니다.
98년 방콕 아시안게임때 정은순 선수가 부상으로 대표팀 빠지면서 재활하고 있으면서 대표팀 감독님께 대회전에라도 꼭 불러달라고 하고 몸 만들고 있었는데 끝까지 불러주지 않으셨다고..
그때가 금메달 딸 절호의 기회였는데.. 그때 금메달 땄으면 (유)영주랑 다른 선수들도 연금 대상자 되는데.. 두고두고 아쉽다고 했던 인터뷰 기사를 본 기억이 있어요.
그때 금메달이 일본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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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보면 ABC 대회는 연금 포인트 적용 대회가 아닌것 같고..
현실적으로 메달 가능성 있는 대회가 아시안게임인데..
아래가 90년 이후 국대 성적
1990 북경 아시안게임 금 10점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 10점
1998 방콕 아시안게임 동 1점
2000 시드니 올림픽 4위 8점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은 2점
2006 도하 아시안게임 4위 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 2점
대회별로 소집 명단을 확인하지 못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94 히로시마 금, 2000 시드니 4위 때 국가대표로 뛴 전주원, 정선민 선수가 이후 아시안게임 결과로 연금 최소 점수를 충족시키지 않았을까 싶어요.
남자의 경우 병역혜택이 있지만 여자의 경우 해당이 안되고...
여자농구의 경우 프로화 이후 국대급 선수들 연봉을 생각하면 연금의 메리트가 크게 없다고 보여지네요.
첫댓글 그러게요 메리트가 없음 19점에 머문 선수들도 많다고함
그중에서는 은퇴선수들도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우승하면 이미선정도가 연금을 받을수있겠네요..
연금자체가 메리트가 있기보단 메달의 상징성이 더 중요하지않나싶어요.
위의 점수대로라면 전주원, 정선민 두 코치는 연금 충족이 되겠는걸요? 두 코치들 모두 94 아시안게임 10점 + 방콕 아시안게임 1점 + 시드니 올림픽 8점 + 부산 아시안게임 2점 = 21점이 되는데 20점 부턴 연금혜택이 있는거네요... 근데 전주원 코치가 예전 인터뷰때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거의 우승이 눈앞이었는데, 막판 어이없는 역전패로 금메달을 놓치고 연금혜택도 날아갔다고 웃으면서 인터뷰한걸 본적이 있었는데 어찌된건지 모르겠네요... 올림픽 4위에 대한 점수가 다시 바뀐건지... 흠...
그러게요. 최근 정보라서 개정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금메달 지상 주위의 시절이 있었다가 인식이 바뀐지 얼마 안되었으니...
김연아 박태환처럼 연맹에서 신청(?) 늦게해서 못받은 경우는 아니길 바랄뿐...
박태환 선수 포상금이랑 김연아 선수 훈장도 연맹에서 늦게 등록해서 말이 많았잖아요.
잘알지도 못하고 왜 그런소리들을 하는지 모르겟어요...마치 금메달따니까 다들 참가한다는식으로 말하는거참...그동안 매대회전에 선수들 부상이 심했다가 이번에 겨우 부상선수가 적은건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