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파산및 면책이 될까요

직장을 다니고는 있었는데 형편이 어려워 카드를 썼습니다. 그걸 갚기 위해 또 카드를 쓰구요. 91년쯤인가 부터 93-4년까지 그렇게 카드로 돌려막기를 하다가 빚은 줄지를 않고 계속 늘어만 가서 월급으로도 카드로도 힘들어 졌을때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았습니다. 생활신문보구 소개소에서요.  보증인이 없어서 보증인까지 구해주고 천만원 받으면 칠백만원을 주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또 삼백만원 빚이 생겨버린 샘이지만 그 당시에는 그 방법밖에는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걸로 달달히 나오는 카드빚을 갚고 또 모자른 금액은 결재를 했으니까 사용할수 있는 카드로 막고 또 몇개월 뒤에는 카드 빚을 막을려면 목돈이 필요해서 소개소를 통해 은행대출을 받고 그런 악순환이 계속 되어 버렸습니다. 대출수수료를 먼저 보내라는 곳도 있어 간신히 백오십만원을 만들어 보냈는데 띠어먹고 도망간 소개소도 있어서 빚은 눈덩이 처럼 늘어만 갔습니다. 그런 빚더미에 간신히 하루하루 살고 있던 96년도 9-10월달쯤에 회사에 압류가 들어 왔어요. 제가 보증슨 아줌마가 연체를 해서 저 한테는 한마디 말도 없이 은행에서 류을 했더라구요. 그 아줌마 말이 며칠 있으면 해결 할꺼니까 걱정말라며 가압류이니까 해제하면 되는거라고 했고 그 말을 믿었는데 그 며칠동안 회사를 그만 두고 종적을 감추어 버렷습니다. 그 아줌마를 알게된 경위는 대출 소개소에서 제 서류를 봤다며 대출 알선 수수료에 보증인 수수료에 정작 필요한 금액 빌릴려면 더 많은 돈을 빌려야하는 상황이라며 맞보증을 스자고 했습니다. 우선 당장 자신이 급한 돈이 있다며 보증을 부탁을 했고 이 은행 저 은행 다니기는 7-8군데 은행을 다닌것 같은데 그 이유는 제가 아직 미혼이고 급여도 작고 해서 보증이 여력이 부족해서 보증이 안됐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군데 은행에서 보증이 돼었다고 말을 들었는데 압류가 들어오기는 다닌 은행 전부 보증인으로 되어 있었고 8천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 압류로 들어왔습니다. 보증인이 2명이라고 한곳에서도 저 혼자 보증인으로 되어 있었구요. 4-5개월 버티다가 결국에는 너무 힘이 들어 97년도 3-4월경 쯤에 퇴사를 했습니다. 퇴사하기 전에 카드사 빚은 모두 갚은 상태였기 때문에 카드빚은 하나도 없고 직장인신용대출건으로 은행과 보증보험2군데, 무슨 상호 신용금고 3군데 짐작으로 20여곳은 되는것 같습니다. 제 이름으로 된것이 한 일억4-5천, 보증건으로 된것이 일억 5천 정도 되는것 같은데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또 퇴사를 하고 몇달뒤에 보증보험에서 이천만원 보증서준분이 저를 고소를 했습니다. (그 당시 대출소개소에서 보증인으로 해주고 보증수수료 삼백만원을 가져 갔슴) 대출 받고 거의 일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 분이 찾아 왔더라구요. 자기는 보증 수수료 한푼 받지 못했다구 보증인 빼달라구요. 그 대출 소개소도 없어져 버려서 확인할 길이 없었습니다.  보증을 못 빼면 공증을 서달라고 해서 약속어음 공증과 각서 공증을 해 달라는 대로 해 주었는데 그 분이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돈을 못 갚자 사기로 고소를 했었는데 현재 지금 그것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후로 죽은듯이 살았읍니다.  제 상태로 직장에 다니기는 어려울것 같았고. 그 아줌마 압류들어오고 나서는 은행사람들 한테 몇달 동안 하두 시달려서 솔직히 아주 지긋지긋했습니다. 혹시나 그 고소건으로 잡혀가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하루도 맘 편한날이 없었습니다. 은행사람들이 찾아 올까봐 직장을 다니는건 꿈도 꿨구요. 지금 현재도 저는 직업이 없습니다. 재산도 은행통장도 핸드폰도 그 어떤것도 없거든요. 가족들도 뿔뿔히 흣어지고 지금은 아버지와 저가 고모네집에 얺쳐 살고 있는 형편입니다. 아버지도 직업이 없이 일용직( 그 나마 일이 있으면 하고 없으면 노는)으로 일을 하는데 집에 있는 경우가 더 많구요. 아버지가 당뇨병이 있어서 힘든일도 할 상황이 못됩니다. 이제 제가 뭐라도 해야만 할 상황인데 워낙 밑바닥 신세라 파산 신청이 된다면 받고 싶습니다. 저도 자격이 될까요. 면책을 못 받고 파산만 된다면 파산 신청이라도 해야 하나요 아니면 이대로 살다가 죽는 길 밖에는 없는건가요 제발 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