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이런 노력들이 있었다
- 시와 상인회가 뜻을 모아 함께 이룬 값진 성과 -
예로부터 지역경제와 서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그 지역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깃든 소통의 공간인 우리 전통시장은 새로운 유통구조의 출현과 소비자의 소비행태의 변화 등 급격한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속에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지 못하는 전통시장은 침체되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시대를 향해 상인들 스스로가 빠르고 유연하게 변화하는 시장들은 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유통구조의 새로운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금년 한해 상주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상인들이 스스로 희망을 가지고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자생력을 갖춘 전통시장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하는 상인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2010년부터 추진되어 금년 6월에 준공한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137면이 주차장이 완성되어 주차문제 해결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시장경영혁신을 위한 시장매니저를 경상북도에서는 최초로 채용하여, 수시로 특가판매세일행사, 설 그리고 추석명절과 김장철 그랜드바겐세일행사 등, 상인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사에 참여토록 유도하였기에 상가들의 판매실적 향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4월부터 매월 15일 중앙시장내 모든 상가가 자발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한 이후, 중앙시장이 보다 깨끗하고 청결 해졌을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에서 상주시가 처음으로 입점 상가에 좌판대를 설치하여 깨끗하고 정돈된 상품진열로 상품마케팅 이미지를 변신하여 고객증가를 유도하였으며, 특히 좌판대를 설치한 상가는 의무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토록 하여 재난사고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가져다 주었다.
그 뿐만 아니라, 1월 25일 2013전통시장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시와, 상인회, 상인들 각각의 역할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맡은바 자기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기본임을 일깨우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으며,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상인대학을 금년에도 실시하여 상인들의 의식변화에 있어 배운 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함을 또 한번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민관이 함께 년중 지속 추진하여 69회 3,594명의 실적을 거양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온누리상품권 구매⋅이용이 어느해 보다도 많은 3억2천2백만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도내에서 3번째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른 조례의 발빠른 개정을 하고자,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의 영업시간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을 위한 상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하여, 영세상인과 대형유통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협의가 완료되어 11월 26일 조례가 개정⋅공포 다음과 같이 시행하게되었다.
- 영업시간제한 : 오전0시~오전10시
- 의무휴업일지정 : 매월 2, 4째 수요일
이밖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 개최, 우수 선진시장 벤치마킹, 안전시설개보수, 사랑의 바자회행사, 고객쉼터용 옥외벤치 설치, 애국심 고취를 위한 태극기 설치, 상인 의식함양을 위한 걸개그림 설치, 홍보물 설치를 위한 현수막걸이대 설치 등 20개 사업에 10억 5천만원의 사업을 추진하였고, 이러한 상주시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얻었다.
그러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상인들 스스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대중문화에 편승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는 고객이 점차 증가하고, 각급 기관단체나 출향인사들의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는 이어지고 있으나, 카드 영수증 미발급, 불친절, 상품의 신뢰도, 먹거리․볼거리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상인들이 스스로 고객선 지키기에 앞장서고, 모든 상가가 카드기를 설치하여 영수증을 철저하게 발급해서 신뢰감을 주는 것,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 판매로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끊임없이 애용토록 노력하는 일, 고객을 내 가족같이 친절하게 대하는 일 등은 누가 말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실천해야 될 일이다.
따라서 전통시장(재래시장)은 불편하고 볼 것 없는 후진 곳이 아니라 생기 넘치고 활기차게 새로이 사람들이 모이는 시장,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시장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한다면 분명 전통시장은 희망이 있다. 따라서 이 희망을 시민 모두가 이루어내야 할 일이기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주시에서는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노력을, 상인들은 스스로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계사년 송년회는「제6회 축산인 한마음 큰잔치」와 함께
시민과 축산인이 함께하는 ‘제6회 상주 축산인 한마음 큰잔치’가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에서 개최된다.
축산인한마음큰잔치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상주축산농협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우 고급육 생산 우수농가 시상, 축종별 우수 축산인 시상, 축산인 한마음 대회 및 노래자랑, 초청가수공연,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상주한우 먹거리 장터 등 시민과 축산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최근 FTA 추진에 따른 축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축산업 규제 강화와 산지 가격 하락, 소비심리 위축, 세계 곡물가․유류비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축산인에게 의욕을 불어넣고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는 지역내 축산업 기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축종별 생산자 단체가 참가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유제품, 벌꿀 등의 시식 및 한우 고급육 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즉석 경매를 행사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축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3회 외남고을 상주곶감축제』개막행사 개최
- 12. 20, 제3회 상주곶감축제 개막행사 성황리에 마쳐 -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서는 "자연의 축복-색을입다" 라는 주제 하에 12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6일간 경북 상주시 외남면 상주곶감공원에서 『제3회 외남고을 상주곶감축제』를 개최하고, 12월 20일 12:00, 개막행사로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행사를 펼쳤다.
이 날 개막행사에는 성백영 상주시장, 강영석 경상북도의원, 이성규 상주시의회의장 등 주요인사와 방문객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또한 식전행사로 외남초등학교 학생 공연단, 외남면 주민 패션쇼, 상주청소년 연희단 사물놀이, 소프라노, 바리톤의 성악공연 등을 펼쳤고, 정윤묵 외남곶감축제추진위원장의 제3회 상주곶감축제의 힘찬 개막선언으로 곶감축제 개막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2011년, 2012년에 이어 세번째 개최되는 제3회 외남고을 상주곶감축제는 2013년 농림수산식품부 우수 농어촌 마을축제로 선정되어 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경상북도, 상주시 후원으로 곶감, 농특산물 판매, 천연감물염색, 감깍고 매달기 체험, 군고구마, 군밤 구워먹기 등 곶감과 겨울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황원모 외남면장은 “제3회 외남고을 상주곶감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주민의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상주곶감의 대외 이미지를 더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이번 개막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앞으로 6일간 펼쳐질 제3회 외남고을 상주곶감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