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하나님의 주권으로 선택하시고 믿음을 주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또한 날마다의 삶 속에서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말씀을 주셔서 말씀의 능력 안에 살게 하시고,
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 전능하신 하나님과
기도로 직접 교제할 수 있는 은혜와 섭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고 영원하지만
이 땅에서의 우리들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구별된 삶을 추구하기보다
자기의 소견에 좋은 대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이 주신 계명의 기준으로 재조명하여
하나님과의 참된 화목을 이루기 위한 진심 어린 회개를 이루게 하시고,
우리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계획에 순종하기를 날마다 결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러한 모든 변화의 결과로 새문안에 속한 성도들이 더욱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인본주의와 물질주의, 그리고 종교다원주의로 우리들의 믿음을 흔들고
하나님의 원칙과 그분의 계획을 만홀히 여기게 하며
교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세상과 사탄 마귀의 어두운 권세를 분별하고 또한 이겨내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사명인 참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함으로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히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 시간에도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70% 그 이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지 못하거나 부인하고 있으며,
거라사의 광인처럼 무덤과 같은 죽은 자들의 처소를 전전하며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진리가 아닌 헛된 곳에 내어주고
세상의 지식과 풍조를 쫒아 살며 죄와 어둠에 속하여 구원으로부터 멀어져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무지함과 탐욕으로 빚어진 환경에 재앙,
그리고 전쟁으로 말미암아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하고 천국의 소망을 잃고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들의 구원을 위해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시기까지 우리들을 사랑하셨던
하나님의 그 사랑에 의지하여 간구하오니
성령님의 계획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더욱 많은 이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심을 입고
구원의 반열에 서도록 역사해 주시고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온 세계의 복음화를 성취하기 위해
생명을 걸고 사역을 감당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의 영육을 강건하게 하시고
또한 안전하게 지켜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 시간 새문안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본교에 속한 목회자와 당회와 제직들이 교회가 추구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오직 하나님만 영광을 드리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바른 예배를 드리는 것과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증인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에 있음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협력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주일은 장애인 주일로 드려지게 됩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장애의 짐을 지고 살아가는 분들을
세문안에 속한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배려하고 섬김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장애인들이 믿음 안에 굳게 서도록
함께 돕는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 시간 성도들 각자가 처한 어려운 문제들과 질병
그리고 가족의 구원과 관계의 회복 등의 제목을 두고 간절히 기도하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기도에 귀 기울여 주시고 오직 하나님의 방법대로 응답해 주시고
모든 일의 결과로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기뻐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한 예본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으실 줄 믿으며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