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시점에서 차분하게 광신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렇게 광적으로 몰고 가선 절대 일본에 이기지 못합니다.
극우세력, 친일 매판세력에 대해서는 당연히 아베와 싸우듯 맞서야 하지만,
문재인 정권이 국민의 반일 감정에 편승하여 재벌에게 수십조 원을 지원하고
총선에서 표를 얻으려 국민의 감정을 조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비판해야 합니다.
맹목적으로 반일 감정을 폭발해선 이번 싸움에서 질 뿐만 아니라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이번 싸움은 크게 세 가지를 목표로 나아가야 합니다.
첫째, 이번 기회에 일본에 종속적인 경제 구조를 해체하는 것,
둘째 한국 내 친일 매판 세력을 청산하는 것,
셋째, 일본 내에 아베를 정점으로 한 극우 전쟁 세력의 헤게모니를 축소하는 것으로 반일 운동이 전개되어야 합니다.
정부와 국민 모두 이 목표를 향하여 나아간다면 지고도 이기는 것이자
선열들께서 피를 흘려 쟁취한 것을 계승하여 제2의 독립운동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1. 일본을 이기려면 가장 먼저 ‘추격기술 정책’을 폐기하고 기초과학연구에 투자를 하며,
대일무역적자액의 54년간 누적액이 700조 원에 달할 정도로 실질적으로 한국 기업들이
일본의 하청기업인 종속적인 구조를 해체해야 한다.
2. 1을 달성하기 위한 전제는 재벌 위주 경제에서 중소기업 위주의 경제와 산업으로 재편해야 한다.
3. NO Japan 불매운동을 더욱 확산시키는 가운데 일본의 양심세력, 평화세력, 진보세력 등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아베 및 극우세력의 헤게모니를 축소해야 한다.
4. 65년 한일협정은 미국의 압박 아래 일본국 장교였고 대한민국을 기시의 만주국처럼 만들려고 했던
군사독재자 박정희가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반민족적으로 행한 것이고,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근본적으로 여기서 비롯되므로 한일협정을 다시 체결해야 한다.
5.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과 친일매판세력, 자한당의 반민족적 공세에 조직적, 이성적으로 대항해야 한다.
6. 일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한국이 중국과 손을 잡는 것이므로 중국, 북한과 손을 잡고 일본을 협공해야 한다.
7. 현해탄으로 전선(戰船)이 오고간 것은 1%미만이고 이는 한국과 일본 모두에게 손해였으며,
99%는 마치 사랑하는 사람처럼 서로의 문화와 예술, 역사, 문명의 지혜를 배우기 위하여
평화의 꽃배가 오고갔고 이때 한일 모두에게 번영과 발전을 야기하였음을 흥분한 중에도 잊지 말아야 한다.
평화와 교역이야말로 한국과 일본 모두가 승리하는 유일한 길임을
반일운동 중에도 간직하며 최종목표로 추구해야 한다
첫댓글 동감되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