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오하고 시작한 일, 당당히 대처하자.
김용복/ 주필
각오하고 시작했다 한다. 그래서 국가관이 확실하고 모사를 꾸미지 않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불렀을 것이다. 그는 운동권 출신은 아니다. 그러나 그의 말에는 자신감이 들어있고 좌파들과 싸우는데는 언제나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이 윤 대통령 탄핵을 빈번하게 떠들어 대자 "야당은 이제 입버릇처럼 탄핵을 운운한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어제 또 탄핵을 입에 올렸다"며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중대하고도 위험한 사안을 민주당은 너무나도 가볍게 취급하고 있다"며 "스스로 가벼운 정치세력임을 자처하는 꼴"이라고 쏘아부쳤다.
그러면서 "무책임하고 부끄러운 정치"라며 "같은 잣대라면, 문재인 대통령은 과연 온전할 수 있었나? 앞으로 민주당이 배출할 대통령에게는 그 화살이 안 가겠나? 어리석은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더 이상 현직 대통령 탄핵의 비극은 우리 헌정사에서 되풀이되어선 안 된다"면서 "우리 정치가 더 깊은 갈등의 늪에 빠지고, 증오의 딜레마에 갇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자신을 지켜주는 나경원 의원을 윤 대통령이 모를 리 만무하다. 그래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가 방문하고자 할때, 나경원 의원도 함께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개인적으로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했는데, 윤 대통령이 이 부분에 공감했던 것 같다”고 했다.
3일 접견은 오전 11시부터 30분가량 서울구치소 별도 공간에서 진행됐는데, 지난달 15일 우리의 윤 대통령께서 체포 구금된 이후 국민의힘 인사와 만난 것은 처음이다. 접견 직후 나 의원은 “윤 대통령은 좌파 사법 카르텔에 대한 언급을 했다”면서 “저 또한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국가 시스템이 바로 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또한, 나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강행하려 하자 지난달 6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규탄 집회에 참석해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나 의원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의회 독재로 국정이 마비되는 것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정찰 관련 예산 등 국방력을 무력화하는 핵심 예산만 딱딱 날렸다”며, “이번 계엄을 통해 그동안 민주당이 마음대로 국정을 사실상 마비시킨 행태에 대해 국민이 알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 의원은 “윤 대통령은 탄핵 반대 집회에 2030세대가 많이 온다는 얘기를 하면서 ‘내가 한동안 2030세대 지지를 못 받았는데, 이번에 많이 돌아와서 반가웠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국민의힘에는 아직도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눈치만 보는 의원들이 많다. 이른바 기회주의자들인 것이다. 따라서 이번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인해 기회주의자들이 누구인지 확실히 드러나게 되었던 것이고, 헌법 재판관들을 비롯해 사법부 소속 판 검사, 공수처 관료들, 심지어는 경찰들까지 좌파들이 우굴거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계엄 선포를 ‘신의 한 수’였다고 칭하는 것이다.
앞으로 필자는 국가안위를 위한답시고 꼼수를 부리는 좌파 정치인들과는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다. 온갖 비리의 범법자 이재명을 잡아넣지 않는 판사들을 보고, USB를 김정은 손아귀에 몰래 건넨 문재인이 턱수염 기르고 풍산개 끌고 활보하는 것은 왜 그대로 두고 있는가? 이런 현실이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박정희와 전두환 대통령이 독재자 소리를 들으며 지켜냈던 대한민국인 것이다.
나경원 의원이여!
윤 석열 대통령께서 "각오하고 시작한 일, 당당히 대처하자."고 하셨다.
우리의 윤 대통령이 그대를 믿는다. 그러니 목숨을 걸고 윤대통령을 지키기 바란다. 그렇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첫댓글 여당 내 기회주의자는 말할것도 없고, 최측근인 자들 마저 배신을 하는 마당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