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진주 산길 마라톤대회을 참가 해본다.
어제만 같아도 비가 많이 와서 오늘 대회을 취소하려고 생각면서 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야근출근길에 이것 저것 챙겨서 가본다.
새벽 퇴근하면서 날씨을 보니 비가 한방울도 없고
구름만 조금 보인다.
일기예보을 보니 20%에 불가하다
비는 오지 않을것 같아 선수들 모임장소 궁도장주차장으로 차을 몰고 간다.
이미 참가할동료들이 모여 있다.
가볍게 인사을 나뉘고 진주을 향해 출발.

[함안톨게이트 가기전 안개에 끼인 앞산의 모습이 너무 멋있다.]

[잠시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안개속의 먼풍경]
잠시 감상은 접어두고
졸음으로 잠시 차안에서 눈을 감아 본다.
하지만 깊은 잠은 오지 않고 눈의 피로만 풀어 본다.
함안휴게소 들러 어제 집사람이 챙겨준 술빵떡을 함께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7시 50분경 진주산길마라톤 현장에 도착한다.
9시 출발이라
아직 많은 선수들이 보이지 않지만 삼삼오오 선수들이 금새 보이기 시작한다.

[대회장 시상대]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
9시 정각 하프 출발.
약 1.8km 가량 평지의 도로을 달려간다.
일단출발선상에 형락. 상범.나 .영민이 앞에서서 출발을 한다.
상범아우는 그리 빠른 속도을 내지 않고 4분 10초대로 달린다.
평지라 빨리 갈수 있는데 .....
산길을 생각해서인지 페이스 조절을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으려는것 같다.
영민이도 상범이 뒷쪽에서 나와 함께 가볍게 달리는것 같다.
거의 세사람은 상범아우님 뒤에서 1km 가량을 함게 가고 있다.
벌써 형락 자문님은 선두그릅에서 앞서 가고
우리는 2진으로 달리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20위그릅내에 포함이 된것 같다.
약 1.2km 지점을 지나자 영민가 앞으로 치고 나간다.
상범과 나의 20m 앞에서 달리고 있다.
"어 --- 오바페이스 하는데....."
뒤에서 보니 분면이 오바페이스을 하는것이다.
속도 조절이 안되는것 같다
아직도 산길오르막도 오르지 않았는데....
혹시 젊으니까 힘이 좋와 산길은 싶게 달리지 않게나 하는 생각 도 잠시 해본다.
사실은 초반페이스가 그리 빠르지는 않았다.
성미가 급한 영민이
오늘 뭔가을 보여주려는것 같다.
일본 대마도 시합도 다녀 왔으니
몸좀 푸는것 같기도 하다.
헌데 500m 이상 앞서가자 속도가 준다.
1.8km 조금 넘자 속도가 줄으면서 뒤로 밀린다.
잠시후 저수지 언덕뚝을 달린다.
길이 좁기도 하고 물웅덕이도 있고 피해서 달리려니 속도가 죽는다.
산길이 시작된다.
일단 약한 언덕이 서서이 진행이 된다.
그리고 1km정도 오르니 가파른 언덕이 150m가량 형성이되고
또 약한 언덕으로 1km정도 달리는것 같다.
이때까지도 상범아우님 뒤을 계속 따라 간다.
7~8명의 선수가 그릅을 이루고 함께 달린다.
산길을 오르면서 하나둘식
숨소리가 거칠어 진다
"헉헉헉" "헉헉헉"
자동으로 줄을 나란이 서면 산길을 오른다.
뒤올아 볼여유도 없다.
그쳐 거친숨을 몰아쉬며 몸의 중심을 앞으로 하면
한발한발 무리하지 않게 속도을 유지 한다.
영민이는 내뒤로 쳐져서 잘모르겠다.
3km정도 오르니 또 가파른 언덕이 150m정도 오른다.
이상하게 상범아우가 속도가 줄어든다.
몸이 안좋은가???
옆으로 치고 가면서 숨소리을 들어 보니거칠지는 않은것 같다.
컨디션이 않좋은가 ?
"다른때 같으면 저멀리 앞서서 보이지도 않았을 것인데.... 이상하다."
생각을 하면서 일단 내속도을 유지하다보니
상범아우을 치고 나가진다.
일단 순위을 세어 보니 15~~20위 안에 들어 가는것 같다.
잘하면 청.장년부로 나뉘면
10위 안에 들것 같은 결론이 나온다.
이런생각을 하니 아침에 야근하고 퇴근했으니 적당이 해야지 하는 생각이 확 사라진다.
희망이 보이기 때문이다.
현제까지 7~8명 그릅에서 선두에 서서 달리고 있다.
4km지점에 또 언덕이 가파르게 100m 보인다
바로 뒤에 숨소리가 거친 소리가 두사람이 들린다.
"헉헉헉" "헉헉헉"
남자 한사람과 여자선두가 바짝 붙어 온다.
3번째 언덕을 오르는것같다.
여기까지 오르면서 여자 선두와 다른 남자 둘이서 계속 내뒤을 따르더니
이언덕에서 나을 추월한다.
여자 선수는 숨소리는 거칠은나 힘이 좋은지
일정한 속도로 뛰면서 나을 앞서기 시작한다.
전혀 모르는 젊은 여자선수다.
잠시후
그뒤을 이어 키가 커다란 남자선수가 뒷쪽에서 나을 잡으려고 언덕에서만
나을 추월하고 평지에서는 뒤로 밀리고
4.5km 지점 오르자 언덕이 가파르게 또 보인다.
여자 선수와 다른 한선수는 벌써 100m이상 앞서 가고 있다.
결국 키큰 선수와 둘이서 5km지점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달려 왔다.
그이후 잠시 내리막길이 형성 되면서 내가 앞서서 간다.
그이후 6.5km지점 지나면서 또다시 언덕이 보인다.
뒤에서 거친숨소리와 함께 급이 언덕을 치고 오른다.
"헉헉.후후"
뒤따르던 키큰선수 다.
"헉 이건 뭐냐 언덕만 보면 미친듯이 오르고....."
결국은 평지에서 나에 다시 잡힌다.
그리고 계속 된 언덕이 보였지만 그것으로 이선수는 오바 페이스 걸려서인지 반콴코스 돌아 오는길에서 도 보이지 않았다.
9.6km 지점 급격이 휘여진 코스을 도는데 김수용선수가 갑자기 숲속에서 튀여나오면서 나무가지에 걸려
앞으로 넘어질듯이 내앞으로 튀여 나온다.....
"어 이선수가 왜 숲속에서 튀여 나오는거야"
"볼일을 보고 나오는것야 자리이탈을 한거야" ??????
그뒤을 이어 3~40여초 지나자 박수홍선수가[전체2위] 가 뛰어 내려 온다.
그리고 4~50초후에 김형락 선수[전체3위]가 내려 온다.
반갑게 손짓하면서 쏜살같이 내려간다.
10km지점 정상부근에 음료수을 한잔 하고 반환전 700m정도 내려가서 반환하여 돌아 온다.
돌아 오는 선수들을 세어보면서 순위을 가름해본다.
나까지 17위정도 되여 보인다.
청장년이 어떻게 섞였는지 모르지만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눈에 힘을 주고 불끈 힘을 내어 본다.
내뒤로 이때까지 거리가 100m정도에서 다른 선수가 따라 오고 있었다.
다시 돌아 오는 코스에 역시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그래도 내리막이 많아서인지
조금 힘이 덜드는것 같다.
반환후 13km 지점을 통과 하자 안유희씨 안성기씨가 함께 올라오고 있다.
가볍게 손인사 하고 질풍같이 내달린다.
15km 이후에는
4명정도가 걷는선수가 보인다.
청년부인것 같다.
전부 제치고 지나가면서
확실이 입상권에는 확신이 갖어본다.
하지만 내리막길은 몹시 힘이 든다
허리도 그렇고 무릅도 충격이 많이 간다.
그래서
가능한 회전코스는 짧은 직선을 택해서 달렸다.
그대신 길은 고르지 않고 풀과 나무가지 진흙 등으로 나빳지만
오히려 푹신한것이 몸의 충격을 줄여 몸에 충격흡수을 해주었다.
골인 3km 가까이 오면서 내뒤에는 아무소리을 듯지 못했다.
조금 천천이 속도을 안도감에 줄인듯 하다.
헌데 이게 무슨일인가?
저수지 가까지 오자 누군가의 급한 발자국소리가 들린다.
"학학학"
키도 자그만한 선수가 나을 앞질러 간다.
장거리 연습이 미숙한탓으로 18km지점에서 잠시 속도가 더 줄었다.
그사이 이친구는 지족적으로 같은속도로 나을 따라온것 같다.
결국 두차례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다가 밀리고 말았다.
"학학학.....헉헉헉"
땀으로 범벅이 돼였다.
5m 10m 점점 멀어진다 골인점이 저언덕밑으로 조금 보인다.
내리막길을 잡히지 않으려고 앞선수는 죽을 힘을 다해 달린다.
아니 힘이 넘치는듯이 달린다.
나도 최선을 다해 달려 보지만 50m이상 벌어진후 더이상 줄어들지 않는다.
막판 스퍼트을 다해보지만 결국 잡지 못하고 놓치고 만다...
"헉헉헉""학학학"
날씨는 정말로 푹푹찌고 습하기가 하늘을 찌른다.
1시간 41분 3초로 골인한다.
내게 8위란 등위을 걸어준다. 그래도 입상했다는 안도감으로
오늘의 시합에서 나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생각하면서
야간작업후의 결과라 더욱 기분이 좋다.
"주간작업을 했으면 혹시 힘이 부치지 않아았을지도 하는 아쉬움을 갖어 본다."
게다가 60대 로 분류해서 시상했으면 더욱 좋왔을것을 ...........아쉬움을 같어 본다.
아뭏튼 기분 좋와 막걸리 한잔을 했더니
피로감이 한층 쏟아진다........
제2회 진주산길마라톤대회을 정리하면서....생각나는데로 정리을 해봄니다.....
2019년 7월2일 새벽 0시 40분경
첫댓글 같이 뛰는것처럼 생생한 대회후기 잘 읽었습니다!
입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완주하신 모든 창마선배님들도 수고많으셨습니다!
멋진 대회 후기!
멋진 인생!
대단하십니다
♡입상 축하드립니다
입상 축하드립니다.
야근 하시고 피곤하신 몸으로 입상을 하셨네요.
대단하세요.
기록엔 9위라고 되어 있던데...
건타임은 8위 하셨나봅니다.
입상 축하드립니다.
클럽의 모범 롤모델 이십니다.
"건강한 마라톤 인생" 최고 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저 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생각이 스쳐 가는게 마라톤인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