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대회 감상문
-1일차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야영대회가 열리는 날이였다 한편으론 기대되지만 걱정이 더 되었다 도착하자 마자 비가 쏟아졌다 얼른 우비를 입고 대장님과 대원들과 침착하게 짐을 날랐다
다른 대의 대원들은 몽골텐트 안에서 텐트를 치고 밖으로 날랐지만 우리 대장님은 그냥 비 속에서 텐트를 치자며 우릴 끌고 갔다 비가 많이 올 수 있으니 팩을 더 세고 깊게 박았다
확실히 밖에서 바로바로 텐트를 치니까 쉽고 더 빠르게 할 수 있었다 텐트를 다 치자마자 거짓말처럼 맑아졌다
기부니 좋게 설레는 마음으로 디엠지를 갔다(과정활동) 그곳에서 북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남북한의 관계에 엄청난 견제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시 돌아와서 지친 몸으로 맛난 밥을 먹었다 그런데 비가 다시 오기 시작했다 바람도 점점 불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우리의 지옥이 시작되었다 몽골텐트의 책이 빠지고 텐트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즐거웠다 무언가 서바이벌 게임의 참가자가 된 것 같았다 우리끼리 엄청난 바람을 뚫고 강당으로 대피했다 그곳에서 우리끼리 누워서 수다 떨기는 개뿔 바로 자버렸다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개운하게 씻지는 못하고 바로 숲밧줄 과정활동을 했다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었다
그곳에서 외줄타기를 했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도 완벽하게 성공해 버렸다 또 잘생긴 방지민 대장님도 만났다 클라이밍도 하고 짚라인도 탔다 숲밧줄로 그런 것까지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숲밧줄 놀이가 끝나고 암벽 등반 하러 가기 위해 산을 탔다 가는 도중에 내 발목이 거의 90도로 꺾였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날 뻔 했다 발목이 다치는 바람에 암벽 등반도 못했다 해인이가 무슨 스파이더맨처럼 암벽을 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
다시 우리 영지로 가고 있었는데 앞에 가는 대원들이 너무 빨리 가는 바람에 난 따로 가기로 했다
전민성 대장님께서 날 데려다 주셨다 어색한 기류를 뚫고 대장님께서 많은 질문과 농담을 하셨다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다
저녁엔 강당에 가서 여러 나라의 체험을 했다 도장판에 도장을 다 채우면 선물을 준다고 했다 완전 열심히 돌아다니며 체험을 했다 떡볶이,불닭볶음면을 먹고 베트남 간식도 먹고 베트남 전통 게임과 몽골 전통 게임도 했다 도장판을 다 모아서 사회자께 내니까 패치를 주셨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근데 갑자기 선착순으로 오면 주겠다는 것이다 솔직히 넘 억울했지만 모두 다 받을 수 있는 거니깐 나름 괜찮았다
영지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씻었다
첫쨋날 못 씻어서 그런지 훨씬 개운했다 잠이 너무 잘 왔다
-3일차
아침을 먹는데
실외 과정활동을 갔다 그곳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을 했다 삼량진에서 했어서 그런지 찬찬을 디게 많이 받았다 이번엔 살렸다 (ㅋㅋ) 완강기 체험도 했다 허리에 밴드를 감싸고 천천히 앉았다 천천히 내려가는 게 재밌었다 마지막으로 물뿌리는 체험을 했는데 생각보다 파워가 새서 놀랐다 얼굴과 몸이 다 졌고 머리도 부시기해졌다 놀랐다
다음에 카트를 타는 체험을 했다 무서워서 속도를 잘 내지 못했다 한번 용기를 내서 속도를 냈는데 거리 유지하라고 경고를 먹었다 (ㅜㅠ)
또 ‘Free Being Me’ 를 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부시 크래프트 체험에서 내가 세번째로 불을 붙였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페트병 뚜껑으로 키링 만들기도 하고 물을 정화 해주는 흙공도 만들었다 흙공을 만드는데 융창웅이 냄새 난다고 오바를 오바를 떨었다 현준이는 다른 사람들이 흙공을 3개 만들 동안 1개를 만들었다
-4일차
실내 과정활동을 했다 드론체험을 했다 드론을 띄우는 것이 능숙하지 않아서 드론이 자꾸 이상한 곳으로 갔다
부채 꾸미기도 했는데 부채에 한지를 붙여서 예쁘게 꾸몄다
태극기 조임도 만들었다 생각보다 어려워서 만들기 실패했다 그래서 대장님이 미리 만들어 놓은 조임을 주셨다
또 캐릭터 팔찌도 만들었다 조인과 같은 방식으로 땋고 캐릭터를 다는 것이였는데 이번 건 좀 쉬웠다 마지막으로 사자,늑대,호랑이 등 모양의 조임을 만들기를 했다
실리콘 몰드에 색깔 있는 가루를 바르고 무슨 약체를 부으면 완성된다 오후에 애들이 강당에서 하는 공연을 봤다 나는 지우와 민서와 민우오빠와 여자화장실,샤워실,남자화장실,샤워실 청소를 했다 힘들었지만 금방 끝냈다
다 끝내고 나서 궁금해서 애들한테 강당에 가자고 했다 그곳에서 좀 있다가 민서가 너무 좋아하길래 나랑 윤찬웅이랑 민우오빠가 먼저 영지로 돌아왔다
다른 대에는 다 텐트를 걷고 강당에 자러 갔지만 우리 대는 텐트를 마지막 날에 걷기로 했다
-5일차
마지막날에 윤찬웅과 나는 복사를 섰다 갑자기 주님의 기도 노래를 부르시는데 복사들끼리 손을 잡으라길래 융창웅 손을 엣지 있게 잡았다
그런 헤프닝이 끝나고 영지에 돌아와서 텐트를 걷었다 어찌저찌 걷고 나서 집을 버스에 날랐다 벌써 야영대회가 끝났 것 같아서 슬펐다
그래도 집 가는 내내 푹 잘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꼭 가고 싶고 이번 기회에 우리 대 애들과 더 친해진 것 같고 꼭 다같이 로버스카우트까지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