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생활을 확 바꾸어 버렸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겠지만 너무 답답하고 몸이 근질근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하루 삼시 세끼를 집에서 해결한다면 참 어렵겠죠.
가정주부는 주부대로, 가정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역시 마누라의 눈치를 보면서 생활하겠죠....
근데 은퇴를 하고 집에서 지내는 삼식(三食)이라면 ~~~
주중 인덕원 연수원을 3~4번(주중 2번, 토·일 파티) 다니고 직장에서 회식 등을 하면 일주일에 고작 1~2번 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집과 직장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생활하니 일주일 내내 매번 집에서 끼니를 데우는 것이 마눌의 눈치가 보일 정도입니다.
해서 평일에도 가끔 제가 요리를 하여 같이 해결하지만, 특히 토, 일 주말에는 같이 대형마트에 가서 장도 보고 직접 요리 재료도 사 오기도 합니다.
평상시에도 제가 가끔 요리하는 편이라...
심심도 하고 해서 3월 초에 만든 요리나 소개할까 합니다.
3월 첫째 주에 만들어 먹은 요리입니다.
먼저, 짜왕입니다.
시중에서 구입하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저는 또 다른 조리법으로 만들어요..
먼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파를 볶아 파기름을 내고 마늘을 편으로 잘라 마늘 향을 추가하며 거기에 양파를 갈색이 되도록 볶아주면 아주 단 맛이 일품이랍니다.
그리고 맛술을 약간 뿌린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 삶은 면을 넣고 만들어요...
설탕을 전혀 가미하지 않는데도 엄청나게 달고 맛있어요..
이 요리는 제가 개발한 것이라 별도로 레시피를 올려드릴께요..
두 번째 제가 자주 해 먹든 백종원의 “대패삽겹살 두루치기”입니다. 이 요리는 여러 번 해봤는데 마눌의 요구로 한 번 더 해봤어요.
레시피는 검색엔진이나 유튜브 등을 검색하면 자세히 나오니까 참고하시고 다만, 백종원씨보다 더 진보된(?) 방법으로 역시 파 기름과 마늘 향을 추가하여 조리했습니다.
특히 여기에 우동사리나 라면 면을 삶아 비벼먹어도 끝내줘요...
세 번째 요리는 역시 백종원의 “집에서 해 먹는 떡볶이”
처음으로 해봤는데 맛이 죽여 줍니다. 떡볶이는 거의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유튜브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기 해 봤는데 아주 쉽고 맛이 끝내줘요...
그리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삼겹살 구이입니다. 자주 해 먹어요. 딸과 마눌이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코로나 19을 극복하는 길은 개인위생도 철저하게 지키면서 잘먹어야 되겠죠..
잘 먹고 우리 코로나 19을 이겨냅시다요…
그리고 마눌님들 짜증내지 않게 남성들이 요리도 합시다요…ㅎ ㅎ
첫댓글 에어프라이어 존네
항개사서요리하셔욤
인덕원이그립다유ㅠㅎ
용량 큰 것 왠만한 것 6~7만원선.
사서 활용하면 좋아요...유튜브 보면 엄청난 레시피 있어요...
종이호일 구입해서 밑에 깔고 이용하면 청소하기가 용이해요...
사세 세프홧팅ᆢ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