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웅 "고발장, 검찰이 억지로 받는 것처럼 해야"
입력 2021-10-06 19:43 / MBC
[앵커]
윤석열 총장 당시 검찰이 야당에 여권 정치인과 언론인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 관련, MBC의 단독 보도로 시작합니다.
당시, 검찰과 야당이 대리 고발을 치밀하게 모의했다고 봐야 할, 검찰 출신 김웅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의 통화 녹음 파일을 공수처가 확보했고 그 구체적인 내용을 MBC가 확인했습니다.
먼저, 김웅 의원은 고발장을 "우리가 직접 작성하겠다"면서 야당은 여론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특정 정치인을 시켜 대검에 접수하라고 말합니다.
또 대리 고발을 눈치 챌 수 없도록 대검이 억지로 고발장을 접수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는 치밀한 작전까지 제안했습니다.
먼저, 이재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와 지난해 4월 3일 최소 두 차례 통화했습니다.
이른바 '손준성 보냄'이 표기된 문제의 고발장과 실명 판결문 파일 등을 조 씨에게 보내기 직전과 직후입니다.
공수처에 이어 수사에 착수했던 검찰은 당시 두 사람 사이의 통화 녹취 파일을 조 씨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했습니다.
각각 7~8분 분량의 파일 두 건입니다.
MBC가 취재한 녹취 내용에 따르면, 김 의원은 고발장 접수 방식을 놓고 은밀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당부했습니다.
"방문할 거면, 거기가 (대검) 공공수사부 쪽이니까, 거기에 전화 해놓겠다", "찾아가야 되는데, 제가 대검을 찾아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온 게 되니까 전 쏙 빠져야 된다"고 한 겁니다.
검찰 출신인 자신이 직접 고발장을 제출하면 당과 검찰이 곤란해 질 수 있는 상황을 우려했던 걸로 보입니다.
김 의원은 이어 "당 지도부가 검찰에 가서 고발장을 내는 게 좋겠다"며, "검찰이 받기 싫은데 억지로 받은 것처럼 해야 한다"는 조언까지 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고발장 접수는 검찰의 통상적인 업무인데도, 굳이 '억지로 받은 것처럼 해야 한다'는 김 의원의 발언 역시 의문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김 의원은 조 씨에게 "고발장은 '우리'가 만든다"고 말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고발장 작성 주체로 언급된 '우리'의 의미를 놓고 해석이 엇갈릴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당시 김 의원은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 신분이었지만, 검찰을 그만둔 지 석 달이 채 안 된 시점이었던 만큼, 고발장 작성에 검찰이 관여한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입니다.
검찰은 지난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등 3명의 검사에 대한 수사 기록을 공수처에 이첩하면서 이 같은 녹취파일들도 함께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처: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5429_34936.html
위조되지 않는 표창장 사건에 100만 건 이상의 가사를 썼다. 학력 위조범 최성해의 새치 혀에 놀아난 기레기들이 국기문란 사건인 청부고발 사주 조성은씨와 김웅 간의 녹음 파일이 나왔는데도 기레기들은 기사를 쓰지 않는다.
국가 권력기관인 검찰이 국짐에게 고발장을 만들어 놓고 대신 고발을 해달라고 청부를 한 사건은 검찰과 대한민국 제1야당이 뒷거래를 통해서 선거에 개입한 사건이다. 때문에 기레기들은 대장동으로 방향을 틀어서 이재명 흠집 내기에 바쁘다.
이 청부 고발 사건은 엄청난 사건이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국기문란 사건으로 민주주의라는 제도를 뿌리 채 흔드는 행위인 것이다. 고발만 해주면 검찰이 다 알아서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검찰 권력을 이용해서 괴롭힐 계획을 세웠다는 것 자체가 죄질이 아주 나쁘다.
청부고발 사주의 스모킹건은 김웅이 손준성에게 고발장을 건네받았다는 사실이다.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던 김웅이지만 녹음 파일로 볼 때 김웅과 손준성은 처벌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윤석열은 연관이 있을까? 대장동 사건에 관한 윤석열의 말을 빌려보자. 유동규가 확실하게 나온 범죄사건이므로 공동주범이 이재명이니 앞으로 의혹이라 부르지도 말라고 한다. 이재명과 유동규, 윤석열과 손준성 누가 더 측근일까?
손준성이 고발 사주에 관여했다는 건 이미 다 드러나고 말았다. 윤석열은 유동규가 구속된 걸로 이재명도 공동정범이라고 우기면서, 검찰총장의 눈귀, 손발 역할을 하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손준성)을 두고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한다.
저주받은 옥니 때문일까. 너무 뻔뻔한 작태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 손준성과 한동훈, 그리고 대검 대변인 권모 검사 등 3인의 단체 카톡방 대화는 무려 128회이다. 한동훈은 김건희와의 332회, 윤석열과 2,330회 카톡을 주고받았다.
윤석열 이 작자가 언제까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첫댓글 윤석열이 화천대유에 관련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구조죠
화천대유에 뗄래야 뗄 수 없는 구조 맞습니다
공동정범인 윤석열도 구속해서 감옥으로 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