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보건소에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인근 도로변에 주·정차 차량들이 빼곡이 들어차 교통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
강릉시보건소에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주차장 증설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5일 주민 등에 따르면 강릉시보건소에는 하루 평균 400∼500명의 내방객이 찾고 있고, 8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 근무하고 있지만 확보한 주차장은 83대(일반인 70대, 임산부 7대, 장애인 3대)에 불과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민들은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인근 주변을 몇 바퀴씩 돌아다니기 일쑤고, 장애인·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에까지 주차를 하는 등 ‘주차 전쟁’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
특히 보건소 진입도로는 물론 인근 도로에도 주·정차 차량들이 빼곡이 들어차 편도 2차선 도로가 1차선으로 축소되면서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이 일대 교통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주민 김영기(58) 씨는 “보건소를 찾을 때 마다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몇바퀴씩 돌기 일쑤여서 짜증날 때가 많고, 보건소 주변 도로의 통행 불편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주차장 협소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현재 보건소 인근 부지를 주차장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