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순 곰취꽃, 곰취꽃은 6월부터 7월 하순(평지기준)까지 피어납니다.
https://youtu.be/wsTheB1fH6k?si=gO-ediFW3prMGZ_P
곰취꽃이 아직도 새로 꽃대를 내고 예쁘고 신기한 형태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다른 국화과의 꽃들과는 사뭇 다른 형태로, 마치 도깨비 방망이처럼 보이는 꽃송이를 내고, 아래로부터 위로 순차적으로 개화를 합니다. 꽃도 무더위를 타기 때문에, 개화시기를 종잡을 수 없어서, 이렇듯, 이제는 곰취꽃을 보지 못할 시기에, 이제부터 꽃대를 올리고, 꽃송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꽃들도 일반 곰취꽃들과는 다르게 싱싱하고, 화사합니다. 여름에는 꽃들이 맥을 추지 못합니다. 너무 더워도 개화가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고, 너무 더우면 종자 결실의 일등 공신인 벌나비들도 제대로 활동을 못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곰취꽃 이야기, 진짜 들국화, 고유명사로서의 들국화는 쑥부쟁이 한 가지 종류(세가지 유형, 쑥부쟁이 겹쑥부쟁이, 앉은쑥부쟁이)를 지칭합니다. 다른 국화과의 식물들도 떨기 형태를 띠기도 하지만, 쑥부쟁이가 대표적이기도 하고, 예로부터, 쑥부쟁이가 아닌 들국화로 불려 왔습니다. 다른 국화과의 꽃들도 들국화라고 할 수 있긴 하지만, 고유명사로 불러주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면 구절초는 구절초이고, 금불초는 금불초이며, 감국은 감국이라는 뜻입니다. 들국화라는 명칭은 구태여 '쑥부쟁이'로 이름을 짓지 않았을 때부터, 들국화로 불려온 이름입니다. 여러 가지 식물들을 묶어서 하나의 영상으로 업로드 하고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