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끝난 후 공허함으로 더 심란하여 회사일도 못하고
허무함이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여행일정을 찾지 못하여 중간에 현지조인하려고
여행사에 계약금 넣고 비행기 티켓 완료하고 기다리는 중에
그 여행이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다른상품으로 가기로 했는데 현지조인 금액이 높아서(약간 속는 느낌)
완전 배낭으로 전환하여 여행을 했답니다.
간략하게 후기 적어 보겠습니다. 배낭여행 하실 분들 참고하시게요^^
1일차 : 프라하
9월27일 대한항공을 타고 체코 프라하 공항에 도착
[체코항공과 조인되어 항공료 1,381,700원(모두투어에서 구입)]
- 처음 가는 길이라서 프라하프리투어라는 곳에 연락하여 호텔까지 30유로 픽업을
받아서 프라하 콜롬보 한인호텔에서 투숙했습니다.
4명이서 아파트형식 룸을 썼는데 괜찮았습니다.
아침은 일반적인 호텔식입니다
- 오후에 해가 있을때 도착하니까 픽업하신 분이 가이드처럼 안내를 해주셔서
미리 프라하는 조금 볼 수 있었습니다.
2일차 : 프라하 투어
- 저는 프라하프리투어에서 1일 투어를 받았습니다. 트램타고 전철타고
1일이 힘드신 분들은 팁투어라고 있답니다.
하루종일 투어를 하다보니까 프라하가 워낙 작아서 그런지 모두 둘러본 것 같아요
3일차 : 프라하, 체스크크롬로프
오전에는 어제 봤던 바츨로프광장과 구시가지를 한번씩 더 보고
오후 1시 차를 타고 체스키크롬로프로 갔습니다.
- 체스키크롬로프는 스튜던트 버스를 타고 갔는데 중간에 2번인가 다른 터미널에 들려서
사람들 태우고 내리고 하는 버스입니다.
- 체스키 도착하여 체스키크롬로프 성 등 마을 구경하고 숙박합니다.
한인민박에서 잤는데 처음보는 작은 화장실, 샤워실- 아! 민박이 이렇구나 라는 느낌입니다
4일차 : 체스키크롬로프, 잘츠부르크
- 생각지도 못했던 민박의 아침식사는 어제의 불편함을 잊게 해줍니다.
민박 1층이 식당인데 식당 하는 분에 걸맞은 현지식 아침식사였습니다.
- 9시에 잘차부르크 가는 셔틀을 예약했기때문에 체스키의 아침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게
느린 걸음으로 다시한번 둘러 봤습니다. 골목골목~~~
- 9시에 셔틀(봉고차)을 타고 잘츠부르크로 3시간 와서
허츠렌트카에 예약해둔 차량을 렌트하여 할슈타트로 갔습니다.
원래 계획은 중간에 들러서 장길겐에서 곤돌라도 타고 유람선도 타려고 했는데
네비게이션에 할슈타트를 쳤더니 다른길로 할슈타트로 안내되어
차량 렌트한 계획이 무색하게 만들어 버렸답니다
* 렌트 하실분은 꼭 잘츠부르크에서 장길겐을 먼저 검색하여야
장길겐에서의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할슈타트를 차로 들어가니까 유람선을 타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들과 달라서
멘붕상태였습니다.
차로 할슈타트를 가시면 유람선 선착장 찾지 마시고 주차장을 찾으셔서 주차하시면
할슈타트가 보입니다.
주차하고 할슈타트내에 숙박을 하면 주차장에서 숙박장소까지 차로 모셔다 드립니다.
- 4일차 숙박은 현지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정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곳이었습니다
5일차 : 할슈타트, 잘츠부르크
- 어제 보지 못했던 장길겐을 네이게이션 검색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날씨도 도와주지 않고 곤돌라타고 한바퀴 도는 코스가 2시간까지라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차량렌트는 연장하면 되는데 날씨가 좋지않아서 포기했습니다.
- 잘츠부르크 도착하여 차를 반납하고 호텔 찾아 짐을 두고 잘츠부르크 1일권을 사서
시내관광을 합니다. 1일권을 사면 성에 올라가는 리프트는 무료입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여러가지 어려운 경험을 하셨군요.. 그래도 건강하게 다른 방안으로 대처하시고 자동차 여행등을 즐기셨으니 다행입니다.. 계속 된 후기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