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다가 거울을 보면, 저도 꽤 이쁜 아줌마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드는 봄날 밤입니다.. (ㅜ..ㅜ 봄타나봅니다 ㅜ..ㅜ)
전날엔 분명 따뜻했는데...... 봄바람 쐬러 가자했던 주엽이가 미워지는 잠실 선착장의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엽이, 석현이, 날파리윤석민님~ 그리고....
왠지 뒷자리에 두부를 싣고 오셨을 것 같은 이 아름다운 컬러의 86 !! 허니 이규헌님~ 단풍 달리기 이후 오랫만이세요 ^^
최대 출력 204 토크 20.9 의 제원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배기음을 가진 도요다의 박서엔진 !!!
중미산 코스가 처음이시라 살살 달렸다고 하시는...허니님 !! 아니 그럼...막 달리시면 얼마나 빠르실껀가요? ㅋㅋ
86의 센터페시아는 어떨까 하고~ 구경했는데...깜박하고 사진을 안찍었네요..ㅎㅎ;; 네이년에서 제공하는 86의 내부입니다..
86을 째려보는(?) 에이오~ 강렬한 컬러가 부러운게냐?
그리고...중미산 꼭대기 바람이 너무 추웠는지...상태가 별로인 홀쭉이와 뚱뚱이 !!
열혈총각 기명이의 에이오는 오늘도 뚜겅상실~ ㅎㅎ (이 날...추웠다니까요;;; ㅎㅎ)
중미산 꼭대기서 약 5분만 있다가..;;; (더 있다간 입돌아가유~) 팔당을 좌측에 끼고 다산 정약용 아저씨네 집으로 놀러갑니다..
허니님은..일요일은 짜빠게띠 끓이는 날이라..가정으로 복귀하셨어요 ^^ 다음에도 86!! 함께 달리고 싶어요오~~
카페 테라스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누군가~
주엽이의 봄바람 유혹에 빠진...얼어죽을 뻔한 불쌍한 희생양들입니다... (아 사진찍은 로딕님~ 얼굴이 상태메롱이시라니..이번에 찍은 로딕님 사진은...키핑해두겠습니다...혹시 모를 복수혈전용으로 ㅋㅋㅋㅋ)
전..발길질하는 여자~ 석현아 기명이 차에 노상방뇨 하면 안되;;;
정약용 아저씨네서 보이는 팔당호입니다...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이라는데...전..처음와봤네요 ㅜ.ㅜ (우리집 1인은 반성을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엔 애인들이랑 오리라 다짐하는 남자들입니다 (주엽아 미안 ㅋㅋㅋ)
커플룩은..너희 둘이 입는게 아니다;;; 옳지않아...
식당 메뉴판 참조하세요 ^^ 맛있었어요~~~
식 후 칡즙은 남자에게 좋다고~ 칡즙 잘 먹었다.. 기명아 ^^
자 이제 석현이도 짜빠게띠 끓이러 가야지 ^^.. 우리 다음에도 같이 달리자 ^^
오늘 달린 코스입니다 ^^ 다음 달벙 때 참조하세요~~~
이렇게 꼬불꼬불한 길을 알고 있는 주엽이는 참 대단한 칭구입니다.
성질 급한 제가 대충 찾은 네이년 길보다는, 주엽이의 삐뚤삐뚤한 글씨로 쓴 요 지도가 더 정확하겠네요 ㅎㅎ
출발 - 잠실 선착장 7시반
경유 1 - 중미산 정상 8시 10분
경유 2 - 카페 테라스 (화도읍 금남리 663-2) 9시 반
도착 - 다산 정약용 생가 10시~
총 97 킬로 ~~ ~~
여튼 한국말은 어려워.....ㅋㅋㅋ 간지녀.....ㅋ
저도 용기 내서 담번에 참석 해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금 일끝내고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