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국모:http://blog.daum.net/sunshine513
상큼한 봄김치로 준비해본 알타리총각무와 청경채겉절이~ 요고 두가지에 따끈한 공기밥한공기만있어도 오홈~요것이가 천상의맛이로세~~~요렇게 되는거아닐까요~?ㅋ 늘~한국인밥상에 빠지면 왠지섭섭해지는 그런게 바로 김치가아닐까해요~하지만,이제 타국생활에 어느정도 젖어살다보니,이젠 김치가없어도 대충 두서너가지 반찬에 적당한 한끼를 떼우게도되는날도 많아졌답니다~ 하지만,한번씩 늘~먹던 가락인지~잊으려면 떠오르고~ 다시 또~잊으려면 떠오는건 바로 그래도 또~김치가아닐까~ 요런생각도들게되는데 오늘은 모처럼 나간 한국장에서 알타리5단과 청경채~박초이라고하는 배추를 두서너묶음 사와봤답니다~ 자~그럼 간단한 봄김치두가지 준비해볼께요~^^ 알타리무는 무청과함께 깨깟하게 씻어주고~ 적당히 긴건 츄려서 무청으로살짝데쳐 시래기로 말려 무청시래기밥을 해먹을꺼구요~ 또~적당히 반정도 줄기남긴 무와줄기는 요렇게썰어 소금에 절여주었네요~ 그리고 절이는동안 김치베이스 고춧가루양념소스를 만들어주고~ 만들어둔 양념소스 반반나눠서 반은 열무양념으로~ 반은 청경채겉절이에 양보하세욤~ㅎㅎ 그리고 버불~버물~~~ 그럼 맛았는 알타리총각무와 산뜻한청경채겉절이가 봄동김치멩기로 산뜻하게 완성이되는것같습니다~^^ 요렇게~~~ 맛있어보이나요~?^^ 오랜만에 담궈본 아삭~아삭 알타리총각무~ 그리고 향긋한 청경채겉절이가 마치 봄동김치만큼이나 연하고 향긋한고 맛이 괜찮네요~ 특히 총각무와겉절이김치를 담근 고춧가루는 한국에서 공수해온~ 순수태양초라 오찌나 빛깔이 곱고이쁜지요~ 곱게 무쳐진 총각무를보면서~ 봄이면 오만가지 김치를 다~담궈서 여기~저기 나눠주고싶어하는 친정엄마를보며 저~많은걸 누가먹는다고 허리꼬부리면서까지 고레 번잡을떠느냐고 딸에게 면박을받곤했던~엄마생각으로 간절해지네요~ 암튼 오랜만에 담궈본 우리집봄김치~ 알타리총각무와청경채겉절이로 엄마생각하면서 행복하고 따듯한한끼가 뚝딱!! 해결이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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