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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한 미 한국불교 지도자들, 정혜사 법회에서
12월 13일 2009 일요일 정혜사에서 현각스님을 모신 큰 법회가 있었다.
미 한국불교에서 현각스님은 유명하게 이름이 나있는데
한국승려 중에는 이름난 승려가 없고 법회를 하지도 않는다.
고승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나이가 많으면 고승이 되는가?
키가 크면 고승이 되는가? 국어사전에 고승 [高僧] 이란 ;
1 덕이 높은 중. 2 계위(階位)가 높은 중. 이라고 나온다.
한국불교에서 계위가 높다는 중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사무실에서 보시 바구니나 뒤지며 돈이나 세고 있는가?
왜 한국승려 중에는 설법을 잘하는 승려는 미국에 한넘도 안오고
현각 스님만이 큰 법회를 주관 하는가?
현각스님은 미국사람 이라서 인가?
현각스님이 영어로 법회를 해서 유명한가? 그분은 한국말로 법회를 한다.
그렇다면 한국어 잘하는 한국승려들은 왜 큰 법회를 못하고
미국승에게 자리를 뺐기는 것일까?
수십년이 지나도 한국승려의 법문은 들을게 없어서
큰 행사에는 언제나 현각스님이나 미국승려들이 판을 친다.
물론 현각스님은 한국불교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오신는 분이고
한국불교에 많은 공헌을 하시지만 현각스님만 목이 빠지게 바라보며
한국승려들을 세계화에 동참하게 키우지못하는 한국불교가 답답해서 하는 말 이다.
한국승려들은 큰 행사가 있으면
질이좋은 승복을 입고 사방으로 휘젓고 다니는일만 한다.
그리고 신도들은 승복만 입었다 하면 무조건 굽신댄다.
나쁜건 아니지만 사람같지도 아니한 종교지도자들에게 굽신대느니보다
그 사람의 태도나 소문을 더 중히여겼으면 좋겠다.
뉴욕은 LA 보다 한인이 적은데도 불교가 더 활성화되있는데 반해
LA 는 한인이 더 많은데도 불교는 뉴욕만도 못하다. 무엇이 문제일까?
명상은 수십년 하면서 포교를 안하는 승려들
골프는 수십년 치면서 영어로 불교공부를 안하는 승려들
한국불교를 선불교(zen Buddhism) 에만 집착하게하고
교종(non zen Buddhism, doctrinal Buddhism) 을 외면 즉 학문화에는 무관심한 승려들.
그래서인지 그 좋은 순수 한국불교인 원불교가 학문적으로는 깊지 못해 아쉽다.
미국에서 티ㅤㅂㅔㅌ불교, 타이완불교는 더 알려지고 보급이 되 있지만
한국불교는 알려지지가 않았다.
한국 불교종단(Buddhist Order) 에서는 해외 투자에 더럽게 인색하다.
(기독교에서는 교단을 denomination 이라 하지만
불교에서 불宗 은 Buddhist Order 라 한다.)
미국의 한국불교는 우선 영어화 된 website 가 없다.
Google 에 들어가서 Korean Buddhism 을 넣으면 여러개가 나온다.
그러나 미 한국불교에서 만든 불교 web 는 찾아보기 어렵다.
일부 미 한인 절에서 만든 web 가 있지만 영어로 한국의 불교경전,
불교문화, 명상, 한국의 절, 간단한 불교유물 등을 소개한 건 한개도 없다.
buddhapia 도 나오는데 그건 한국에서 하는 web 이다.
web 에 한국의 불교실태나 경전, 명상, 음악, 미술, 등을
영어로 알리는 web 가 없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무책임한 불교 지도자들 때문이다.
그래서 포교도 없고, 자본가도 없고, 투자가도 없다.
오직 이민 1세들이 열반도 못하고 뒤지면 쇠퇴할때만 기다린다.
독일, 영국, 프랑스에도 한국승려들은 가서 포교를 못하고
독일어를 잘하는 유대인 현각스님이 독일 가서 한국불교를 포교 한다.
그렇다면 한국불자나 승려중에는 독일어하는 승려나 법사가 없는가?
프랑스에는 베트남 승려 틱낫한 Thich Nhat Hanh 이 알려져 있다.
(그는 오래 전에 결혼을 해서 아내가 있지만 세상정보에 어두운 한국인은
틱낫한 Thich Nhat Hanh 이 아내가 있다는건 모른다.)
프랑스에는 (한국에서는 후진국이라하고 깔보는) 베트남사람이 알려져 있지만
한국불교는 알려져있지가 않다.
한국 불교종파에는 프랑스어를 하는 한국민이 없는가?
한국의 상판떼기 가지고는 서양에서는 유명해질수가 없고
포교도 안되는것일까?
헌데 다라이라마, 틱낫한 Thich Nhat Hanh 이 모두 동양인 이지만
얼굴 쪽팔리지-않고 잘하고 있다.
참고로 미국 Southern CA 주 의 절들 주소록을 알린다.
여기에 미 한국 절들이 빠진게 어없는지 검토하기 바란다.
http://www.urbandharma.org/udharma4/socenters.html
승려가 골프치는 시간 조금만 줄이면 얼마던지 검토할수 있는 일 이다.
건강을 위해 골프치고 조깅하고 운동하는게 나쁜건 아니다.
그러나 할 일을 좀 하고 여가선용도 했으면 한다.
10 년이 되도 마ㅤㅋㅔㅌ가서 포교한번 안하고 포교사를 키우지도 않고
LA 관음사에서 에서 포교사 교육시켜 학위증을 주는데
이넘들이 나와서는 한넘도 포교를 안한다.
나보고 포교를 하라고 ?? 그래서 10년 전 절마다 가서 무료로 포교해줄테니
포교지를 내놓라고 했더니 한곳도 없다. 나보고 포교를 하려면 조건이 있다.
지금과 같은 낡은 법회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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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한 일을 말하려고 한다.
불교를 믿는다는것과 안믿는다는것 과 무엇이 다른가?
다른게 없다면 절에를 왜 가고, 부처는 왜 믿는가?
심심해서?
절에가서 의시대고 재보려고?
현각스님이 오셔서 법문을 하는데
현각스님 앞에 앉은 할머니가 계속 휴대전화로 이야기를 해서
(보살이란 용어는 자격이 없고 해당이 안되서 여기에는 할머니로 부른다.)
아마 법회를 방해하려고 온 기독교인이 아닌지 의심 스럽고
만일 불자라면 수십년 불교를 헛 믿은 것이다.
신경이 쓰인 현각스님은 설법을 멈추고 한참이나 처다보고 있었다.
그것도 모르는 할머니는 계속 휴대전화로 말을 한다.
나중에 보다못해 전화 끄라는 말이 나오니 전화기를 들고 밖으로 나간다.
법회 중에는 전화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다.
벨이 울리면 방해가 안되게 가지고 나가서 받으면 된다.
전화를 들고나간 할머니는 멀리 가지를 않고 바로 문 앞에서 말을 하고
보다못한 다른 여자분이 전화기를 벨이 안울리게 꺼버렸다.
헌데 가관인건 그 할머니의 태도이다. 다시 법당으로 돌아온 할머니는
얼굴을 감출생각은 안하고 뒤를 돌아 사방을 보며 자기 얼굴을 만천하에 알린다.
부끄러운걸 모르고 자랐나보다.
수십년동안 불교를 잘못믿게 내버려 둔 불교 교육에도 문제가 있다.
불교는 인성교육이 없다. 말뚝 보살들에게는 아무리 도리에 어긋나도
무서워서 찍 소리도 못한다.
부처를 닮아갈 필요가 없는 종교라면
예수를 닮아갈 필요가 없는 종교라면 - 라면이나 먹는게 차라리 낫지않겠는가?
불가를 부르는 여스님은 참으로 감동적 이었다.
(비구니를 영어로 Buddhist nun 이라고도 하는데 female monk 가 바른용어 이다.
영어로 nun 이란 용어는 카도릭에서 수녀를 말한다.
수녀는 신부와 동격이 아니고 밑에 있다.
그러나 비구니와 비구는 동격이다. 비구니는 비구의 밑에 있는 직분이 아니다.)
그 스님이 지도하는 불가佛歌 찬양대의 노래는 전보다도 훨씬 향상되었다.
불교 음악은 기독교의 빠른 리듬과는 달리 조용하고 차분하다.
그런 불가佛歌 에 재즈를 접붙이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는
불교가 풀어야하고 논해 보아야할 또하나의 숙제 이다.
법회중에 새로나온분들을 소개했으면 좋겠다고 사회자에게 건의를 했지만
시간이 없어서인지 생략되었다.
법회란 포교까지도 포함한다.
한사람의 불자를 만드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ㅤㄸㅏㄷ지 못한다.
미국처럼 한인불자를 얻기 어려운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불교를 찾아왔으니 포교에 얼마나 큰 도움인가?
불교역사에서 보면 한사람의 불자를 얻음으로 인해
불교가 엄청 영향을 끼쳤던 일이 여러번 있었다. 그 중에 한사람이
고대인도의 마우리아 왕조의 Maurya Dynasty (321 - 185 BCE) 의
아소카 (ashoka 273 BC-232 BC) 왕이다.
건의를 해도 포교를 무시해버린 법회는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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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 절에는 할일이 없다,. 그래서 일요일 낡은 법회만 반복하니 지루하다.
그러니 고참들은 큰 행사 때만 오고는 나타지 않는다.
고참들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지루하고 낡은 법회에 문제가 있다.
그러다보니 어디 신선한 법회나 들어볼만한 법회가 있으면 왕창 모인다.
베트남 절은 무척 많지만 보통때는 큰 법회를 제외하고는
기독교처럼 여러가지 행사를 하지 않고 조용하다.
즉 절에서 할일이 없다는건 불교를 죽이는 타격적인 요인이된다.
불교가 부흥 하려면 절에 할일이 많아야 한다.
기독교는 여러가지 성경공부, 봉사, 등 여러가지 행사를 한다.
미국의 한국불교는 일요일 법회를 제외하고는 할일이 없어서
문을 닫아건 감옥소같다. 기독교가
구역예배 [Christian (district) home meeting] 을 하듯
구역법회 (buddhist) [ (district) home meeting ], 이나 절에서 불경공부 등,
아무것도 하는게 없다. 어떤 교회나 절에는 갈곳없는 외로운 노인들만 많은데
그건 그 종교가 쇠퇴해가는 증거 이다.
내거 불교공부를 주관하고 싶어도 일주일 내내 비어놓은 법당이나 친교실을
빌려주는데가 없다. 내가 않해도 좋으니 다른 사람이라도
가르치면 좋겠는데 아무도 안한다. 그러니 미 한국불교는 죽어간다.
베트남 불교는 미 한인불교 보다는 행사가 많다.
미 베트남불교에서 제일 눈에 띠는건 불교의 생활화 이다.
그들은 상점에 불단(Buddhist alter) 불상(Buddha statue)을 모시고 장사를 한다.
베트남 불자들 집에 가면 집에도 불단이나 불상이 있다.
한인불자 상점에는 찾아볼수가 없고 집에도 없다.
불교용품을 파는데도 없고
기도교인들이 많아 장사가 안될까봐 걱정이되어 갖다놓기를 꺼려한다.
불교는 한국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승만이나 이쥐박 같은 넘들이 한국문화를 죽인다.
그러나 유대인들이나 일본은 종교를 이용해 조국의 문화를 파괴하지 않는다.
미 한국불교 돌아가는 꼴이 하도 답답해서 글을 썼는데
무슨 글을 썼는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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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구절절 옳은 말씀을 쓰셨읍니다. 한국 조계종의 무관심이 제일 문제고 미국에서 사찰운영하는 중님들도 문제입니다.
포교에는 관심없고 무사안일로 영어공부는 안하며 골프나 칩니다. 영어권의 청소년들에게 눈을 돌리자는데 합심은 안하고
..진정한 불사를 하려고 열심인 재가불자를 견제하더군요. 아상들만 생겨서 생색만 내려하고요. 어떤 불사가 백년천년대계를 위한 건지 생각하여 보시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시는 왜 신도들만 해야하나요? 스님들이나 법사님들도 모두 보시를 하는건 아니더군요. 나는 법복을 입고 급히갔는데 한국법복을 구할수가 없어서 베트남법복을 구했어요. 한국불교보다는 베트남불교에 더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법복에는 주머니가 없어 앞주머니 fanny pack 을 차고 필요한 운전면허, 열쇄만 가져깄네요. 정혜사의 과거 내막을 알면 보시를 , ,
어느분의 댓글 입니다. ,,,,,,,, 글의 상당한 부분에 동감을 표합니다!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하고 합니다만
비교적 가장 많이 불교를 연구하고 공부하고 깨달았다는 스님들이 가장 적게 깨달은 분들 같이 보입니다.
절에 가면 가끔 보는 광경 중에 한가지가 법회를 주관하는 스님들의 권위주의적 행동입니다!
신자에게는 방석을 하나주어서 앉게하고 자신들은 방석을 대엿개씩 올려놓고
그위에 앉아서 내려다보면서 법회를 하는 모습. 별볼일없는 돈 없는 신자에게는
스님이 먼저 합장을 하지않고 그 신자가 먼저 합장을 하면 자신도 합장을 하는 모습!
아직 무지한 초심자들이 스님에게 불교에대하여 조금 물어보아도 정성이 없이
정성이 없이 대답을 하는 모습!
그러나 돈 푼꽤나 있어보이는 비싼 차 몰고 오는 신자분들에게는
깍듯이 인사하며 답변을 정성스럽게 하는 모습!
원칙적으로 보면 이들 스님들과 세존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고 보면 정답일 것입니다!
원시경전에는 세존 돌아갈때 아난다에게 하신 말씀이 기록 되어있습니다!
세존말씀하시기를 " 의지할 곳은 너 자신과 내가 지금껏 설법한 진리(불법)둘 뿐이다"
중국인들이 번역한 아미다경전이나 무량수경에 나오는 "세존께서 하신 말씀
삼귀의( 불.법.승)에 귀의하라"가 있습니다만 원시경전에는
" 불(세존)"과 중(승려)에 귀의하라 라는 말은 전연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세존은 돌아갈때 " 불법 과 너자신만을 의지(귀의?)하라 라고 " 하셨습니다!
진리란 막무가내로 권위주의( 목사건 중이건) 에 순종하면서 알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자신이 스스로 알아서 연구하고 공부하고 수양을 하여 알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점에 있어서 권위주의적 한국불교는 세존과 아무 상관도 없는 자들이
세존이름팔아서 생계유지 직업잡고 있다고 보면 정답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어서 많은 부분이 개선 되어야 합니다 특히 스님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항상 밝은 미소 보내며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동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노력이 실천으로 옮겨지기 위해 우리 신자들도 먼저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법을 중시하고, 계를 실천하기를 먼저 하는 것이 어떨까요.
구구절절 바른 말씀이십니다. 우선,불교측에서 이런 인식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이 되어야 대안이 제시될텐데. 이런 말 나오면 숨기거나 지우기 일쑤니...건강한 비판을 견지하던 사람들도 회의적으로 되고 마는 것같군요....요즘은 더 경직화되고, 은폐기술이 능란해져서, 이런 비판조차 게시될 수 없는 것같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