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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종말론 : 제 12 장 : 두 증인 1. 서론 - 3. 세 가지 중요한 견해와 문제점
인 사 말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반면에 다수의 사람은 종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은 지금껏 살아왔듯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사람들의 생각 속에 들어 있다.
물론 우리 주변의 환경 문제, 핵 문제 등은 더 이상 낙관적인 분위기를 만들지 못한다. 그런데도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에게 종말에 대한 논의는 하나의 공상에 불과하다고 여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치열한 삶이지 막연한 미래에 대한 공상적 논의가 아니라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언약의 책인 성경에는 개인의 마지막과 더불어 세상의 종말, 그리고 내세에 일어날 일들이 예언되어 있다. 그러나 성경의 기록은 간략하고 상징적이므로 난해하다. 그러나 인간의 모든 궁금증을 충분히 풀어줄 수 있으며 인간이 구원에 이르러 천국에 들어가는 일에는 충분하다.
종말론(Eschatology)은 개인과 세계의 종말에 관한 진리들을 정리한다. 만일 우리의 신앙적 관심이 오직 현재에만 집중되고 종말론의 차원을 잃어버린다면 우리의 신앙은 절름발이 신앙이 될 것이다. 사실상 종말론은 역사의 마지막에 관한 관심만은 아니다. 물론 종말론은 역사의 마지막에 관한 관심이지만, 역사의 마지막에 관한 관심은 곧 마지막 이후에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에 관한 관심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인류 역사의 목표로서 이미 역사의 과정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나님 나라가 현재의 역사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종말론적 관심은 피안적인 도피라기보다는 현재 역사의 핵심에서 움직이는 역동적인 힘에 관한 관심이기도 하다. 이러한 일반적 시각의 종말 이해에 대해서 성경은 분명히 구속사적인 종말 이해를 펼치고 있다. 예수님은 종말에 이를 때까지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때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 20) 예수의 말씀 속에 암시된 종말에 대한 논의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구원의 틀에서 전개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은 사도들의 선포를 거쳐서 교회의 형성으로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표상되는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도달하게 된다.
성경에서 말하는 끝날 또는 마지막은 곧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그 시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구속사적인 접근은 역사의 중심점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 안에서 발견하며, 이 중심점으로부터 모든 역사적 사건들을 해석한다. 하나님은 역사의 마지막에 그 나라를 완성하지만 이미 그 나라의 성취 과정에도 동행하신다. 다시 말하면 역사의 종말에 관한 관심은 역사의 과정에 관한 관심의 연속선상에서 펼쳐진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와 "아직" 사이의 긴장 속에서 전개된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전개되고 있으며, 이 구원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 안에서 그 중심점을 가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역의 초기에 이미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였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 15).
피조물의 모든 역사는 마지막 목표를 향하여 움직이고 있으며, 우주적 역사의 목표도 창조된 우주를 하나님의 지배와 통제 아래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로 표상되는 역사의 목표는 피조물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나님은 구원의 드라마를 통하여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며 이 세계를 변혁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나라로 초대받고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희망하는 동시에 실현하면서 살도록 부르심을 받고 있다. 우리는 이 교재를 통하여 우리의 신앙을 재조명하여 하나님 역사의 현장에서 쓰임 받는 선한 청지기가 되자.
2023 년 2 월
쓰임 받기를 기도하는 작은 종으로부터
제 12 장 : 두 증인
하나님의 말씀 : 요한계시록 11 장 3-12 절
③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④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⑤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⑥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⑦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⑧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⑨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⑩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⑪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⑫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 서론
1] 두 증인의 사명
권세를 받았다.
굵은 베옷을 입었다.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한다.
2] 두 증인의 맥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이다.
이것은 스가랴 4 장에 나오는 순금 등대의 환상을 근거로 한다.
* 슥 4: 1-14 – 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3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11 내가 그에게 물어 이르되,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12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 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14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3] 두 증인의 권능
일정한 기간동안 아무도 해할 수 없다.
엘리야와 모세와 같은 능력을 지녔다.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친다.
4] 두 증인의 죽음(순교)
두 증인의 증언을 마칠 때이다.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짐승에게 죽게 된다.
5] 두 증인의 시체
영적 소돔과 애급인 큰 성 길에 버려진다.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던 곳이다.
열방의 모든 사람이 장사하지 못하게 한다.
6] 두 증인의 천대 받음
이 땅의 모든 사람이 보게 된다.
두 증인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괴롭게 하였기 때문이다.
삼일 반 동안 천대를 받는다.
7] 두 증인의 결과
하나님께로부터 생기를 받게 된다.
하늘로부터 음성을 듣고 승천한다.
그들의 원수까지 구경한다.
2. 두 증인에 대한 저자들의 견해
1] 여러 저자들의 견해
(1) 국내 학자들의 정의
저 자 명: 주장의 내용
김 재 준 : 하나님의 종들
김 응 조 : 신의 증인들
조 용 기 : 모세와 엘리야
이 상 근 : 모세와 엘리야의 정신을 계승한 종
석 원 태 : 참 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사자들
박 수 암 : 모세와 엘리야의 심령을 계승한 교회
박 윤 선 : 신약 교회의 표상
(2) 외국 학자들의 정의
저 자 명: 주장의 내용
데이크F. I. Dake : 엘리야와 에녹 - 죽음을 맛 보지 않고 들려 하늘로 올라간 자
존슨Alan F. Johnson : 교회의 전 시대를 걸쳐 그리스도를 예언하도록 특별한 부르심을 입은 교회 안의 사람들
헨드릭슨William Hendriksen : 전 시대를 걸쳐 성직자들이나 선교사들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며 세상과 싸우는 교회를 상징
비더울프W. E. Biederwolf : 모세와 엘리야
렌스키R. C. H. Lenski : 종말에 복음을 증거할 법정적 증인을 상징
왈부르드J. F. Walvoord : 영광의 날에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간 사람들 중에서 일어나게 될 예언자들
조지 래드G. E. Ladd : 이스라엘을 회심케 하기 위하여 파견될 종말론적인 실제 역사적 인물
2] 저자의 견해
두 증인은 종말의 대환난기에 있을 추수의 사명을 감당할 하나님의 종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다시 말하면 해를 옷 입은 여자가 산고 끝에 낳은 남자아이로써 추수의 사명을 감당하게 될 주의 종들로 본다.
3. 세 가지 중요한 견해와 문제점
1] 두 증인은 모세와 엘리야를 예표 한다.
(1) 주장의 근거
두 증인이 모세와 엘리야라는 이유는 다음 세 가지 면에서 적합하기 때문이다.
① 임무상 적합하다.
모세는 율법의 대표자이다.
* 요 1: 17 -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참)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엘리야는 능력의 대표자이다.
* 왕상 17: 1 -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두 증인은 모세와 엘리야의 임무와 적합하다.
② 사역상 적합하다.
모세는 애굽에 재앙을 내리게 하는 중간 역할을 수행하였다.
* 출 7: 14-17 -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 도다. 15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16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17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엘리야는 그를 잡으려고 보냄을 받았던 군사들에게 능력을 행하였다.
* 왕하 1: 9-16 - 9 이에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그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 본즉 산 꼭대기에 앉아 있는지라. 그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11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그가 엘리야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하니 12 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13 왕이 세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이르러 그의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14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전번의 오십부장 둘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거니와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 15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그와 함께 내려와 왕에게 이르러 16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두 증인이 행한 사역의 내용이 두 사람의 사역과 비슷하다.
③ 미래에 대한 예언이 적합하다.
모세는 자신과 같은 선지자를 일으키시리라는 약속이 있었다.
* 신 18: 15 -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엘리야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보내심을 받으리다.
* 말 4: 5 -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두 증인의 출현이 장차 있을 대환난기에 사역할 것이므로 두 사람의 사역과 적합하다.
(2) 반대하는 이유
① 공관복음의 기록으로부터 거부당한다.
* 마 11: 14 -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세례 요한을 가리켜 이 말씀을 하셨다.
* 막 9: 12-13 - 12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 13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눅 1: 17 -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되었던 엘리야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볼 때에 세례 요한을 통하여 성취되었음을 알 수 있다.
초림 예수의 오심을 엘리야의 심령으로 세례 요한이 입증하였듯이 다시 오실 예수에 대하여 엘리야의 심령으로 종말의 두 증인들이 전파할 것을 증언하고 있다.
예언 성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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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4: 5 세례 요한 두 증인
엘리야 초림 예수 재림 예수
그러므로 두 증인은 문자적인 엘리야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엘리야의 심령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전파할 추수의 종들이 맡을 사역의 특징을 대변하는 것일 뿐이다.
② 육체의 두 번 죽음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고전 15: 52 -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모세는 벧브올 맞은 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어 오늘날까지 그의 묘를 아는 자가 없으나 두 증인의 시체는 큰 성 길에 있으므로 만인에게 공개되었다.
* 신 34: 5-6 - 5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6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 유 1: 9 -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 계 11: 8 -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만일 두 증인의 시체가 모세의 시체라면 마귀가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논할 때에 주께서 꾸짖으시기를 원하는 미가엘 천사장의 말과 모순된다.
마귀도 모세의 시체를 어찌하지 못한 것을 어찌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이 모세의 시체를 만인이 보는 장소에 옮길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낙원에서 안식하고 있을 모세와 엘리야가 종말에 다시 나타나 전도하다가 순교한다는 것은 성경의 기록을 왜곡시키는 것이다.
③ 두 증인은 모세와 엘리야가 될 수 없다.
두 증인이 받은 권세가 모세와 엘리야 같은 권세와 동일한 것일지라도 문자적 의미의 모세와 엘리야는 될 수 없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문자자적 의미의 모세와 엘리야가 아니다.
모세와 엘리야 같은 능력을 계승한 종말에 있을 추수의 종들로 보는 것이 바른 해석이다.
2] 두 증인은 교회를 예표 한다.
두 증인이 하나님의 교회라고 해석하는 주장자들이 있다.
(1) 주장의 근거
두 증인이 교회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근거는 본문에 나타난 내용을 살펴볼 때 교회의 사명과 같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 내용은 헨드릭슨 성경주석 요한계시록 pp 155,156에서 요약한 것임).
①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는 교회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복음 시대에도 교회는 복음을 전파하고 이 세상에 선교의 사명을 수행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는 교회를 상징하고 있다.
② 예수님의 제자들이 두 명씩 파송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전도자로 파송할 때에 두 명씩 파송하셨듯이 현시대에도 복음 전파를 위하여 두 증인의 사역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교회를 상징한다.
③ 교회에 주신 권세가 입증한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고, 매면 매일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두 증인이 받은 권세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악행 하는 자들을 정죄하고 있음을 볼 때에 두 증인이 교회를 상징하는 것이다.
* 마 18: 18-20 -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④ 교회가 세상을 정죄하고 심판할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
엘리야와 모세의 능력이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 배척받을 때에 그들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정죄를 받았듯이 복음 시대에도 선포되는 말씀이 배척될 때 능력 있게 선교하는 교회가 세상을 정죄하고 심판할 권세를 갖는다.
따라서 두 증인의 권세가 바로 이와 같은 사실을 입증하므로 두 증인은 교회를 상징한다.
(2) 반대하는 이유
① 두 선지자는 교회를 상징하지 않기 때문이다.
3절에 언급된 나의 두 증인은 10절에서 두 선지자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선지자를 교회로 상징하거나 예표 된 경우가 없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교회가 될 수 없다. 따라서 두 증인은 종말의 추수기에 잠자는 성도들의 신앙을 깨워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에게 돌아오도록 하는 특별한 임무를 대신하는 인물로 예표된 것이다.
② 교회는 죽을 수가 없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신 주님이 교회를 세우도록 약속하셨다.
* 마 16: 16-18 -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헬, 당신은)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곧 반석이란 뜻)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헬, 대문이)가 이기지 못하리라.
두 증인은 사역 중에 죽었다.
* 계 11: 7, 10 –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만약에 그들이 교회를 예표 한다면 하나님의 몸 되신 교회가 죽는 것이 된다.
하나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바 된 교회가 죽을 수 있는가?
두 증인이 죽는 것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에서 오는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주님의 몸 되신 교회는 어떤 것에 의해서도 죽을 수 없다. 그러므로 두 증인을 교회로 설명하는 이론은 설득력이 없다.
3] 두 증인은 추수의 종을 예표 한다.
두 증인을 임박한 재림에 앞서 추수기의 사명을 감당하는 추수의 종들을 예표 하는 것으로 주장하는 이론이다.
저자의 견해도 이와 같다.
(1) 주장의 근거
① 숫자적인 의미로 증명한다.
두 증인에 나타나는 두(2)를 숫자적인 의미로는 충분한 법정 증인을 의미하고 있다.
구약의 율법에 따르면 죽일 자에 대한 형벌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인이 있으면 가능하다.
* 신 19: 15 -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주님도 바리새인과의 논쟁에서 두 사람의 증거가 참됨을 들어서 자신을 증거하고 하나님께서도 예수님을 증언하심을 가르치셨다.
* 요 8: 17-18 - 17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신 19: 15. 17: 6) 18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요한 사도도 계시록 마지막 장에서 마지막 귀중한 사역을 추수기의 종들에게 맡기셨음을 증거하고 있다.
* 계 22: 6 -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② 신약에도 두 증인의 맥이 흐르고 있다.
변화 산상에서 주님과 이야기를 나눈 모세와 엘리야가 있다.
* 마 17: 3 -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주님이 부활하실 때의 두 천사가 있다.
* 눅 24: 5 -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주님이 감람산에서 승천하실 때에도 두 천사가 있다.
* 행 1: 10 -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③ 원어로 입증된다.
본문의 시체는 프토마(헬 πτϖμα)가 단수형으로 사용되었으나 시내 산 사본(א), 풀피리안 사본(P) 등에는 복수형으로 나타나 집합적인 의미로 볼 수 있다. (이 상근, 신약 주해 요한계시록 p. 158).
그러므로 두 증인은 마지막 추수 사역을 감당할 충성된 종으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④ 두 증인의 동행 사역이 증언한다.
두 증인이 함께 예언하고, 고난 당하며, 죽임을 받고, 부활 승천하는 모든 사역이 두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므로 종말에 있을 추수기의 종들의 무리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⑤ 짐승과의 전쟁이 증언한다.
두 증인이 일천이백육십일의 예언을 마치고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짐승에 의해 순교 당하는 것을 요한 사도는 증언하고 있다.
따라서 문자적인 두 사람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왜냐하면 짐승이 고작 두 사람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⑥ 선지자들의 순교 모습이 증명한다.
짐승에게 순교 당한 두 증인의 시체를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의 사람들이 사흘 반 동안 묵도하며 조롱하는 광경은 두 사람이 아니라 추수의 사명을 감당하는 주의 종들이기 때문이다.
⑦ 예언의 기간이 입증한다.
예언하는 기간이 일천이백육십일이므로 두 사람이라면 어떻게 전 세계를 다니며 사명을 감당 할 수 있겠는가?
이는 종말에 있을 추수기의 종들의 전체적인 특성과 특징을 임의의 대표를 내세워 불특정 다수를 나타내고 있는 문법적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문자적인 두 사람이 아니라 문법상 대표 단수로써 집합체의 성격을 나타낸다. (존슨, 엑스포지터스 성경연구주석 요한계시록, p. 436).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증인을 임박한 재림에 앞서 추수기의 사명을 감당하는 추수의 종들을 예표 하는 것으로 주장하는 이론이다.
💖늘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듯 언제나 새롭고 희망찬 하루
당신의 오늘 하루를 응원합니다.💖
두 증인을 임박한 재림에 앞서 추수기의 사명을 감당하는 추수의 종들을 예표 하는 것으로 주장하는 이론이다.
설교 감사합니다.
두 증인을 임박한 재림에 앞서 추수기의 사명을 감당하는 추수의 종들을 예표 하는 것으로 주장하는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