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모티콘에 세월호 이모티콘을 볼 수 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노란 리본’이 컴퓨터 유니코드 문자표에 남게 됐다.
4·16연대와 유니코드협회(Unicode Consortium)에 따르면 20일 국내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뜻으로 사용되는 노란 리본이 ‘리
멤버 0416(Remember 0416)’이라는 이름으로 유니코드협회의 ‘채택문자(Adopted Characters)’에 등재됐다.
유니코드는 국제 산업 표준으로 정해둔 문자 코드로 한글과 알파벳을 포함해 전 세계 모든 언어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컴퓨터 운영체제(OS) 제조업체들이 약속한 코드다.
세월호 노란 리본이 유니코드 문자로 등재됐다는 것은 전 세계 컴퓨터에서 세월호 노란 리본을 문자처럼 쓸 수 있다는 얘기다.
휴대전화나 태블릿PC 등에서도 세월호 리본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유니코드 번호 ‘1F397’인 이 문자는 원래 ‘기억의 리본(REMINDER RIBBON)’이라고만 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한 후원자가 유니코드협회에 기부금을 내고 이 문자를 ‘리멤버 0416’이라는 채택 문자로 등록했다.
노란 리본은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들의 무사 귀한을 바라는 의미로 확산됐다.
첫댓글 그 후원자 누군지 궁금하네요 멋지네요 ㅠ
감동정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