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장에 가보면
커다란 항아리에 고드밥 누룩을 비벼 넣고
흥건히 물을 부어놓은 다음에
훈훈한 곳에 앉혀 놓는다.
며칠 지나 괴어오르면 바가지로 휘이휘이 저어
한모금 맛을 보는데
됐다 싶으면 병입하게 된다.
휘이휘이 젓는 건
뜬술과 밑술의 맛이 다르기 때문인데
특별히 뜬술이나 밑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도 사귀다보면 첫인상이 좋은 이도 있고
돌아설 때는 첫인상과 사뭇 다른사람도 있다.
그래서 사람을 평가하려면
오던 날과 가던 날을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
어제는 영화 타르(Tar) 이야기를 해봤는데
오늘은 꽃잎이 떠내려오는지
양재천이나 가봐야겠다.
첫댓글 난석님~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지요
맞아요
그런데 그게 아닐 때 실망도 하지요.
사진은 글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전달할 목적으로 삶의 방 글벗들의 밝은모습을 올려봤으니 양해바랍니다.
사진을 보니 추억의 한페이지가 또 그립습니다^^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
그 날을 또 기다려 봅니다~~^^
그렇죠?
귀여움 많이 받길, 논길 산길 밭길
오늘은 냇길을 걸으려네요.ㅎ
난석님~
사람을 사귄다는게 참 어려운 일입니다.
처음은 좋았다가 마음변하는 사람들이
다투고 헤어짐을 많이 보았답니다.
멋진 주말 되세요.
그래서 조심조심 어울려 나가야겠지요.
선배님 사진속 모습보니
다들 착하게 생겼어요.
아니 다들 착하답니다
선배님께 살짝 귀띔ㅎ
선배님도 착한 선배님으로
환영합니다.
전 오늘 반려견과 양재동
큰 언니집 나들이갑니다.
그런가요?
그런거 같아요.ㅎㅎ
늘 많이 다니시면 건강하시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네에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사진과 같이한 여성분들
전부 우아하시고 세련되셨습니다.
남자는 말고요?
웃자고 해본 소립니다. ㅎㅎ
동행에 멋진분은 여기에 계시네요
한폭의 그림 멋집니다
네에 고마워요.
처음 선배님 만날날 이군요
역사탐방 경희대 에서
선배님의 글에반해 청담골님한테 물어 봤지요 난석 선배님 을요
기념사진 찰칵 반가웠어요
네에 역사적인 날이었지요.ㅎ
함께하신 네분 모두 한 미모하시고 선배님도 멋지십니다 ^^
저도 그렇지요?
고맙습니다. ㅎㅎ
상상해봅니다
꽃잎 동동 떠내려오는 개천~
집에 와보니 매화는 만개했고
벚남개도 붉으르르 하대요
집밥인가요?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