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오후 7시 영화 “웰컴투동막골”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은 전쟁의 불길 속에서도 반드시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순수함과 따뜻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함께 밭을 갈고 함께 음식을 나눠먹고 옆집 아이 내 아이를 가리지 않고 함께 거두어 키우며 소박하고 따듯하게 삶을 지속해 가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그저 사람이라는 믿음 하나로 낯선 이도 경계하지 않고 배고픈 사람에겐 음식을 나눠주고 추운 사람에겐 옷을 나눠주는 것이 당연한 사람들의 마을이 바로 동막골입니다. 그리고 동막골이라는 마을이 담고 있는 행복과 감동이 바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마지막 10분의 전투를 탄생시킨 원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동막골의 모습을 이제 고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관람하시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방을 마련했습니다. 다음카페에서 검색어로 "고창문화의전당“으로 찾아오시거나 주소창에 http://cafe.daum.net/culture.gccl.kr 를 입력하시고 들어오시면 여러분들과 함께 문화의 전당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들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문화의전당에 관심을 갖고 계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고창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주 방문해 주셔서 좋은 글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장소: 고창문화의전당
일시: 4월 14일(화) 오후 7시
관람료: 무료
영화 엿보기
우리 민족의 지울 수 없는 아픔 6.25전쟁. 하지만 장장 3년 1개월에 걸쳐 일어난 전쟁의 포화를 비껴나 있었던 사람과 마을이 있었으니 그 마을이 바로 동막골이다. 내린천 골짜기 살둔 마을이 그랬고, 철갑령과 복룡산에 에워 싸인 가마소라 불리던 부연이 그랬고, 남해 바다 언저리 외딴 섬이 그랬듯이 동막골도 이런 마을 중의 하나였다. 바로 이 공간이 상징하는 순수함과 유쾌함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이 바로 한국전쟁이라는 아픔이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발견한 아름답게 빛나는 사람들의 맑은 마음은 더욱 거대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영화 대사 가운데 "내가 열 일곱살이라고 무시하는 거이가? 다 덤비라우!"
남쪽에서 먼저 침범하여 전쟁이 난 줄 알고 국군이라면 이를 가는 순진(?) 한 인민군 소년병은 동막골에서 국군을 만난 후에도 다 쓸어버리자고 큰소리를 치지만 아직 사람 한번 못 죽여 본 풋내기 병사다. 위험에 처한 자신을 목숨 걸고 구해준 표현철과 문상상에게 마음이 움직이고 동막골의 귀여운 소녀 여일에게 풋사랑을 느끼면서 점점 사춘기 소년의 모습을 찾아가는 한 소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웰컴투동막골” 메밀장면이 고창 학원농장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