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
- 청과시장에 가서 사과 한 상자, 단감 한 상자, 홍시 반 상자를 샀다. 가을이라 토실토실하게 살 오른 표고버섯도 사고 김칫거리와 채소, 지난 겨울에 감자탕 한번도 못 해줬던 게 생각나서 돼지등뼈와 잔갈비도 샀다. 역시 도매상은 물건도 싱싱하고 가격도 싸다. 집에 먹을 것이 그득하니 뿌듯하다~~~
- 뿌듯~~~한 것 까지는 좋은데...장보느라 점심시간이 너무 밀렸네요...점심 늦게 먹으니 저녁식사시간에 배가 두둑해서 교회가기도 바쁜데 그냥 건너뛰었고, 밤에 배가 고파오공..참아야 하는데 그만 야식을 저지르는 만행을...ㅡ.ㅡ아아..하루종일 과일도 너무 많이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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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대봉 홍시~그거 하나 먹으면 진짜 배불려요~ㅋㅋ맛있겠어요~전 과일대장이라~이번 다이어트부터는 과일을 좀 줄였어요~이것저것 줄이다 보니 저희집 냉장고는 텅텅비어 남편이 맨날 울상이예요~ㅋㅋ그래서 같이 살빼자하는데~도통 안먹히네요~ㅋㅋ이젠 남편이 퇴근할때 자기 먹을건 사오드라구요~ㅋㅋ
대봉홍시..배는 너무 부른데 맛있어서 얼마든지 더 먹겠더라구요ㅡ.ㅡ
먹거리 많아서 뿌듯하시겠어요...저희집은 저렇게 사오면 다 먹지못하고 버리게 되는데....친정서 먹거리 택배오면 여기저기 나눠주고 냉장고에 쟁여놔도 못해먹어 버리기 일수거등요^^ 저도 어제 저녁 좀 소식했더니 잠들기 전까지 뱃속에서 천둥소리가 ㅋㅋ 그래도 몸무게 내려오지 않더라구요 운동을 게을리해서 그런가봐요
찬거리 많이 산 것 같은데도 밥 먹으려고 하면 걱정이예요ㅎㅎ 이게 주부의 고충이겠죠? 건강하게살빼자님도 지금처럼 먹고 싶은 것 참아가며 꾸준히 하시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쑤~욱 내려가는 날이 올거예요^^
저도 냉장고에 홍시가 가득하네요...다행인건 이번주는 그렇게 땡기진 않는다는 사실...오늘 할머니 드시라고 일부러 친정으로 조금 보냈네요...그래야 손이 안갈것 같아서요..ㅎㅎ 나머지는 울막둥이 차지..단감은 울 큰애들...오늘은 바쁘시겠어요..어제 사온 반찬거리 다 해치우려면...홧팅하세요.
어머? 어쩌면 입맛이 당기지 않으세요? 저는 홍시 너무 좋아해서..추석 때 청도반시가 한 상자 들어왔는데 3/4은 제가 다 먹었어요. ㅎㅎㅎ
전 집에 쟁여놓으면 다 먹어 치워야 한다는 사명감이 불타올라 안돼는뎅...ㅎㅎ 전 저녁도먹고 야식도 먹고...ㅋㅋ
ㅋㅋㅋ사명감! ㅎㅎㅎ 저도 좀 그런편이예요. 집에 음식이 구질구질하게 남아도는 것 싫고 냉장고 너무 꽉차면 왠지 빨리 비워야 할 것 같은 그런 사명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두 요즘 단감이랑 상추 먹어치우느라 바빠요.홍시는 식탁위에 쪼르르 놔두고 하나씩 익을때마다 얘들이 먹고..몇일전에 아들녀석이랑 나눠먹었는데 역쉬
하나씩 익혀가며 먹는 재미가 솔솔하죠^^ 어릴 적에 그랬어요. 학교 갔다오면 '이거 언제 다 익나'하며 조물조물 만지고 했던....^^
감 큰 건 칼로리도 높다네요. 조절 잘하시길^^
그러게나 말이예요. 이게 얼마나 큰지 250g이나 되네요. 165칼로리나 되네요!!뜨압!!!
야식이 대봉? 에잇 그 정도는 애교죠. 근데, 단감은 GI지수가 낮은 쪽에 속한다던데...
ㅎㅎ그나마 당지수라도 낮아주셔서 고마울 따름이죠. 너무 많이 먹어대서 칼로리 완젼 오버!ㅋㅋ
아~~~ 저도 홍시 좋아하는데... 하나만 던져 주세요...^^ 전주로~~~~ ㅋㅋㅋ
아침에 뒷베란다 나가보니 6개밖에 안 남았더라구요ㅠㅠ 그많던 내 홍시 다 어디로 갔나? ㅠㅠ 전주까지 던지면 아무래도 터지겠는걸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