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사악한 플레이를 하기로 유명한 네임드 유저로 와우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 쩌렁쩌렁한 명성을 자랑하여 심지어 와우는 해본적도 없는 뉴타잎조차도 그 이름을 알고있을정도인.... 국내 최고 찌질킹 을 뽑으라고 하면 탑 3순위 안에는 들어갈 무시무시한 찌질력을 자랑하는 대악마의 닉네임.(왜 용개냐 하면 아이디가 Drakedog 이기 때문)
그가 어떤 인물인지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라
http://docean.egloos.com/3222051
다 읽고보면 그 찌질함에 할 말을 잃을 지경이지만.....
얘 하는걸 보고있자면 이런느낌 ?
(하긴 누가 게임을 그렇게까지 하겠냐만....
)
그런데 그 용개를 어제 모던워페어2하다가 봤다는...
게임 끝나고 누가 " EE!!!!" 이러길래
"뭐야 이건....EE길드원이라도 하나 굴러왔나...." 싶어 아이디를 봤더니
무려 Drakedog 인거심.
헐....이 인간 와우는 어쩌고 여기와서 이러고 있지 ?
하는 생각을하며 같이 플레이 하고 있었는데가만 보니 게임 끝나고 외치는 EE가 성적에 따라 약간 다른....
만족스럽진 않아도 자기도 제법 킬수좀 올렸을땐 "EE!!!!!! SIBAL!!!!" 이러고
개처발린채로 게임 끝나면 "SIBAL!!!!! EE!!!!" 이러는거임....
나중에는 용개를 알아본 모양인지 EE를 따라하는 사람도 가끔 있었는데(나도 따라하고 싶었다)프랩스를 안켜놔서 캡쳐를 못한게 천추의 한이라는....(그런데 일단 프린트 스크린 누른다음 그림판에서 붙여넣기하면 한장이라도 건지잖아 ?)
암튼 말로만 듣던 전설의 용개를 보고 한동안 같이 게임도 했었는데....
"뭐야....신의 콘트롤이라더니 평범하네....랩도 나보다 1 낮아..." 하고 얕잡아보는 마음이 생겨 용개가 방에서 튕긴후에도 열심히 열랩해서 M240과 이런저런총 악세사리 얻고 드디어 별까지 달고 "후후후후 준장이다....용개는 아직도 대령일걸...." 라는둥 엉뚱한 자만을 흘리며 로그아웃하고 자빠져 잔다음 일어나 출근했는데.....
낮에 사무실 비품 떨어져 심부름으로 회사차 몰고 사러갔다 오다가 갓길에 차대고 짐내리던 봉고차 백밀러를 지나가면서 쳐 박살내 데꿀멍 해야 했다능...아...쌟...용개의 사악함이 하늘에 닿았구나...마음속으로 우습게 봤다고 밤새 내게 이런 카르마가 쌓이다니....뭐 이런 대마신 같은 인간이 다 있냐능....인간이기는 한건지도 의문임 ㄱ-
그런 의미에서 짤방은 해외에서도 유명한 용개
내 생각에....
게임환타지 소설에 제일 근접한 플레이를 하며 노는 인간이 용개같다는....
첫댓글 용개쨔응♡
용개쨩♡ 은 진정한 의미에서 롤-플레잉을 하는 사람이지용 하앍
울온때 슈퍼스타 시절부터 알았었는데 -_- 이 인간 머하나
근데 진짜 용개라고 단정 지을 수 있나요? 게임마다 아이디를 똑같이 만들어서 사칭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던데요.
흠....확신할 수 있냐고 하면....뭐 알수없죠.
아이디야 먼저 만들면 그만이고.....-ㅁ-;
ㄴ ㅇㅇ. "설정 상 악당이니까 악당 플레이 하는 것이 뭐가 나쁘냐~"는 얘기 하는 사람들 종종 있는데, 사실 "악이든 선이든 결국 겜 속의 행위는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전제 아래에서만 정당화 된다"는 사실을 까먹은 멍청이들이나 할 소리죠. TRPG로 치면 "내 캐릭터는 싸이코패스 기질의 악당"이라고 설정했다는 이유 만으로 다 함께 하는 플레이를 망치고, GM이 애써 준비한 플롯과 방향을 엉망으로 만드는 그런 병플의 전형이라고나 할까요.
즉, 플레이 상, 시나리오 상, 다 같이 즐기기 위한 뚜렷한 목적으로 "악행"을 "연기"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게임을 하는 타 플레이어들을 고의적으로 못살게 굴고, 사기 치고, 욕하고, 음란한 언행 등으로 불쾌하고 수치스럽게 한다면 그건 "게임 상에 악당을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악당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 입니다.
동의합니다, 그려. 하도 용개, 용개 그래서 이 사람에 대한 글 읽어 봤는데..... 이런 사람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게임이니 뭐 어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게임 하는데, 오히려 더 쌓이게 되면 그 건 무슨 경운지;;;(게임 실력 좋으니 다 용서가 된다는 논리인가?) 그래도 요새는 좀 나아졌다 어쨌다 하는 소리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