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접2지구 풍양역 복합개발 위한 연구용역 착수
남양주 진접2지구 위치.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남양주 풍양역 일대를 복합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나선다.
8일 LH는 ‘남양주진접2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화방안 연구용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1만198가구가 공급되는 남양주진접2 지구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의 풍양역이 개설될 예정으로 지하철 9호선이 연결되는 서울강동~하남~남양주 간 광역철도가 진접2지구까지 연장되면서 풍양역은 더블 역세권이 됐다.
LH는 풍양역 일대가 주거·상업·업무·환승 기능과 주민 소통·교류 공간을 갖춘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개발 컨셉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역과 주변 광장 및 상업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내 명소를 만들고 철도 등 교통 인프라에 의해 만들어진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방안을 연구한다.
또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드는 도시를 목표로 사업 공모 구역과 공모 방식 등을 검토해 특별계획구역 사업자 공모 지침 및 설계 가이드라인도 용역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H는 내년 1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한 후 역세권 특별계획 구역 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더블역세권 강점을 활용해 공공과 민간의 역할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개발안을 마련하는 등 남양주 진접2를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정희기자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