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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비혈관용 스텐트 전문 기업
엠아이텍은 1991년 설립되었으며, 비혈관용 스텐트, 비뇨기과 쇄석기, 혈당측정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2020년 기준 제품 및 상품별 매출 비중은 스텐트 72.1%, 쇄석기 4.1%, 혈당측정기 1.1%, 내시경 8.7%, 기타 14.0%이다. 주목할 부문은 비혈관용 스텐트다.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M/S 약 3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약 300여개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국내외 매출 비중은 국내 26.6%, 해외 73.4%이며 아시아가 40.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점유율 지속 확대 중
세계 비혈관 스텐트 시장 규모는 2020년 10억달러에서 2027년 15억달러로 CAGR 6.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암 뿐만 아니라 악성 종양 등 적용 분야 다양화, 비침습 시술에 대한 선호도 확대에 따라 수요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엠아이텍은 74개국 인허가 취득을 통해 비혈관 스텐트를 글로벌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Top 5 Player다. 지난 14일에는 기존 9종의 소화기 스텐트에 이어 FDA로부터 담도 스텐트까지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스텐트 제품의 유럽 CE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 물량 증대로 글로벌 마켓 점유율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신성장동력 확보
엠아이텍은 종합의료기기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비혈관 스텐트를 중심으로 소화기 내과(의료 액세서리, 내시경 장비 유통 등) 외에 체외충격파 쇄석기, 혈당측정기, 피부미용기기 등 의료장비 사업으로 저변을 확대 중이다. 2021년 1분기 스텐트를 제외한 기타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67.2% 성장 했다. 1) 내시경 장비 유통 부문은 ‘후지필름’사와 협력을 통해 엠아이텍의 소화기 내과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국내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2) 특히 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은 채외충격파 쇄석기다. 국내 1·2차 병원 시장 내 M/S 1위를 달성하고 있다. 국내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해외 고가 쇄석기 대비 가격경쟁력과 A/S 강점이 있어 신제품(MASONM1) 출시를 발판으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하나 최재호, 최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