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창한 목요일입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명언을 검색 중에 있는데, 찾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원래 있던 글귀를 제 마음대로 번역하기도 그렇고요.
혹시 아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좀 도와주십시요^^.
독일 철학자 Immanuel Kant의 명언:
술은 입을 경쾌하게 하며 마음을 털어놓게 한다.
이리하여 술은 하나의 도덕적인 성질, 이를테면 마음의 솔직함을 운반하는 물질이다.
그리고 프랑스의 시인 Paul Verlaine의 명언:
그 술의 힘,
그 술의 달콤함, 그 술의 좋은 것, 그것은 너의 피 속에 불사의 생명을 지킨다.
이 두가지 명언입니다.
이 분들의 명언을 여러가지 찾기는 했지만, 상기의 내용들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술과 관련된 것들은 검색이 잘 안되네요.
그들의 자국언어로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
첫댓글 Paul Verlaine의 시구는 찾았는데, 불어하시는 다른 회원님들의 확인 부탁합니다. 전문은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vignobletiquette.com/padv/poem/p__aporeil.htm
Dont la force, dont la douceur, dont la bonte
Feront germer ton sang a l'immortalite.
악센트 달린 모음은 다음에서 입력이 되지 않으니 올려드린 링크 참조하세요.
도움 감사드립니다. 그러게요.. 불어하시는 분의 도움이 필요하긴 할 것 같습니다. 앙.. 참나..
칸트가 술에 대해 논한 부분은 <도덕형이상학 Die Metaphysik der Sitten> 중에서 6:427-8 밖에 못 찾았는데, 위의 명언 중 뒷부분은 오역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여기서 논지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사람은 짐승과 다를 게 없다라고 까는(?) 내용인데에 다만 술을 취할 듯 말 듯 정도로 마시는 것은 대화를 돋우며, 좀 더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http://goo.gl/ZnMnl0 (영문판) http://www.korpora.org/kant/aa06/427.html (독일어판)입니다.
독일어로는 찾았는데....
"Der Trunk loest die Zunge. Er oeffnet aber auch das Herz und ist ein materiales Vehikel einer moralischen Eigenschaft, naemlich der Offenherzigkeit."
영역한 건 못 찾겠어요...
독-영 하시는 분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네요..
나린 님이 독일어 원문을 찾아주신 덕분에 영역도 찾았습니다!
"Drink loosens the tongue. But it also opens the heart wide, and it is a vehicle instrumental to a moral quality, that is, openheartedness."
칸트의 <Anthropology from a pragmatic point of view (한국어 제목 ???)>라는 저서에 포함된 문장이네요.
나린님.. charis님 두 분 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