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알마티 한국교육원 종강식, 1,541 명이 한국어 수강

[zhanna]

지난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한국교육원은 2019학년 하반기 한국어 수업을 마무리하는 종강식을 가졌다.

#알마티한국교육원 남현우 원장과 김수진 부원장, 신한은행 김형환 법인장을 포함해 학생 550여 명이 참석해 한 학기 동안 이룬 성과에 대해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현우 원장은 축사에서 “한 한기 동안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수업과 문화 행사에 참석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한국어 교육과 한국 유학에 관심있는 카자흐스탄 학생에게 교육원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2020년에도 알마티 한국교육원은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종강식은 비둘기 무용단, wondersins 팀, 카즈누 학생들로 구성된 팀의 축하공연과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의 장기자랑 무대, 사진 콘테스트 시상, 수료증과 장학금 수여 등으로 진행되었다.

사진 콘테스트는 ‘우리에게 한국어란?’을 주제로 각 반 단체 사진을 제출해 학생들이 4일 동안 직접 투표해 이날 종강식에서 5개 반에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매번 알마티 한국교육원 한국어 수강생들에게 #신한은행(김형환 법인장)에서 전달하는 장학금 수여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총 26명의 수강생에게 학습 과정에 따라 미화 50 달러부터 170 달러까지 차등 지급했다.

신한은행은 년 2회 장애우를 초청해 함께 식사와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대학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알마티 한국교육원, 고려인 협회를 통해 총 1만 달러 가량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에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12월 20일(2019년 가을학기 수료자)과 21일(신입생) 양일간 진행된다고 하니 등록을 원하는 학생은 일정을 참고하기 바란다.

알마티 한국교육원은 1991년 개원해 매년 카자흐스탄에서 높아져 가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필요를 채워가고 있으며, 이번 2019년 가을학기 한국어 강좌 수강생은 1,541명, 59개 반으로 900여 명이 시험에 응시해 수강생의 약 26.8%에 해당하는 414명이 시험을 통과 수료증을 받았다고 한다.

/한인신문

@알마티한국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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