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댓말
김춘남
멈추세요.
거기 있어요.
그러면 안 돼요.
가만히 있으세요.
이리 오세요.
쪼르르 달려오는
강아지 한 마리.
《동시 먹는 달팽이》 (2021년, 여름호)
출처: 한국동시문학회공식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전자윤
첫댓글 어렵네요멈추세요 하지 마세요 등부정 명령어에 복종한 후에야이리 오세요라며 부르는 주인이 인간인지 부모인지쪼르르 응하는 것이 강아지인지라아이를 강아지처럼 훈련시키려다가는강아지처럼 된다 인지인간들끼리는 사방이 다 반말인데개한테 존대를 하는 세상을 보여주는 동시인지분명한 것은 오랫만에 이 생각 저 생각 다 해본 재미있는 동시였습니다~~^^
첫댓글 어렵네요
멈추세요 하지 마세요 등
부정 명령어에 복종한 후에야
이리 오세요라며 부르는 주인이
인간인지 부모인지
쪼르르 응하는 것이 강아지인지라
아이를 강아지처럼 훈련시키려다가는
강아지처럼 된다 인지
인간들끼리는 사방이 다 반말인데
개한테 존대를 하는 세상을 보여주는 동시인지
분명한 것은 오랫만에 이 생각 저 생각 다 해본 재미있는 동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