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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출신 지만원 그를 정상인으로 볼 수 있는가?
존경하는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야전군” 회원 여러분
우리는 친북, 종북세력들의 단말마적(斷末魔的)인 최후의 발악(發惡)으로 적화통일 위기의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은 난국(亂國)에 직면한 현 상황을 개혁하여 올바른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 9월16일 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실에서 힘찬 발기인발진대회를 개최하면서 애국 활동에 앞장 서 왔습니다.
발진대회 시 발기인대표들의 합의에 의하여 본부장(의장)으로 추대 받은 지만원씨는 연설에서 아래와 같은 약속을 우리 회원들에게 공개적으로 공약을 하였습니다.
연설 마지막은 이렇게 약속을 하였습니다.
<<여기 고문단 어른들이 계십니다. 이 나라에서 가장 고고하시고 용감하신 삶을 살아오신 애국자들이십니다. 여기 지휘부 대표들이 계십니다. 저를 빼면 모두가 ROTC 5-6기 출신들입니다. 저보다 1-2년 아래기들입니다. 이분들은 사회적 입지를 모두 탄탄하게 이룩하신 분들입니다 저는 이분들과 모든 것을 의논합니다. 그리고 일단 결론이 나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는 지금의 지휘부, 지금의 고문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로 이양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함께 갈 것입니다. 이다음 후손들에게 남겨주십시오 나는 누구누구와 함께 이러이러한 애국운동을 하다 가노라! 우리는 하나입니다. 이 세상을 하직할 때까지 함께 가십시다! >>
지만원씨는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야전군” 창설 논의를 하였던 송영인(ROTC 5기), 윤명원( ROTC 6기), 이상진(육사 22기 지만원동기)등에게는 상기와 같은 언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상진(육사 22기 지만원동기)씨는 발족 준비위원에서 동기생인 지만원과의 뜻이 맞지 않아 준비단계에서 탈퇴하였습니다.
우리 준비위원 은 지만원 100만원, 송영인 300만원, 윤명원 1,000만원을 우선 내기로 하고 뜻을 함께하는 ROTC 5기들을 추가 영입하기로 하고 발기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임정택(ROTC 5기)이 200만원 내기로 하고 정헌치(ROTC 5기)가 매월 운영비로 300만원씩을 납입(3월 23일 현재 2,400만원납입)하기로 하고 윤명원(ROTC 6기)준비위원이 추가로 3,000만원 납입함으로 조선, 동아, 문화일보 등에 발기인 발진대회 광고를 게제 함으로서 성공리에 발진대회를 시작으로 애국운동에 앞장 서왔던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윤명원(ROTC 6기)대표는 지만원씨 재판에 방청하기위하여 참석한 애국인사 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하여 10여 차례에 걸쳐 법원 인근 식당으로 모셔서 80만원-130여만 원의 식대로 1,000만을 지급 회원들의 인적단합을 기하여 왔습니다.
이처럼 애국운동을 시작하자 미국, 카나다, 호주 등 외국에 거주하고 계시는 교포님들 수십 명이 100만 원 이상을 송금하여 주시는 것을 비롯하여 2012년 3월 23일 현재 2,550여명의 회원들이 발기인 및 일반회원들로 가입 성금이 3억2,000여만이 납입되므로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친북, 종북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한 애국활동에 전념하던 중 지만씨의 측근들의 어이없는 고자질에 의한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야전군”이 본연의 애국활동을 접을 지도 모르는 위기에 직면하였음을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자질 내용이 너무 유치하고 어이가 없어 얼굴을 들고 남을 대하기도 너무나 창피한 일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윤명원(ROTC 6기)대표가 지만원씨가 없는 장소에서 지만원박사님이라는 존칭어를 쓰지 않고, 지만원씨, 지만원씨라고 언동을 하는 것은 자신을 경시하는 언동으로 대표자질이 없는 인간이다.
<< 옛말에도 나라임금님이 없는 곳에서는 임금님도 욕한다는 말이 있는데 지만원이, 지만원이 한 것도 아니고 지만원박사님이 아닌 지만원씨라고 말한 것이 무슨 대표의 자질이 없다는 것인지 유치원생도 요절복통 할 일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2), 지만원씨가 지난 2011년 10월 “제주 4. 3반란 사건”이라는 책을발간 하였을 때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훌륭한 책이라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야전군>에서는 500만야전군 성금으로 책 광고를 조선, 문화일보에 1,000여만 원을 지급하면서 선전을 하면서 출판기념회를 갖도록 한바 있는데 이때 지만씨가 이왕이면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의 고희(古稀)잔치도 함께 한다 고하여 준비를 하면서 많은 축하객이 올 것을 예상하여 윤명원( ROTC 6기)대표가 자신의 모교인 중앙대 ROTC후배들인 후보생 6명과 자신이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복지법인 상록원의 여직원 3명을 도우미로 불러 행사를 치른바 있는데
어쩐 일인지 고희(古稀)잔치에 부인과 자식을 비롯한 친척들은 단 1명도 참석하지 않은 가족 없는 객들만의 축하연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윤명원( ROTC 6기)대표는 자신이 도우미로 불러온 후배와 직장 여직원들을 그냥 보낼 수가 없어 자비로 후배학생들에게 저녁식사명목으로 현금 20만원과 여직원들에게 10만원을 준바 있는데
-. 지만원씨는 사무실에서 구자갑사무총장과 문건요총무간사가 있는데
송영인대표에게 송대표 윤명원( ROTC 6기) 그런 사람이 다 있어 지난번 고희(古稀)잔치 때 송대표는 30만원하고 구자갑총장도 10만원을 축의금으로 냈는데 어찌 일원 한푼 안 낼 수가 있단 말이야 하면서 윤명원( ROTC 6기) 그 친구 인간성이 이상하지 않느냐? 며 축의금을 안 낸 것을 가지고 인간성 운운 하는 것을 지나가는 개가 들어도 박장대소(拍掌大笑) 할 일 아니고 달리 어떻게 표현 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지만원씨는 여타사람들의 실수는 눈뜨고 보지를 못하는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인지 대한민국 대청소500만야전군의 토요등산행사 시 총무간사가 스피카 빳데리 충전을 실수하여 방전 된 상황을 보고 그 자리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화를 내며 사무실에 있는 자들은 스피카 하나 제대로 못하느냐? 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고성으로 화를 내자 윤명원( ROTC 6기)대표가 저쪽에서 다른 회원들에게 저사람 저것 좀 봐 저렇다니깐 하면서 안 듣는 곳에서 지만원씨에 대한 단점을 이야기 하였다고 하여 대표의 자질이 없다는 비난을 하는가 하면 윤명원( ROTC 6기)대표가 스피카의 원 소유자인 씨스템클럽으로 가지고 가서 본래 관리를 하였던 김사무장이라는 자에게 갖다 주었다고 송영인대표와 구자갑총장에게 밤에 집으로 전화를 하여 고래고래소리를 질러대면서 윤명원( ROTC 6기) 그 자식 정신병자 아니야 대표자질이 없는 그런자를 왜 끌어 드렸느냐? 라는 등 10여분을 정신이상자나 할 수있는 욕설을 퍼부면서 당장 대표에서 내보내라고 하는 사람이 정말 정상인이 맞 는지 비애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다음 날 사무실에 나와서는 송영인대표에게 당신이 윤명원을 끌어드렸으니 당신이 대표직을 즉시 그만두라고 통보하라면서 윤명원이 낸 4,000만원을 당장 돌려주라며 화를 내서 그렇게 대표직을 내보내고 싶으면 의장인 지박님이 하시라고 하였더니 당신이 소개하고 참여를 시켰으니 당신이 책임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도록 하라는 군대식 강압적명령으로 지시하기에 결자해지(結者解之)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물러나도록 통보하면서 납입한 4,000만원은 경리장부를 보고 돌려주겠다고
하고 사무실에서 사무총장에게 윤명원대표에게 4,000만원을 돌려 주도록 하라고 하자 구자갑총장도 지만박님으로부터 4,000만원을 돌려주라는 지시를 받고 경리장부를 보니 윤명원대표 명의로 입금 된 금액은 1,000만원만 입금되어 있어 나머지 3,000만원은 지급하기가 곤란하다하여 남은 3,000만의 입금액의 출처를 알아보니,
-. 3,000만원 중 1,100만원은 시스템클럽의 김사무장부인이 자신의 통장에 입금시켜 김사무장부부를 비롯한 11명에게 애국활동은 하고 싶으나 경제적여유가 없는 분들의 명의로 발기인으로 입금이 되었다고 확인이 되었다고 하여 어째서 성금은 공금인데 야전군통장에 직접 입금시키지 않고 개인통장으로 입금시켰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1,100만원문제는 확인이 되었으나, 남은 돈 1,900만원의 확인을 하던 중에 김사무장의 부인이라는 분이 지난 2011년 9월 9일 추석연휴전날에 송대표에게 주었다는 것인데 당시 지만원씨는 송대표 당신이 계좌명의로 되어 있고 사무실 임대를 비롯하여 전화 인터넷 등이 되어 있으니 회계 관련 일체의 장부를 집으로 가지고가서 연휴기간 중에 감사를 하라고 하여 장부 서류일체를 집으로 가지고 갈 때 남은 1,900만원을 함께 주었다고 하는데 나는 돈 받은 기억이 전혀 생각나지 않아,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하는 등 의 말다툼이 있었던 중 그렇다면 경리장부를 확인하여보라는 지만원씨의 지시로 장부를 보니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9월 16일자로 송대표의 거주지역인국민은행 광장동지점에서 1,900만원이 입금 된 것이 확인되어 나처럼 이렇게 공금(성금)은 개인통장이 아닌 공금통장에 입금시켜야 되지 않느냐고 하면서 윤명원대표의 4,000만원 전액을 확인 하게 되었습니다.
-. 이런 일이 있은 이틀 후인 3월 18일 일요일 오후3시경에 지난번 있었던 모든 일을 잊고 새 출발하는 기분으로 지만원 씨에게 전화를 하여 지금 안양 집 앞으로 가서 저녁이나 모시겠다고 하니 전화에 대고 이런 자식, 저런 자식, 개 새끼라는 등 입에 담지 못 할 욕설을 퍼 부우며
너 같은 자식하고는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며 내가 임명권자이니 너를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한다며 마치 대기업회장이 임원 하나 목을 날리는 식의 폭언을 나이가 5개월 차이 밖에 안 나는 송영인 대표에게 이렇게 하는 것이 정상적인 인간으로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한심 합니다.
참고적으로 500만야전군에는 아직까지도 정관이나 규약, 회칙 등이 없어 누구를 임명하는 것이 의장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대표들의 합의에 의하여만 결정된다는 당초 합의 내용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정신박약아적 발상이 너무 한심 할 뿐입니다.
4). 이성을 잃은 듯 한 지만원 씨는3월 20일(화요일) 김대중 사자명예훼손으로 형사재판을 받으러 온 자신의 신봉자들 32명을 재판이 끝난 직후인 16시에 사당동 사무실로 몰려와서 적법적인 절차나 회원들에게 사전 통보도 없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고하였다며 32명이 참석한 총회를 한다며 현 대표들은 이 시간 이후 모두가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한다고 4명을 선출하여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야전군을 접수하였다니 이런 개망나니 같은 저질적인 행동이 어디에 있을 수가 있습니까?
★★★. 3월 23일 금요일 10시 지만원씨는 3월 20일의 총회의 합법성을 문의 한다며 비상대책위원 4명을 비롯한 14명의 회원(4명은 비회원인 탈북자)들 앞에서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에게 문의를 하겠다며 정기승 전대법관출신의 변호사님에게 전화를 걸어 자문을 청한바 변호사님께서는 전체회원들에게 통보도 없이 32명만으로 총회를 하는 것은 적법성을 받을 수 없어 그날의 총회는 무효이며 정식으로 전체회원에서 총회 공고를 한 후 다시 하여야 한다는 법률 자문을 받은바 있어 금명간 전체회원들에게 총회 소집을 알리는 서신을 발송 할 예정입니다. 이때는 회원님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시여 애국활동의 올바른 지침을 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5). 더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탈북자 회원이 사업상 급하게 10여일만 1,000만원의 돈이 필요하니 공금통장에서 차용하여주라는 너무나도 뜻밖의 지시를 하여 공금은 개인의 사업자금으로는 뽑을 수 없다고 하니 자신이 의장인데 지시를 거부하냐며 강력하게 지시하는 바람에 사무총장에게 말하여 차용하여 주라고 하니 사무총장은 기업은행에서 36년여를 근무한 금융인으로서 공금을 이렇게 사적인 사업자금으로 꺼내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망설여 의장이 책임진다니 차용하여 주라고 하여 지난 3월 6일 1,000만원을 차용하여 주었으나 10여일이 휠신 지난 3월 23일까지도 갚지 않고 있는 회계상 있어서는 안 될 네로황제에 버금가는 횡포를 자행하는 이사람 지만원씨 육사는 정상적으로 졸업이나 하였는지 동기생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심정일 뿐입니다.
6). 그뿐만이 아니라 500만야전군이 해체되면 나머지 후원금을 반전교조 활동단체와 탈북자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말로서 500만야전군에 회원 등록도 안 된 탈북자들을 끌어드려 32명 총회에 참석시키는가하면 무급봉사자인 사무총장과 유급인 총무간사까지 당장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면서 회원가입도 안한 탈북자에게 총무간사를 하도록 하는 등 이런 사람이 정말 미해군 대학의 시스템공학박사가 맞는지 학력 조회를 해봐야하는 저질의 행태를 보고 구역질이 날 지경입니다.
7). 지만원씨와 친분관계를 맺어 온지는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 왔지만 지만원씨는 타인에 대한 칭찬은 인색하고 대안 없는 비판이나 작은 약점에 대하여는 무차별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정상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일반인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비상식적인 사고(思考)의 소유자라는 생각을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야전군의 지휘부에서 새롭게 느끼게 되었으며,
또한 2,500여회 원들 다수와는 견해가 전혀 다르게 현직 대통령에 대한 입에 담을 수없는 욕설이나 차기대권 주자인 집권여당 박근혜대표에게도 무차별적인 비난과 비판으로 500만야전군회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함에 여러 회원들로부터 항의를 받아 이의 시정을 요구하면 무참하게 묵살시키면서 한 수 더 강한 글을 쓰는 오기를 부리는 것이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정상인의 사고가 아니라고 보게 되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012년 3월 24일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야전군 수석대표 송 영 인
<<<돈을 돌려주겠다는 지만원의 공고 글>>>
인생, 멋있게 사는 게 참 어렵다!
인생을 가꾸고 사는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향이 남습니다. 참으로 살고 싶은 삶이지요. 제가 애국운동이랍시고 하다 보니 제 주의에는 늘 향을 남기고 사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이 계십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제 주위에는 언제나 생색내지 않으시고 애국을 하시는 분들만이 다가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주위에 계신 분들을 참으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늘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이러하기에 저는 신역은 고되지만 늘 아늑하고 풍성함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그래서 저는 늘 행복합니다.
그러나 제 주위에는 100%가 다 훌륭하신 분들만 게시는 게 아닙니다. 그 중의 극히 일부는 제게 상처를 줍니다. 2007년, 저는 제가 대통령 후보로 나서서 누가 거짓말을 하고 누가 빨갱이인지를 국민에게 알리고 싶어 당을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 주위에는 갑자기 숨어 있던 애국자들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제가 살아있을 때 그들은 참으로 훌륭하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제 앞에서 하는 행동 다르고 제 뒤에서 하는 행동 달랐습니다. 이명박의 파워로 제가 감옥에 갔지요. 제게 충성했던 사람들이 제일 먼저 저를 배신했습니다. 당을 팔려 하는 사람, 통장을 가로채려 한 사람, 부화뇌동 하는 사람, 거짓말을 지어내 저를 죽이고 자기가 뜨려는 사람. . .
출소한 후 당을 해체했습니다. 당을 해체할 때까지 변심하지 않고, 해체에 따른 엄청난 행정을 희생정신으로 마무리해 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지금도 남들 모르게 은은하게 제 옆을 지킵니다.
그런데 문제를 일으키는 분들은 언제나 양은냄비였습니다. 빨리 끓고 빨리 식는 스타일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다가올 때는 가장 열렬한 애국자, 나갈 때는 여러 사람들 데리고 나갑니다. 들어올 때는 애국심 휘날리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내로라하는 사람, 나갈 때는 “내가 낸 성금 내달라” 말합니다.
오늘 그런 한분에게 그,분이 내신 성금 100만원을 보내드렸습니다. 사무실에 순진한 청년과 몇몇 여성들이 계셨습니다. “아무개 유지님, 내신 성금 100만원 돌려달라 해서 보냅니다” 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일그러졌습니다. 그 어른을 존경하고 좋아했던 것만큼 골도 깊었습니다.
그 100만원은 냉장고를 산돈이 아닙니다. 상거래가 아닙니다. “나도 애국자다 함께 애국하자” 오직 그 마음 하나로 자발적으로 내신 돈입니다. 그런데 “나 500만 야전군 하는 일이 여러 가지로 마음에 안 들어, 나가고 싶으니 내가 낸 성금 100만원 돌려주시오” 이런 요구를 받았을 때 그 어른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화려한 말씀들과 얼굴과 행동이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의 머리에 떠올랐을 것입니다.
돈보다 수만-수천만 배 귀한 것이 명예라 합니다. 70세를 넘기신 사회적 저명인사가 100만원 때문에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가슴에 아름답지 못한 상처를 남기셨습니다. 단 한 사람에게라도 아름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이 선비의 정신일 것입니다.
명예를 얻는 데에는 일생이 걸린다 합니다. 하지만 일생 동안 쌓아온 명예를 잃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사랑은 돈으로 사는 것(buy, purchase)이 아니라 하루하루 버는 것(earning)이라 합니다. 명예 역시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힘들게 벌어들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벌어서 70여 년 동안 쌓은 사회적 성과를 돈 100만원에 내버릴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어린 청년과 몇 몇 여성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줄 수 있는 것인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명분으로는 지만원 박사가 시스템 박사인데 500만 야전군의 하는 일을 보니 시스템이 없다, 디지털 시대인데 아날로그 식으로 일한다, 야전군 사무실에는 꼴통들만 모여 있다, 지만원은 글 쓰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더 큰 일을 해야 하는데 참으로 답답하다,. . 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그거 좋은 줄 모르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손이 없습니다.
500만 야전군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5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내고 일합니다. 디지털 실력 없습니다. 디지털의 상징인 인터넷, 트위터, 저는 홈페이지도 하고 트위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능력이 없습니다. 아니 시간이 없습니다. 저는 5,200명 정도의 트위터 팔로워가 있습니다. 제가 잘 못한다고 지적하신 분들은 팔로워가 몇 사람인가요? 저를 못한다고 탓하기 전에 도와주실 수는 없는 건가요?
예를 들면 '신생'님 같은 분들은 제가 단 한 번도 만나 뵌 적이 없습니다. 그 분은 3년 전부터 12.12와 5.18을 선전하기 위해 수많은 화장실에 다니면서 스티커를 붙이고, 지금은 야후를 장악하고 계십니다. 그 신생님은 저더러 이거 이렇게 하고 저거 저렇게 하라 이런 말씀 하신 적 없습니다. 스스로 일을 창조하여 실천하신 것입니다.
저더러 못한다고 질타하신 어르신들, 차라리 저더러 죽던가 이 일을 접으라. 솔직히 말씀하시지요. 500만 야전군 사무실 사람들에게 월급 주셨습니까? 우리들도 안타까워 수백만원씩 내고 애국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누가 주인이고 누가 고용인입니까?
모두가 주인이고 모두가 같은 애국전사인 것입니다. 누구는 시키고 누구는 복종해야 합니까? 슬며시 사무실에 오셔서 눈치보고 “아, 내가 이런 일을 보태주어야 하겠다” 이렇게 생각해서 도와주시는 분들 여러분 계십니다, 이게 애국운동의 정석입니다.
누구나 “100만원 낸 거 돌려 달라” 달라시면 단 하루도 안 넘기고 돌려드립니다. 극단적으로 모든 분들이 돌려 달라 하시면 야전군 간부들은 고생길을 마감합니다. “아, 하늘에서 우리더러 쉬라 하시는 구나!” 부담감 없이 노후를 편하게 지낼 것입니다.
“성금 내시고 그 성금 돌려 달라!” 500만야전군이 시발 된 지난 6개월 동안 이런 분은 단 두 분 계셨습니다. 한 분은 군인출신, 다른 한 분은 교수 출신. 두 분 모두 요란하셨지요. 이제부터 앞으로 돌려 달라 하시는 분들께는 내신 성금을 다 돌려드리겠습니다. 단 그 동안 쓴 돈이 있으니 선착순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돌려 달라 하시는 분들께는 돈의 재고가 없어 돌려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 늘 분쟁을 일으키시는 분들은 스스로 알아서 모든 모임에 나타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의 문제도 그런 분들이 야기시켰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분들을 과감히 격리할 예정입니다.
이런 분들은 홈페이지에 글쓰기가 이미 차단되었습니다. 글쓰기가 차단되신 분들은 오프라인 모임에 절대로 오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앙심을 먹고 유언비어 퍼트리면 즉시 과감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내일 500만야전군과 실향민중앙회는 공동으로 윤이상의 가족 이수자와 윤정에 대해 검찰에 고발합니다. 무고와 국보법위반입니다. 여러 변호사님들의 의견을 모았기에 의미 있는 고발이 될 것입니다. 신문은 그녀들이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있어 법적 대응이 불가능하다 했지만 저는 길을 찾아냈습니다.
어제와 오늘은 이런 일로 슬펐습니다. 그런데 오늘(12.28) 모처럼 채명신 사령관님 모시고 월남참전전우들이 따뜻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제 포대의 부하가 산삼주를 가져와 뿌리는 저와 사령관님께 씹게 하고 저는 산삼주 3잔을 마셨습니다. 제 부하였다고 제게는 덩치가 큰 삼을 먹여주었습니다. 모처럼의 연말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오늘 그 참전 모임에서 저는 간단한 강연을, 다윗은 특별연사로 강연을 했습니다.
2011.12.29. 지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