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경성 가족들에게 기쁨과 감사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곳 시간으로 오늘(6월6일) 점심에 라스베가스의 한 교회
목사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3년 후배)과 지금 한국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Five Guys에서 햄버그로 식탁의 교제를
나누면서, "오늘 저녁에 우리 권사님께서 암송 종합시험을
치른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목사님이 자신도 아직 60구절
D-Part(그리스도 제자의 자격)까지밖에 암송을 하지 못했는데,
하시면서 대단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이곳 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7시20분까지,
김경애 권사님께서 시험을 치루었는데,
100점을 맞으셨습니다.100점,100점!!!
말씀드린 데로, 주일 설교시 답지를 공개하겠습니다.
경성 가족들도 김권사님께 카톡(hope16god)이나
이메일(kygmother@daum.net)로 축하의 문자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일식과 중식,한식의 달인이신 김권사님의 요리로 인하여
몸무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접한 요리는 샤브샤브,
안심 스테이크, 랍스터, 타이거 새우튀김, 타이 볶음국수,
양잠피였고, 내일 출국전에는 꼬리곰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일 점심은 강남에 문을 열었다는 Shake Shack 버그입니다.
오늘 필기 종합시험에서 100점을 맞으셨기에,
남은 식탁의 교제는 더 풍성해 질 것 같습니다. 옆에서 강집사님이
계속 "왜 목사님께서 아내에게 스트레스 주느냐?"고 항변하셨지만,
집사님도 몇년 후, 한국에 오시면, 피해갈 수 없다고 예고를 해 주었습니다.
이곳 목사님들도 부러워하는 평신도지도자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안사람은 계속 경애권사님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합니다.
한국시간으로 내일(8일)부터 12일까지 우리 조한준집사님이
100여명 단체를 이끌고 괌으로 출타한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금요일 귀국해서, 바로
10일(토),오후2시부터 3시30분까지 왕십리 성은교회에서 열리는
평서노회 주교 강습회 강사로 섬겨야 합니다.
저와 안사람을 위한 기도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를 드리면서...
2017년 6월6일 저녁 7시50분(라스베가스 시간)
여러분의 기도에 빚진 자,
박목사가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