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드뎌 수술한 미호야입니다 ㅎㅎ
수술전날 윤곽쫑알방에서 조언과응원 부탁드렸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힘을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ㅜㅜ
담담하게 혼자서 수술하러가고,
수술다음날 씩씩하게 KTX타고 부산내려왔답니다 ^^;
제가 카페를통해 수술을 결심하고 많은정보를 얻었기때문에
수술후 진정성있는 후기을 남기고 싶었구요.
저랑같은날 수술한 천상지훈님이 하루차에 후기 올리신거보고
일주일쯤 후기올리려다가 당장 오늘 수술하시는분께도
3일차까지 후기가 도움이 되겠다싶어서 이렇게 시작합니다 ㅎㅎ
1.수술당일(수술전)
저는 4월18일 10시에 안면윤곽 (광대,사각,무턱교정,교근축소)와 코수술을 함께 받았습니다.
9시40분까지 병원에 도착해서 실장님과 수술동의서 및 몇가지 사무적인 절차를 밞았구요.
입원실에 짐을 옳기고 환자복으로 갈아입는데 슬슬~ 수술하는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세안하러 가면서 이틀전에 양악하신 환자복입은 남자분을 봤는데,
볼이 진짜 복어마냥 띵띵~~부어있는걸보고 흠짓 놀랬답니다 ㅡㅡㅋ
그리고는 윤곽선생님만나서 메리야님이 조언해주신대로 제가 원하는 얼굴을 강하게 어필하려는 순간~~
"최대한작게해드릴께요!"!하고 원장님이 선수를 쳐주심 ㅎㅎ
맞아요 전작은얼굴이면되요 ㅎㅎ 얼굴형보다는 사이즈줄이는게 중요한 1인이였답니다 ㅜㅜ
엑스레이 결과상 다행히 턱 신경선이 많이 위로 가있더라구요ㅎㅎ
제가 "네~최대한 작게요" 했더니 비율도 중요하니 이상하지않게 이쁘게 작게 해주신다고 덧붙여주셨구요.
얼굴에 슥슥 그림을 그리셨어요 ㅎㅎ
그리고 만난 코수술 담당 원장님~
코뼈가 넒어서 절골을 해야했구요 자연스러운걸 원하기에 실리콘은 넣지 않기로 ^^;
복코라서 코끝을 비중격연골을 이용해서 묶기로 했구요
자연스럽게 이쁘게해주세요~~하고
실장님을 따라 수술실로 향했습니다!!
수술실에 마스크를 낀 간호사분들이 4~5분이 계시더라구요.
실장님이 담담해보이신다며 수술잘하고 보자하시며 나가셨구요.
간호사분들이 분주하게 준비하시고
처음뵙는 마취담당원장님께서 마취전에 감기기운등등 간단한걸 물어보시더너
수술후 목이 많이 아플수있다고 말씀해주시곤 "자 마취시작합니다~"
링거바늘꽂은팔이 저리기시작하면서~~~
기억이없습니다 ㅎㅎ
2.수술당일(수술후)
눈떠보세요~휠췌어타셔야해요~
소리에눈을뜨고는 병실로 옮겨있었습니다 ^^;
병실와서 시계를보니 3시쯤 되었던거 같아요
코수술까지 함께해서 수술시간이 4시간정도 걸린듯 합니다~
그때부터 저는 마취깨기위한 몸부림을 시작했지요.
저는 목이 하나도 안아팠어요 진짜 신기하게~~
근데 속이정말 너무 울렁거려서 토할꺼같다고 담당간호사님을 몇번이나 불렀는지 ㅜㅜ
보호자있었음 부르지 않아도 됐을텐데 자꾸 호출기를 눌리게되서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싫은기색한번안하시고 와서 제등도 두드려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
마취전금식관계로 나오는건없이 헛구역질만 몇번했었네요 ㅡㅡ;;
코수술해서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해서 입이 너무 마른데 물은 먹을수없구.
그때 실장님이 오셨길래 물로만 헹궈뱉을테니 물을 갖다달라부탁했구요
마실순없어도 입안을 물로 헹궈만내도 살꺼같았습니다 ㅎㅎ
잠을 깨기위해 티비를 틀었는데,그래도 몇번씩 졸았던기억이 있구요ㅋㅋ
윤곽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생각보다 결과 기대해도 좋겠어요"하시는데
속이 울렁거려서 내가 수술갠히한건 아닌가 잠깐 생각하던게 한순간 사라지면서
마구마구 기대하기 시작했답니다 ㅋㅋ
코수술해주신 원장님께서 "많이 아프시죠~"하면서 들어오셨어요 ㅎㅎ
코는 전혀 아프지 않았거든요 ㅎㅎ
그리고 수술부위도 예상보단 아프지않았습니다.
광대는 전혀~아프지않았구요
시간이 지나니 턱부분을 욱씬거리기 시작했구요 ㅎㅎ
그리고 시간이 지나 물을 계속 마셨구요
화장실갈때도 간호사분이 동행해주시고
얼마나 감사하던지 ㅜㅜ
3.수술하루차(퇴원하는날)
자다깨다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다음날이 되었구요
첫끼를 반쯤 먹고 가글하고 있으니
원장님들 뵐시간이되었구
피통뺄때 그느낌 진짜~너무 싫었습니다 ...
수술고통보다 아픈건 아니지만 다신 겪고 싶지않은 ^^;
그리고 코드레싱하고 퇴원준비 ㅎㅎ
실장님이 약도 직접 사다주셨어요 ㅜㅜ
보호자없이 퇴원하고 부산까지 혼자가야하는게 안쓰러우셨나봐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 .
그리고 퇴원하면서 혹시모를통증에 대비해서 진통제주사를 한대 맞았습니다 ㅎㅎ
그리곤 속이울렁거리는게 싫어서 택시를 안타고 지하철을타고 서울역으로 갔어요.
사람이 많은 시간이 아니라 불편한거없이 좌석앉아서 이동했구요
평소쓰던모자랑 마스크끼고는 사람들의식도 않고 씩씩하게 다녔네요 ㅎㅎ
코부목때문에 수술했구나 싶겠지만 머 어때 하면서~^^
그리고 부산까지는 편하게~~자다깨다를 반복하면서 왔구요,
수술후 다른것보단 코수술해서 코로 숨을 못쉬어서 입으로 숨쉬다보니,
입이 말라 물을 자주 마신다는게 힘들었답니다 ^^
3.수술2~3일차
저는 수술하루차까진 붓기가 많이 없었구요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2일차부터 붓기가 올라와서 저두 호빵맨되었답니다 ㅎㅎ
점점 부어가며 실눈이되어가는 제눈을 보면서 수술잘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ㅜㅜ
수술후기많이 봐왔던터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면서
부지런히 찜질했구요
가글도 꼭꼭꼭 ㅋㅋ
땡기미도 꼭꼭꼭 ㅎㅎ
땡기미했을때 나오는 얼굴라인이 낯설기도 하지만 그걸 보고 있으니
수술정말 잘했다 싶은건 다들 공감하시는 부분이시죠?
완전브이라인된듯한 ㅋㅋ
잘때 베개4개정도 올려놓고 자는거랑
입으로 숨쉬기때문에 입이 마르는게 조금 불편하구요~
그리고 욱씬욱씬거리는 통증이 3일째까지는 있구요
이래서 마의3일이라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왜냐면 4일차부터는 어 할만한데 싶거든요 ㅎㅎ
그렇게 수술후3일차까지 후기를 올려봅니다
글을 너무 많이 쓴건 아닌가 싶은데
저는 사진도 사진이지만 수술후 어땠는지 진정성있게 보여드리고자 했네요 ^^;
궁금해하시는 제사진 방출하면서 미호야의 첫번째 후기를 마치려고합니다,
다음 후기까지 더 부지런히 관리해서 이뻐져서 돌아올께요 ㅎㅎ


정보좀 부탁드려요^^
넘늦었네요 ㅜㅜ 쪽지슝슝~~
많이 힘드실텐데 다른 분들생각해서 후기 감사해요~ 저도 정보 부탁드려용~
넘 늦었내요 ㅜㅜ 쪽지슝슝~~
정보부탁드려요^^붓기쫙빠지시면 너무 예쁘실것같아요!!
저두 부산사람인데 윤곽생각중이라서요~
원정성형인데...ㅜㅜ 지방이나 해외에서 오는사람들 위한 장기입원실 제공해주는곳도 있던데 그병원은 없었던건가요?부목떼구 수술후 붓기관리 같은거받을땐 서울로 올라가셨던거예요?궁금한게 넘 많네요^^
제가 수술한곳은 장기입원실은 제공하지 않았었답니다. 혹시 모르니 상담시에 물어보세요.
수술후는 거의 제 스스로 붓기관리하고 한편이라 ^^;
일단 수술정보 쪽지슝슝~~
지금 수술하고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서요 사진좀 보내주시거나 올려 주시면 안되여??
다음주안에 결정해서 수술하려고 해서여
이번주말에 3달차 후기 올릴꺼예요 ㅎㅎ
정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