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휴식 후~)
You are my angel Dasom
하나님은 저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 포커스하고 계시다고 호다에서 배웠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더욱더 그러한것 같아요~
우리가 하루속에 많은것을 듣고 보며 느껴요.
그런데 그런것들이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며 나중에 연결이 됨을 느꼈어요.
그래서 특히 요즘에는 하나님이 저에게 집중하시며 작은것 하나에도 그러하시다는 것을 느껴요.
며칠전에 여호수아 형제님이 유투브 하나를 보내주셨어요.
Unchained Melody 보러가기
가사를 보시면 아주 로멘틱한 러브송이에요~
예전에도 몇번 들어봤지만 그리 터치가 되지 않는 다소 느끼한 노래로만 알고 있었어요~
제가 사랑을 잘~몰라서~~^^;
그런데 이번에는 가사에 집중하며 다시 들어보았어요~
그러자 예수님이 저에게 이 노래(가사)를 불러주고 계시는듯 했어요~
그리고 이 뮤직비디오의 배경을 보시면,
매장면마다 호다 여행을 갔다온것과 너무 일치하더라구요~
강~~~빙하~~ 폭포~~
노오란 옥수수밭~~~
푸르른 풀과~~
끝없고 외로운 하이웨이~~
그리고 영상 맨 끝에는 붉디붉은 석양으로 끝나요~~~
이 영상을 듣고 보면서 마치 예수님이 저에게 속삭이는듯 했어요~
‘My Darling, I want to touch you~~~’
제가 원했던것이기도 하구요~
그 노래는 계속해서 저에게 말해요~
“넌 아직도 내꺼니~? 넌 아직도 내꺼니~?”
이 모든 만물을 봐~~~~
하나님이 너를 위해 만들어 놓으신거야~~~
그만큼 너를 사랑한단다~~~~
그런데 너는 아직도 내꺼니~~~~?
나는 멈출수가 없는데~~~~
너는 어떠니~~~~?
맨 끝에 붉은석양속에 하나님이 저에게 그러시는듯 했어요,
“Are you still mine~? (아직도 넌 내꺼니?)”
이 뮤직비디오는 이번 캐나다 여행에서 보았던 것과 너무나 흡사했고~
이 노래는 크리스챤 뮤직도 아닌데 형제님이 갑자기 저에게 보내주셨어요.
그것은 하나님이 저에게 얼마나 집중하고 계시는지를 보여주시는 거였어요~
제가 이 노래를 통해 터치받을거라는 것을 아셨던거죠...
여호수아: 고등학교때 제 뒤에서 저 노래가 나오는데 첫사랑 귀신이 들어온것처럼
꽉 박혔어요~!
‘이야~~아니 어떻게 저렇게 노래하는 사람이 있냐~~~~’
가사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학원에 가려고 할때 라디오에서 나왔는데,
다음날도 그 시간에 혹시 나오려나~~하고 집중하기도 했었어요~
그러고 다 잊었는데 어제 갑자기 이게 화면하고 같이 나오더라구요~
폰 화면으로 보면 멋이 없는데, 큰~~~~화면으로 보면 멋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다솜이한테 보내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저도 몰라요 왜 갑자기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이상하다 하며 그냥 보내주었어요~
그러니까 이 간증이 나오지...
다솜: 어제 여호수아 형제님이 저희 병원오피스로 오셨어요.
치료 후에 같이 점심을 함께 하고 싶었지만, 미리 선약이 있어서 그러지를 못했어요.
다락방 식구들이 회사 점심시간을 쪼개어 같이 만나기로 했기에 취소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도 결국엔 제 동생과 형제님이 같이 드시면서 훌륭한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형제님께 갈비를 사드렸대요~~~ㅎㅎ
(여호수아:그때 온전한은혜 자매님도 같이 있었어요~~^^)
(온전한은혜:갈비 먹었어요~~^^)
점심시간이 1시간이면 생각해 보세요~
다락방 식구들이 차타고 오는시간, 가는시간,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고~~~
실제로 먹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은 15분 정도였어요~
각자 서로 다른 음식을 주문하고 밖에 있는 큰 테이블에 앉았어요.
서로 요즘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하고, 이제 제 차례가 되었어요~
그 순간 갑자기 진주가 꽥 비명을 지르고 다들 난리가 났어요~~~~~
보니까,
풍뎅이 한마리가 찾아오셨어요~~~^^
윙~~~~윙~~~~
자매님들은 저리 가라며 손으로 후치고~~~~~~
가방으로도 후치고~~~~~~~
“다솜다솜! 안으로 들어가자! 이런벌레들과 어떻게 먹어~~~”
다들 음식과 가방을 들고 들어갈 준비를 했어요~
그때 저는 풍뎅이를 보며,
“헤이, 일로와~~ 여기에 있어~~~ 움직이지 마~~”
웽웽거리던 풍뎅이는 후리릭 날라와 제가 지시하는 곳에 앉았어요.
“I love you~ 그치만 다른곳엔 가지마~ 여기에만 있어야 돼~~”
다른 친구가 놀라며,
“너 뭐하는거니??”
“(다솜) 다들 일로와서 다시 앉아~”
“(진주) 어머, 얘가 너 애완동물이었니?”
“(다솜) 걱정하지마~ 얘는 여기 있을거야~~~~^^”
풍뎅이가 안움직이는 것을 보자, 한명씩 한명씩 자기 자리로 돌아와 다시 앉기 시작했어요~
저는 풍뎅이 간증을 함께 나누고 싶었어요~ 왜 이런일들이 생기는지~….
그런데 흠....
이제 돌아가야할 시간이 되었어요~~~
점심시간 끝~~~! ㅎㅎ
오늘은 시간상 얘기못하지만,
다음에 시간이 되면 풍뎅이 간증을 얘기해 줘야할 것같았고,
하나님은 오늘은 일단 보여주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신것 같아요~
“다솜아, 너 음식이 더러워져서 못먹겟다~~~~
그런데 넌 왜 무서워하지 않아? 징그러워하지도 않고~~~~”
다들 떠날 준비를 하는데, 풍뎅이는 여전히 잘 먹고있었어요.
혹시 다음 테이블 사람들이 와서 풍뎅이를 죽이거나 해할까봐
저는 풍뎅이를 살포시 떠서 화단쪽에다가 앉혀줬어요.
그리고 저의 남은음식도 같이…
“(다솜) 여기서 먹어~ 그리고 여기에 있어야 해~..”
그때 또다른 풍뎅이가 날라왔어요~
“(사람들) 어머나 어마나 왜 또 풍뎅이야~~~~~~”
“어~~, (첫번째 풍뎅이)쟤 와이프야~~ 왜 와이프인지 나중에 얘기해 줄게~”
몇년전 여호수아 형제님 간증에서 풍뎅이가 걸프렌드 풍뎅이를 데리고 왓었잖아요~
시간이 몇년 흘렀으니 이제 와이프가 된거죠~~~
(여호수아 간증 풍뎅이스토리 보러가기)
다락방 식구들은 이 모든걸 지켜보며 하는말이,
“헤이, 다솜, 우리가 이미 알고는 있지만, 너 진~~짜로 정~~~말로 이상하다~~~~~~”
우리는 다들 떠났고~~~
나중에 리더 언니로부터 문자 메시지가 왔어요~
다들 일하지 않는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얘기할 수 있는 날에 다시 만나자고~~~
곧 그런 시간에 풍뎅이 스토리를 다락방 식구들과 나눌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떠나기 바로 전에 제가 진주에게 봉투 하나를 건네주었어요.
얼마전에 한국에서 오셔서 호다식구들과 함께 캐나다 여행을 하셨던 케롤라인 자매님,
기억나시죠?
케롤라인 자매님이 오셨을때, 제가 진주의 간증을 여러분과 나누었었잖아요~
진주가 인컴이 넉넉치 못해서 헌금은 커녕 집세도 밀리고 제대로된 끼니도 못먹고~
그래서 헌금을 못내어 잠을 이룰수가 없다고..
그러자 하나님이 역사하시어,
바로 월급이 엄청 올려주겠다는 이멜을 받게 되었다는 내용이에요.
그 간증을 들은 케롤라인 자매님이 감동이 되어서인지,
진주 자매님에게 봉투를 전해 달라며 한국으로 떠나셨거든요~
그래서 그제서야 그날 케롤라인님의 봉토를 진주에게 전해주었어요.
“(진주) 오 이거 뭐야??”
“(다솜) 내가 네 간증을 사람들한테 얘기해 줬는데, 누가 감동받고 이걸 전해주라고 해서..”
진주가 봉토를 열어보자 돈이 들어 있었어요~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와~~나도~” “나도~”
“(다솜) 미안해~ 혹시 내가 모르는 너희들 간증이 있니~?
진주 간증을 사람들하고 나누었더니 감동받고 이걸 주신 거야~”
“(진주)그 사람이 누구야?”
“넌 몰라~ 기도모임에 잠깐 오셨다가 다시 한국으로 가신 분이야~”
진주는 너무 놀라서 그 봉토를 손에 쥔채 파킹랏에 서 있었어요~...
집에 도착하고 진주로부터 문자가 왔어요.
엄마가 죽고 엄마가 그리웠었는데..
그동안 씩씩하게 잘 살아왔다고.. 잘 헤쳐나왔다고..
엄마가 나에게 주는 용돈인것 같다고..
저는 이것을 케롤라인 자매님에게 보내드렸고,
또 케롤라인 자매님이 답장하기를,
내가 너를 만난적은 없지만,
너의 간증이 많이 터치가 되었어~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축복해~
아마도 진주는 많이 울었을 거예요..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메세지 이지만,
마치 엄마로부터 받은 것처럼 느껴졌었을 테니까요..
케롤라인 자매님,
엄마의 사랑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호수아: 40,50년 전에 듣던 Unchained Melody가
이제는 예수님과 사랑의 노래로 들리는 거예요.
어렸을때 멋 모르고 들었는데,
지금 이 나이에 와서 들으니 달라요~
여러분도 들어보세요~~~^^
캐롤라인 남편(국현)이 한국가서 아주 말랑말랑해져서~
자매님이 남편을 보면 항상 웃고 있대요~
다솜이가 국현형제님한테 한국으로 가기전에 작은 편지를 써서 드렸나봐요~
형제님은 한국에서 계속 그걸 들고 다니며 웃나봐~~~ㅎ
사랑이 흘러들어간거지~~~
다솜: 왜 국현씨가 웃는줄 아세요~?
좀 당황스런 이야기이긴한데…
형제님이 영어를 잘 못하시는것 같아서,
제가 한국어로 써서 드렸어요~
제 딴엔 그래도 한국어를 잘 쓴다고 생각했기에..
뭐라고 쓴줄 아세요?
제가 쓰고 싶었던 말은,
“I miss you~(보고싶어~) I love you~(사랑해~) Come back soon~~(빨리와)”
간단한 말이고 해서 한글로 잘 써서 드렸어요.
그런데 나중에 안 사실은
“보고싶다~~
사랑해~~~
빨래 해~~~~”
‘빨리와’ 의 뜻을 적고 싶었는데, ‘빨래 해’가 되버렸더라구요~~~~^^;
(everybody:ㅎㅎ~~~~~~~~~~~~~~~~~~)
(‘빨래 해’의 웃음속에 여호수아 형제님의 마무리 기도로 Thirsty Thursday의 문을 닫았습니다~~^^)